‘방탄소년단’ 경제효과 최소 1조 원

‘방탄소년단’ 경제효과 최소 1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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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올해 5월 낸 3집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가 한국 가수 중 최초로 미국 앨범 순위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LG전자가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내보낸 방탄소년단과 ‘LG G7 씽큐’ 광고. LG전자 제공 

또 빌보드와 함께 세계 음악 순위의 양대 산맥인 영국 ‘UK 앨범 차트’에서는 8위에 올랐고,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재생) 서비스 스포티파이에서는 이 앨범에 수록된 11곡이 모두 ‘글로벌 톱 200’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세계로 확산되며 관련 업계도 들썩인다. 2012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능가하는 경제효과 때문이다. 당시 코트라는 ‘강남스타일’로 국가 브랜드 가치가 4.4% 상승했으며, 이로 인한 자산 창출액이 6천656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경제효과가 1조 원도 넘는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유행에 편승한 ‘반짝 인기’가 아니라 음악과 퍼포먼스 등의 우수성을 두루 인정받았다는 게 그 이유다. 

 

우선 소속사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급등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빅히트의 지난해 매출은 924억 원이다. 소속 연예인이 방탄소년단뿐이라 매출 규모는 3대 기획사인 SM(3천654억 원), YG(3천499억 원), JYP(1천22억 원)에 못 미치나 매출이 전년 대비 163% 늘어나는 등 성장 속도가 빠르다.

더 주목할 점은 영업이익이다. 지난해 매출의 30%가량인 325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보다 214% 증가한 액수로 SM(109억 원), YG(252억 원), JYP(195억 원)를 앞선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4월 모바일 게임업체 넷마블은 빅히트의 지분 25.71%를 약 2천억 원에 취득했다. 당시 빅히트의 가치는 약 8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러나 빅히트가 올해 매출 1천400억 원, 영업이익 5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정대로 하반기에 상장할 경우 가치가 최대 1조6천억 원에 달하리란 관측이 나온다.

이미 넷마블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음원의 국내 유통을 맡은 아이리버, 일본 활동을 담당하는 디지털어드벤처를 소유한 키이스트 등 관련 업체 시가총액이 많게는 2배나 늘었다.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도 신이 났다. 최근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을 출시한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이 화제를 모으자 은행 홍보 효과가 커졌다”며 “이 덕분에 최근 주력하는 동남아 시장에서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LG G7 씽큐’ 모델로 방탄소년단을 내세운 LG전자도 기대감으로 부풀었다. 실제로 방탄소년단이 미국의 유명 토크쇼에 출연해 이 스마트폰으로 찍은 ‘셀카’가 자연스럽게 주목받는 등 이들로 인해 미국 판매가 더 호조를 보일 듯하다.

유통가도 들썩인다. 대표적인 곳은 방탄소년단 캐릭터 상품 매장이다. 국내외 팬들이 몰려 매장 입장도 힘들 정도다. 그중 서울 홍익대 인근의 매장은 하루에약 8천 명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방불케 했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의 ‘글로벌샵’도 해외 고객이 폭증했다. 이들은 방탄소년단의 앨범뿐 아니라 방탄소년단이 광고했거나 협업해 만든 제품까지 구매하는 중이다.

모델 계약을 맺지 않은 업체조차 수혜를 입는 분위기다. 방탄소년단이 사회적 기업 모어댄의 가방을 든 모습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공개된 후 주문이 폭주해 품절을 빚은 게 대표적이다.

음반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말할 필요도 없다. 국제음반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 음악시장 규모는 지난해 5조3천 억 원으로 세계 8위다. 하지만 올해는 방탄소년단 덕에 6조 원가량으로 성장, 톱5도 노린다. 이 과정에서 일자리도 다수 창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음악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약 4억5천232만 달러(약 5천억 원)로 2011년의 1억9천611달러(약 2천160억 원) 대비 130%가량 늘었다. 다만, 이의 절반 정도가 일본에 치우쳐 문제로 지적됐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인기를 끌 경우 시장 확대와 다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밖에도 방탄소년단은 연관된 매체나 컴퓨터 게임, 패션, 뷰티 등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박성현 고려대 한류융복합연구소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시장이지만 한국 가수들에게 진입장벽이 높았던 미국 진출에 길을 터준 것만으로 방탄소년단의 경제적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했다.

강윤경 기자 bookwo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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