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솔로곡 ‘나쁜 여자’ 발표한 브아걸 제아, 봄에 눈물샘 자극 발라드 들고 온 이유?

[인터뷰] 솔로곡 ‘나쁜 여자’ 발표한 브아걸 제아, 봄에 눈물샘 자극 발라드 들고 온 이유?

0 개 1,728 KoreaPost

4f5849c39bb2407358d80fcf44c2aeb5_1460856112_1293.jpg
 

(한국=getitk.com)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리더인 제아가 솔로곡 ‘나쁜 여자’를 들고 컴백했다.

2013년 첫 솔로 앨범 ‘Just Jea(저스트 제아)’ 발표 이후 3년 만의 솔로 활동이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브아걸의 올해 첫 솔로 주자로 제아가 나섰다.

이번 싱글에는 제아만의 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발라드 2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나쁜 여자’는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세련된 느낌의 슬픈 발라드 곡이고, ‘눈물섬’은 제아가 작곡한 노래 중 가장 아끼는 곡으로 피아노, 첼로 그리고 제아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만으로 이루어진 곡이다.

오색 창연한 봄날에 눈물샘 흠뻑 적시는 슬픈 발라드를 들고나온 브아걸의 제아를 ‘겟잇케이가’ 만났다.

‘나쁜  여자’를 들어보니 ‘봄 우울증’ 걸린 분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것 같다.
진짜 사이다 반응이다. 제 연배 친구들이랑 ‘프로듀스 101′ 회식 때 노래를 들려줬다. 남자가 되게 잘못해서 여자가 그런 거 아니냐며 공감 간다고 하더라. 노래 뒤에 반전으로 정엽 오빠 목소리가 나오면서 여자가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닌 거로 끝맺었다.

타이틀로 ‘나쁜 여자’를 선택했고 피쳐링으로 정엽 씨를 선택했다.

정엽 오빠의 곡이기도 했고, 원래는 혼자 부르려고 했다. 그런데 노래 들으면서 남자 이야기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했다. 그런데 정엽 오빠가 어떤 가사가 들어가든 남자가 찌질해 보일 거라며 좀 부담스러워 했다. 그래서 제가 이런 건 어떠냐고 취기가 있을 때 녹음해서 보냈는데,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목소리가 고음이신데 노래와 상당히 잘 어울린 것 같다.

3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하게 됐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계속 준비는 해왔다. 제가 노래에 완성도는 기하는 스타일이다. 시간이 흐르다가 ‘브아걸’ 앨범 준비를 했다. 그때 콘셉이 어려워서 시간이 점점 흘러버렸다.

3년 동안 가장 많이 발전한 부분이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앨범 안에 여성성을 이렇게 부각하긴 처음이다. ‘눈물섬’, ‘나쁜 여자’는 양극의 감정에서 여성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 달라진 것 같다. 표현하는 데 있어서 아무래도 농염해지지 않았나 싶다. 지금은 팬들 입장에서 재미있는 것을 찾게 되고 계속 발전하게 된다.

jeA_06

‘브아걸’ 뮤직비디오는 늘 독특한 영상 세계를 보여준다. 이번 ‘나쁜 여자’ 뮤직비디오도 기대해도 될까?

발라드에서는 볼 수 없는 예쁜 색감을 표현했다. 색감이 엄청 예쁠 거다. 그걸 눈여겨보셨으면 한다. 황수아 감독님께 레퍼런스 많이 드렸다. 잘 나온 것 같다.

‘나쁜 여자’ 음원 순위와 공략을 해달라.

10위 안에 들면 팬들에게 삼겹살을 쏘기로 했다. 제가 우리 팬 웬만큼 다 안다. 60명 정도 생각한다.

‘나쁜 여자’가 어떤 곡으로 기억되길 원하나.

사람들에게 많이 불리는 음악이 되고 싶다. ‘나쁜 여자’가 아프고 괴로울 때 노래방에서 부르고 싶은 노래면 좋겠다.

‘프로듀서 101’의 ‘아이오아이(I.O.I)’ 멤버들보다 먼저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그런 거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아이들이 공감할 부분은 아니다. 어떻게 들을지 모르겠다. ‘눈물섬’ 같은 부분은 보컬 지향 아이들이 커버해주면 좋을 것 같다. 건반에 목소리 예쁜 아이들이 부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했다.

‘눈물섬’은 누가 커버곡을 부르면 좋을까.

‘강시라’ 친구. ‘유연정’도 잘 어울릴 것 같다. ‘김주나’도.

‘프로듀스 101’에서 유독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제가 원래 ‘브아걸’에서 눈물 많은 멤버다. (프로그램에서도) 끝까지 울고 싶지 않았다. 막판에 아예 제작진분들이 작정하니까… 꿈틀꿈틀하면서 울어버렸다. 좀 오열처럼 비쳤긴 한데, 그런 게 있다. 제가 차가워 보인다고 말을 많이 듣는데 사실 진짜 착하다. 약간 이미지 때문에 손해 볼 때가 많다. 그런데 요세는 대중분들이 저를 좀 착하게 보시는 것 같다.

jeA_07

올해 ‘브아걸’ 솔로 첫 주자다. 부담은 없는지.

저 나오고 가인도 나온다. 앞으로 브아걸로 많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있다. 제가 스타트를 잘 끊어서 아름다운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얼마 전 ‘브아걸’ 멤버 나르샤 열애가 공개됐다. 같은 팀 멤버로서 축하의 말 한마디 전한다면

너무 잘 된 일이고 나르샤는 저희 중에서 가장 비밀이 많은 친구다. 요즘 너무 행복해 보여서 좀 수상했다. 제가 떠봤더니 넘어오더라. 축하해줄 일이고 예쁘게 만나는 것 같더라. 저희 팀은 결혼한다고 해서 그닥 상황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결혼에 대해서) 친구가 제 주변에 다 갔는데 저는 아무렇지도 않다. 나도 빨리 가야지 이런 건 모르겠다. 사람 일 모른다. 이러다 가인이가 먼저 갈 수도 있다. 나르샤야 그 사랑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래 (웃음)

벌써 데뷔 10주년이다. 오랜 음악생활의 비결은 뭔가

하고 싶다고 해서 일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단 저희 넷이 너무 단단하고, 하고자 하는 지향점도 같다. 무엇보다 저희 프로듀서님과 넷이 단단하게 해왔던 게 틀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부터 ‘브아걸’ 앨범이 2년에 한 번 나왔더라. 10년이 너무 금방 지나가는 것 같다.

한국에서 여성 가수로서, 프로듀서로서의 고충이 있을 것 같다.

가끔가다가 남자였으면 일하기 수월했을까 한다.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고 특별하게 없다. 계속 한가지 일을 10년이나 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다. 같이 출발했던 분들도 동료분들 사라지다 보니까 나중에는 방송국가서 다 동생이더라. 지금까지 활동하는 것도 어찌 보면 멤버들에게 고맙고 대단한 일인 것 같다.

‘아브라카다브라’의 인기를 다시 누리고 싶지는 않은지.

예전에는 음악프로그램도 많이 보고 분위기 자체가 좋았는데, 요즘은 뭐가 나와도 딱히 (집중이) 안 되는 것 같다. 꾸준히 친구처럼 사랑받는 존재였으면 좋겠다. 한 번 노래가 대히트를 치는 곡이 있으면 좋겠지만.

앞으로 계획이 듣고 싶다.

‘나쁜 여자’를 통해 남자에게 상처를 받았거나 대리만족하면서 들으셨으면 하고 이런 일이 있으신 분들은 되게 가슴 아파하면서 들으실 거다. 이 노래가 많이 불리고 제아의 목소리가 이랬구나 하고 느끼셨으면 한다. 저한테도 이러한 여성성이 있고, 이런 목소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소극장에서 빠른 시일 내에 팬분들과 만나 뵐 것 같다.

겟잇케이 한지희 기자 / 사진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이팝)

 

Copyright ⓒ 겟잇케이(getitk.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Hayli Gubbi 화산, 약 1만~1만2천년 만의 폭발

댓글 0 | 조회 688 | 9일전
2025년 11월 23일, 에티오피아 북동부 아파르 지역의 Hayli Gubbi 화산이 분화했다.이 화산은 최소 1만년 넘게 분화 기록이 없던 ‘장기 잠복’ 화산이었다.분화로 인해 화산재 구름과 가스가 상공 약 13–15 km까지 치솟았고, 위성 사진으로도 포착되었다.화산재는 홍해를 넘어 예멘과 오만, 인도를 거쳐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미쳤고, 항공편이 대… 더보기

한국 금융권 노린 대규모 사이버 공격…‘코리안 리크스’ 실체 드러나

댓글 0 | 조회 326 | 2025.11.26
글로벌 보안업체 비트디펜더(Bitdefender)가 발표한 2025년 10월 위협 보고서에서 한국 금융 서비스 업계를 겨냥한 이례적 규모의 랜섬웨어 공격 캠페인이 확인됐다. ‘코리안 리크스(Korean Leaks)’로 명명된 이번 공격은 러시아 기반 랜섬웨어-as-a-서비스(RaaS) 조직 **‘칠린(Qilin)’**이 주도했으며, 북한 연계 해킹그룹 ‘문… 더보기

70대 여성 골퍼, 한 달에 홀인원 3번 기록… 확률 1조 9,500억 분의 1

댓글 0 | 조회 418 | 2025.11.09
영국 데본 출신 74세 여성 골퍼 린 패리(Lyn Parry)가 한 달 사이에 홀인원을 세 번이나 기록하는 기적적인 업적을 이루었다. 그녀가 속한 다우니스 크레디톤 골프 클럽 소속인 패리는 10월 한 달 동안 이 놀라운 기록을 세웠으며, 영국 골프 협회(England Golf)는 이 행운의 확률을 약 1조 9,500억 대 1로 추산했다.패리는 58세에 골… 더보기

일 줄이려 환자 10명 살해한 독일 간호사 종신형

댓글 0 | 조회 847 | 2025.11.06
(베를린=연합뉴스) 독일에서 자신이 돌보는 환자들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해 살해한 간호사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독일 아헨지방법원은 5일(현지시간) 이같은 혐의로 기소된 44세 전직 간호사에게 살인 10건과 살인미수 27건을 유죄로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법원은 피고인의 간호사 취업을 평생 금지하고 가석방도 불허했다.{google}피고인은 2023년 12월부터… 더보기

"계란이 보물처럼 든 Gyeran-ppang"…CNN '세계 50대 빵' 선정

댓글 0 | 조회 804 | 2025.10.20
(서울=연합뉴스) "계란빵 한 개마다 보물이 숨겨져 있다."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간식 중 하나인 계란빵이 미 CNN이 뽑은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포함됐다.CNN은 18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서 계란빵을 영어로 'gyeran-ppang'으로 표기하면서 세계 50대 빵 중 하나로 선정했다.{google}CNN은 계란이 통째로 들어있는 1인분 크기의 … 더보기

금값 폭등, 왜 오르고 얼마나 더 갈까?

댓글 0 | 조회 1,095 | 2025.10.18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US$4,100(NZ$7,150)를 돌파하며 올해만 50% 이상 급등했다. 2024년 초부터 이어진 상승세로 따지면 약 2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이 같은 금값 폭등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며 호주 시드니의 금 거래소 앞에는 금을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다.금값 폭등의 주요 원인경제학자 루크 하티건은 이번 금값 급등을… 더보기

중국, 트럼프의 100% 관세 위협에 “단호히 맞설 것” 선언

댓글 0 | 조회 921 | 2025.10.12
중국은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100% 관세 위협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신 협상을 통한 해결을 촉구하며 위협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고 경고했다.중국 상무부는 성명을 통해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다. 우리는 관세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이 성명은 트럼프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 대응해 오… 더보기

호주 젊은 세대가 이끄는 음주 문화의 큰 변화

댓글 0 | 조회 1,103 | 2025.10.11
호주의 젊은 세대인 Z세대(Gen Z)가 음주를 멀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수십 년간 이어져온 호주의 깊게 뿌리내린 음주 문화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Flinders 대학교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Z세대는 베이비붐 세대에 비해 평생 동안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을 확률이 18배 높고, 주간 음주량도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google}이 연구는 지난… 더보기

이스라엘-하마스 평화 합의 발표, '평화의 기회' 기대

댓글 0 | 조회 498 | 2025.10.09
세계 지도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1단계 평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하자, 양측이 약속을 지키길 촉구하며 평화에 대한 희망을 표했다.“모든 인질 곧 석방, 이스라엘군 철수 시작”이번 합의에 따라 하마스는 생존한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이스라엘은 가자의 대부분 지역에서 군대를 철수하게 된다.트럼프… 더보기

분열된 이스라엘, 10/7 공격 2주기 맞아 추모

댓글 0 | 조회 446 | 2025.10.07
이스라엘은 화요일(현지시간) 하마스의 2023년 10월 7일 공격으로 시작된 참혹한 전쟁 2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한편, 이집트에서 하마스와 간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정부 아닌 유가족이 주도하는 추모식주요 추모식은 정부가 아닌 희생자 유가족들이 주도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깊게 갈라진 이스라엘 사회의 분열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많은 국민이 베냐민 … 더보기

에베레스트산, 눈보라에 갇힌 수백 명의 등산객 구조

댓글 0 | 조회 988 | 2025.10.07
히말라야 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설과 폭우가 쏟아지면서 에베레스트산(Mt Everest)에 고립되었던 수백 명의 등산객들이 구조되었다.▲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등산객들은 지난 일요일 에베레스트산 동쪽 지역의 캠프장에서 폭설로 인해 갇혔다.이에 현지 주민들과 구조대 수백 명이 긴급 투입되어, 눈더미로 막힌 도로와 통로를 치우며 구조 작업을 벌였다.… 더보기

브라질, 메탄올 중독 사건 후 칵테일 기피 확산

댓글 0 | 조회 644 | 2025.10.05
브라질에서 메탄올 중독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시민들이 증류주를 피하고 맥주와 와인만 마시는 현상이 나타났다.상파울루 중심가 파울리스타 거리 인근의 한 바에서는 지난 금요일 밤, 대부분의 손님이 맥주나 와인을 주문했고 칵테일은 한 잔도 팔리지 않았다. 이 바의 매니저 에딜손 트린다지는 평소엔 하루에 80잔 정도 팔리던 카이피리냐가 지난주에는 한 잔도 팔리… 더보기

트럼프, 공개적으로 ‘Project 2025’ 수용

댓글 0 | 조회 522 | 2025.10.05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셧다운(정부 일시 폐쇄)을 계기로 보수 진영의 정책 설계안인 ‘Project 2025’를 공개적으로 수용하면서 그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Truth Social에 글을 올려, 예산 책임자이자 프로젝트 2025의 유명 인사인 러스 보우트와 만나 어떤 연방 기관들을 축… 더보기

트럼프, 마약 카르텔과의 ‘무장 충돌’ 선언

댓글 0 | 조회 474 | 2025.10.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카르텔을 ‘불법 전투원’으로 규정하고, 미국이 이들과 무장 충돌 상태에 있다고 선언했다. 최근 미군이 카리브해에서 마약 운반 선박을 공격한 뒤 나온 발언으로, 대통령 전쟁 권한 남용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대통령 권한 확대 논란트럼프 행정부의 메모에는 마약 밀매가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군사력을 사용할 수… 더보기

미국 연방, 정부 셧다운 시작

댓글 0 | 조회 444 | 2025.10.02
미국 연방정부는 현지 시간으로 2025년 10월 1일 0시 01분(EDT 기준)부터 예산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면서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다. 셧다운으로 인한 불안 심리가 작용하여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공화당이 주도한 지출 연장 법안은 상하원을 통과했지만, 상원에서 과반을 넘지 못했고, 민주당이 제안한 대안도 필… 더보기

인간 피부세포로 난자 만들었지만...

댓글 0 | 조회 428 | 2025.10.01
미국 오리건(Oregon)의 과학자들이 인간 피부세포를 이용해 수정 가능한 난자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언젠가 실험실에서 배양된 난자나 정자를 통해 사람들의 임신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다.하지만 이번 실험에서 염색체 이상이 발생했으며, 오리건 보건과학대학(OHSU) 연구팀은 실제 인간 대상 시험까지는 앞으로 10년 이상의 추가 … 더보기

FBI 국장, NZ에서 소지가 불법인 3D 프린트 권총 선물

댓글 0 | 조회 674 | 2025.09.30
지난 7월 뉴질랜드를 방문한 카시 파텔 미국 FBI 국장이 뉴질랜드 경찰청장과 정보기관장들에게 작동 불가능한 3D 프린트 권총을 선물했지만, 뉴질랜드 법상 소지가 불법으로 간주돼 결국 폐기된 사실이 드러났다.파텔 국장은 뉴질랜드에 첫 FBI 단독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웰링턴에 왔으며, 이 자리에서 뉴질랜드 보안 책임자 3명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 더보기

호주 옵터스(Optus), '긴급전화 장애'는 인재

댓글 0 | 조회 522 | 2025.09.24
호주 통신사 옵터스가 긴급전화(000, 트리플 제로) 연결이 끊기는 대규모 장애를 겪은 것과 관련해, 최고경영자 스티븐 루가 '사람의 실수 때문'이라고 밝혔다.루는 방화벽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표준 절차가 지켜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투자 부족이 아니라 절차를 따르지 않은 사람들의 실수였다”고 말했다.이번 사고는 옵터스(Optus)의 대… 더보기

새 협정, 미국이 틱톡 이사회와 알고리즘 통제

댓글 0 | 조회 485 | 2025.09.21
미국 백악관은 현지 시간으로 토요일 발표에서, 중국과의 새로운 틱톡(TikTok) 협정에 따라 미국 기업들이 앱의 영상 피드를 움직이는 알고리즘을 통제하고, 미국인이 미국 내 운영을 감독할 이사회 의석의 다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워싱턴과 베이징 사이의 줄다리기 핵심은, 중국 모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의 미국 사업 매각이 성사될 경우 틱… 더보기

유럽 주요 공항 탑승시스템 업체 사이버공격에 차질

댓글 0 | 조회 574 | 2025.09.21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유럽 주요 공항에 탑승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해 공항에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20일(현지시간) 로이터·AP 통신과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과 벨기에 브뤼셀 공항 등에서 여러 항공편이 취소 또는 지연되고 승객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유럽에서 가장 붐비는 히… 더보기

이스라엘 국방장관, 대규모 공습 후 “가자는 불타고 있다”

댓글 0 | 조회 505 | 2025.09.16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스라엘 카츠가 화요일(현지시간), 가자 지구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 후에 “가자는 불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가자지구 최대 도시를 겨냥한 집중 작전이 진행 중일 가능성을 시사했다.▲참고 이미지 : 기사와 직접 연관 없음카츠 장관의 발언은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가 카타르로 출국을 준비하는 가운데 나왔다. 루비오… 더보기

호주 대형 은행, ‘불법 행위’로 2억 4천만 달러 벌금

댓글 0 | 조회 769 | 2025.09.16
호주의 한 대형 은행이 약 6만 5천 명의 고객에게 영향을 끼친 ‘광범위한 불법 행위(widespread misconduct)’로 인해 2억 4천만 호주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ANZ 은행은 수백 건에 달하는 고객 고충(hardship) 통지에 대응하지 못했고, 저축 예금 금리에 대해 거짓되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설명을 하며 해당 금액을 고객에게 지급하지… 더보기

러시아 동부 해안 7.4 지진 발생, 쓰나미 위협은 없어

댓글 0 | 조회 502 | 2025.09.13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러시아 캄차카 지역 동쪽 해안 인근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진앙은 캄차카주의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츠키에서 동쪽으로 약 111.7km 떨어진 지점이며, 깊이는 39km로 파악됐다.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큰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태평양 쓰나미 경보센터(PTWC)는 지진 직후 잠시 쓰나미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 더보기

카지노 빚 2만7천 달러 회피하려다 크루즈선서 탈출 시도”

댓글 0 | 조회 910 | 2025.09.12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항구에서 도착한 로열 카리비안 크루즈선 ‘래퍼소디 오브 더 씨즈’에서 한 승객이 약 1만6천 달러(뉴질랜드 달러 약 2만7천 달러)에 달하는 카지노 채무를 피하고자 배에서 점프했다고 알려졌다.제이 곤잘레스-디아즈는 9월 7일 오전 9시경 배에서 뛰어내렸으며, 근처에 있던 제트스키 이용자들에 의해 구조되어 해안으로 무사히 인도됐다. 이후 … 더보기

독버섯으로 시부모 등 3명 살해한 호주 여성 종신형

댓글 0 | 조회 493 | 2025.09.09
(하노이=연합뉴스) 호주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독버섯 살인사건' 용의자가 종신형을 선고받았다.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 법원은 8일(현지시간) 에린 패터슨(51)이 독버섯으로 자신의 시부모와 남편의 이모 등 3명을 살해하고 남편의 이모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인정, 33년의 가석방 불가 기간과 함께 종신형을 선고했다.{google}크리스토퍼 빌 판사는 패터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