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이 교육에 미친 긴 영향

팬데믹이 교육에 미친 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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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학생들의 무단결석을 줄이기 위해 출석 사무관들을 추가 배치하는 등 7,400만달러를 투입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규칙적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절반을 약간 넘는 것이 지금 뉴질랜드 교육의 현실이다. 팬데믹이 각 분야에 미친 영향 가운데 가장 길 것으로 보이는 분야가 교육이다. 지난 3년의 팬데믹 기간 동안 잦은 휴교와 올초 최악의 홍수 피해, 그리고 최근의 교사 파업 등으로 학생들은 정상적인 수업을 받을 수 없었고 교육 불평등은 심화됐다. 국가의 장래가 걸려 있는 뉴질랜드 교육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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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학생 무단결석 대책 발표


정부는 지난달 21일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무단결석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잔 티네티(Jan Tinetti) 교육 장관은 이날 “우리는 교육의 기본인 출석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는 일이 중요하고, 정부는 그렇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7,4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대책에는 82명의 출석 사무관 추가 배치와 3,000여 명의 청소년들에 대한 출석 서비스 지원, 출석 자료 개선 및 표준화 등이 포함돼 있다.


출석 사무관은 출석률이 낮은 학생들이 질병 등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에 매일 등교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출석 사무관은 현재도 있지만 학교가 재량에 따라 개별적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교육부가 전체적인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출석 서비스는 장기적으로 결석하거나 학교에 등록하지 않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티네티 장관은 학교와 학생들에 7,400만달러를 지원하여 올해 출석률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생들의 출석률은 지난 2015년부터 감소하는 추세지만 팬데믹으로 더욱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티네티 장관은 이번 대책이 작년 8,800만달러의 대책에 이은 것으로 이미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교육부는 출석 및 학업 전략을 시작하면서 오는 2026년까지 학생들의 정기적인 출석률을 7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출석률이 떨어지는 학생들에 대한 조기 개입은 큰 차이를 불러 옵니다. 무단결석은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조를 필요로 하는 복잡한 문제지만 정부는 학생들의 출석률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티네티 장관은 또 “학교에 가지 않는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리는 교육의 장벽을 제거하는데 초점을 맞춘 계획들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며 “그러한 계획들에는 무료 점심 식사 지원과 무료 생리용품 제공, 학교 폭력 방지, 교육과정 개편 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 대책에 대해 제1야당인 국민당은 충분하지 않다는 반응이다.


국민당의 에리카 스탠포드(Erica Stanford) 교육 대변인은 “5년 동안의 출석률 하락 끝에 내놓은 대책이 고작 이 정도인가”라고 반문했다.


스탠포드 대변인은 “출석은 개별적인 해결 방법이 필요한 복잡한 문제이다”며 “국민당은 관료적인 지원에서 탈피하여 일선에 자원을 이동하고 명확한 목표를 세워 학교와 학부모의 책임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액트(Act)당은 의무적인 일일 출석 보고와 함께 결석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등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선 학교 관계자들은 이번 정부 대책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는 모습이다.


웰링턴 이스트 걸스 컬리지(Wellington East Girls’ College)의 가엘 애쉬워스(Gael Ashworth)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에 돌아오는 것을 돕는 지원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로완데일 스쿨(Rowandale School)의 칼 바사우(Karl Vasau) 교장은 “출석 사무관은 중요한 자리이고, 우리는 그러한 역할들이 뿌리내리는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규칙적 등교 학생 절반 정도에 불과


교육부의 출석 서비스는 작년에 총 2만8,754건을 다뤄 2021년에 비해 40%인 8,600건이 증가했다.


그 가운데 1만6,400건은 장기간 학교에 가지 않아 등록이 소멸된 학생들에 대한 사례였다.


60%는 마오리 학생들이었고 82%는 처음으로 출석 서비스를 받은 학생들이었다.


노스랜드 중등학교 교장협회 알렉 솔로몬(Alec Solomon) 회장은 “지난해 좋은 출석률을 유지하기가 어려웠다”며 “학생들은 아프면 집에 머물도록 지도받았고 다시 학교에 오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장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2학기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40%만 규칙적인 등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가장 낮은 출석률이었다.


1년 이상 아예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도 1,000여 명이나 되는 등 뉴질랜드 학생들의 출석률은 호주, 영국, 미국과 같은 나라와 비교할 때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학기에 출석률은 46%로 약간 올랐다.


정기적인 출석을 하는 학생들을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계가 59.1%로 가장 높았고 유럽계가 48.2%, 마오리 33.4%, 그리고 태평양 섬나라계가 33.1%로 조사됐다.


청소년들의 무단결석률이 높은 지역에서 훔친 자동차로 가게 등을 들이받고 물건을 훔쳐 가는 ‘램레이드’ 사건이 자주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와 관련,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 교장이자 뉴질랜드 중등학교 교장협회 본 퀼롤트(Vaughan Couillault) 회장은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며 “교육자들이 정말 열심히 학생들을 학교에 나오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밤에 그들을 돌볼 수 있는 건 우리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민당 크리스토퍼 럭슨(Christopher Luxon) 대표는 “이것은 단순히 도덕적 사회적 해이가 아니라 미래의 경제 위기로 대단히 불온한 현상”이라고 개탄했다.


당시 교육 장관이었던 크리스 힙킨스(Chris Hipkins) 현 총리는 “오랫동안 쌓여온 제도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무단결석을 하는 청소년들이 나쁜 행동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학부모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녀 결석에 관용적인 뉴질랜드 학부모


지난달 교육검토사무소(ER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학부모들의 40%는 자녀가 한 학기에 1주 이상 결석하는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의 3분의 2는 가족 행사가 있을 때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것을 선호하고, 일주일간의 휴가나 스포츠 행사를 위해 자녀를 결석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석 사무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키미 레위(Kimi Rewi)는 “질병 등 정당한 사유없이 학교를 빠지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내가 방문한 많은 가정들은 전기가 끊어졌거나 음식이 충분하지 않거나 교복이 없었다”고 전했다.


ERO가 지난해 발표한 ‘결석, 왜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나?’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 학기에 이틀만 빠져도 성적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들은 자녀가 아프거나 피곤하거나 정신 건강이 좋지 않거나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해 가정에 머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학생들에게 출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석한 자녀의 학부모에 주의를 주며 학교를 더욱 즐거운 곳이 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업 시간에 90% 이상 참석하거나 2주에 하루 이상 결석하지 않는 것으로 정의되는 정기적 출석률은 2015년 70%에서 2019년 58%로 떨어진 후 2020년 64%로 다소 올랐다가 2021년 60%로 다시 하락했다.


이웃 호주의 경우 학생들의 출석률은 지난 2019년 73%로 뉴질랜드보다 높았고 영국과 미국, 캐나다, 아일랜드 등은 8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ERO의 루스 시노다(Ruth Shinoda)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려면 떨어지고 있는 출석률을 시급히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에 미치는 팬데믹 영향 계속 진행중


지난해 말 교육부가 내각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교육제도에 미친 영향은 크고, 계속 진행중으로 지적됐다.


많은 학생들, 특히 마지막 학년에 있는 학생들의 학습이 크게 떨어지고 교사 부족 문제도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이다.


보고서는 또한 비등록 학생들이 보통 때보다 많다고 지적했다.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 다시 돌아오지 않아 낮은 학력으로 남을 위험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상당한 위험이 존재한다는 경고이다.


보고서는 팬데믹이 학습에 미친 영향을 완전히 대응하는데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속된 집중이 요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수학이나 읽기, 쓰기 같은 주요 과목에 집중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다른 과목들에 대해 소홀해 질 것을 우려해 실시하지 않았다.


수업 일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역시 실행하진 않았다.


보고서는 학교에 직접적으로 자금을 제공하는 것이 일부 학교가 비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위험성이 있기는 해도 학생들을 빨리 돕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제시했다.


일선 학교는 그 자금으로 은퇴 교사나 보조 교사, 대학생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포리루아 컬리지(Porirua College)의 라그네 맥스웰(Ragne Maxwell) 교장은 중퇴율이 팬데믹 이전보다 휠씬 높다고 전했다.


젊은이들을 위한 일자리가 많고, 한편으론 그들의 부모들은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맥스웰 교장은 가장 큰 문제는 재학생들의 출석에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걸리면 자가 격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교사 부족으로 조기 수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학생들은 많은 학교 시간을 놓쳤고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은 것이 일상이 되었다”며 “코로나19가 출석과 같은 학교 생활의 일상적인 습관에 이렇게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파파토에토에 고등학교 퀼롤트 교장은 “팬데믹으로 인한 지장은 모든 방면으로 왔고 특히 작년 상반기에 심했다”며 “작년 9월 정부의 지원이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AUT 대학의 데몬 사레사(Damon Salesa) 교수는 “팬데믹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 막 시작됐다”며 “많은 수업 혼란을 겪은 8세 학생들은 앞으로도 정상적인 학교가 무엇이었는지 모를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동안의 잃어버린 학습은 커다란 불평등으로 특징지어진다”며 “부유한 집안의 학생들은 온라인 교육 등으로 학습을 이어갔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은 이미 불이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16일 뉴질랜드 전역에서 공립 유치원 교사들을 비롯한 초중고 교사들이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 전국의 학교들이 모두 문을 닫음에 따라 80여만 명의 학생들이 이날 등교하지 못했다.


교육계의 파업은 지난 2019년 5월 이후 이번이 최대 규모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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