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 한국인 이민자의 기대와 현실

[344] 한국인 이민자의 기대와 현실

EstherChoi
0 개 7,182 KoreaTimes
한국인이 뉴질랜드에 처음 발을 디디게 된 것은 1960년대 중반이었다. 대부분의 초기 정착자들은 선박 회사들의 직원들로 이민자로 분류하기에는 아주 적은 숫자였다. 그러다가 1980년대의 경제 사회적 변혁과 함께 한국인 이민자가 수백명으로 늘어났고, 1991년까지 930명의 한국인이 이민자로 등록되었다. 지금도 그런 경우가 많지만 처음에는 대부분의 한국 이민 자들은 북쪽 노스쇼어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1992년까지 한국인 소유 사업체는 37개가 되었다. 숫자가 늘어나 면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나 와이카토, 웰링턴 지역으로 정착하는 숫자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한국인의 2/3는 오클랜드에 자리를 잡고 있다. 10년 전인 1996년까지 뉴질랜드 내 한국인 이민자는 모두 12,657명, 2001년에는 19,023명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후반 들어 이민이 상당히 줄어들었는데 이는 정부의 새 이민자에 대한 영어시험 재도입과 아울러 1997년 경제위기의 타격의 결과였다. 하지만 이러한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후 거의 10년 정도 만에 한국인 이민자는 무려 약 2000%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뉴질랜드에 가장 많이 들어온 이민자가 바로 한국 출신일 정도였다. 현재 한국인 이민자 중 뉴질랜드 태생은 겨우 6%뿐이며 전체 이민자의 87%가 뉴질랜드에 정착한 지 10년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러한 독특한 특징을 가진 이민 그룹으로서 우리는 뉴질랜드 이민의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또한 여러 가지 문제도 부딪히며 다른 민족 그룹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중이다.


*****  누가, 왜 뉴질랜드를  찾는가  *****

이민의 목적은 동일할 수 없다. 뉴질랜드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도 당연히 그러하겠다. 하지만 한국을 떠나 뉴질랜드에 온 사람들의 주된 공통점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크게 두 가지 로 보면 자녀교육과 스트레스 많은 한국의 삶에서의 '도피'이다.

아이들 교육을 위해 뉴질랜드는 상당히 매력적인 나라로 인식됨에는 틀림없다. 영어 조기유학을 위해 자녀들과 용감하게 발을 디딘 유학생 엄마들을 주요 도시마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이민자의 경우에도 한국 교육이 못 미더워 또는 지쳐서, 아이들 교육이라도 다르게 시켜 보자는 마음이 이민 동기가 된 사람들이 많이 있다. 한국에서 삶에 위기를 느껴 찾아온 사람들도 있다. 일종의 '가족 붕괴'에 대한 위협이라고 할까. 상사보다 더 먼저 출근하기 위해 일찍 집을 나섰던 남편, 그러면서도 늘 명예퇴직의 두려움을 가슴에 품고 살았다. 학교와 학원, 과외로 정신 없던 아이들과는 마주하고 밥 한 번 먹을 시간이 없었다. 여기에 온갖 집안 일과 가족들 시중으로 내 시간 찾을 길이 없었던 한 주부는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더 이상 분리되는 가정을 유지할 수 없을 것 같아 이민을 선택했다고 고백했다.

'이민'이라는 두렵고도 설레이는 결정이 내려진 후 많 은 사람들이 뉴질랜드에서는 한국보다 좀 더 나은 삶을 누리면서 키위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을 것이라고 기 대한다. 까다로운 영주권 승인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한 대가로, 엄청난 물질을 뉴질랜드에 가져오고, 뉴질랜드 정책과 교육의 질을 존중해 주었던 대가로 이민자들은 뉴질랜드에서 오면 환영받고 뉴질랜드 사회에 자신있게 참여할 수 있을 줄 기대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바와 다른 현실에 놀라기도 하고 이민을 후회하고 어렵게 찾아 온 뉴질랜드를 떠날 생각까지 갖기도 한다. 주류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환영받고, 앞으로의 기여 가능성에 대해 제대로 평가받기보다 차라리 거부 수준의 무관심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한국 이민자들은 많은 경우 - 선택하든 그렇지 않든 - 한인 교회를 통해 한국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인맥을 형성하고 생활의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받게 된다는 것이 캔터베리 대학교 사회인류학과의 한국인 이민 경험에 대한 연구 결과 나타났다. 뉴질랜드의 한인 교회 들이 한국인 이민자 커뮤니티 내에서 하는 역할은 뉴질랜드 내 다른 어느 이민 민족에서 찾을 수 없는 꽤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연구에서는 또한 많은 국가들 중 뉴질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과 정반대되는 매력이 가장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람이 적고, 푸른 자연이 살아 있고, 좀 더 느긋한 생활이 가능한, 한국과 정반대의 삶을 원했던 것이다.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등도 이민자들의 선 택 리스트에 모두 올라와 있지만 우선은 뉴질랜드에서, 다른 국가로 옮기는 것은 아이들의 고등학교 졸업 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영어가 가능해진 아이들에게 다른 나라들의 더 좋은 대학을 보내고 싶은, 한국 부모 교육열의 반영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뉴질랜드 시민권이 호주나 미국 정착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런 면에서 뉴질랜드가 종종 이민자들의 2차 이민을 위한 '다리' 역할로 고려되고 사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실업과 인종차별, 이민자이니 마땅하다?  ******

뉴질랜드의 이민자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자신의 학력과 경력 수준에 맞는 직장을 구하는 것인데 한국인 이민자들도 이에서 예외가 아니다. 자신이 일했던 분야와 아무 상관 없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기술 이민으로 영주권을 얻은 사람들 중 많은 수가 한국에서 전문 분야에 종사하던 사람들인데 언어실력이나 뉴질랜드가 인정하는 자격(이를테면 대학 학위, 자격증, NZ내 경력)의 미달로 뉴질랜드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현지 고용주들의 아시안 노동자들에 대한 무지와 무관심, 차별에 대한 장벽도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이다. 뉴질랜드 학교를 다니고, 뉴질랜드 대학에서 학위를 얻고 유창한 영어를 구사해도 역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차별을 경험하는 1.5세대를 보면 알 수 있다.

수학교사로 한국에서 일하고 뉴질랜드 이민 후 수학 교육 학위를 최우수 점수로 받은 한 이민자는 이들이 원하는 조건을 채워도 여전히 학교에서 직장을 구할 수 없었다고 증언했다. 뉴질랜드 교육부에서 수학교사가 모자란다는 호들갑은 정확히 말하면 '이민자, 아시안이 아닌' 수학 교사가 모자란다고 해야 정확한 얘기가 되는 것인지. 그녀는 결국 뉴질랜드 사회에서의 구직을 포기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참아 줄 만하다. 하지만 이민자의 삶을 정말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으니 바로 명시적이고 직접적인 인종차별 괴롭힘을 당할 때이다. 앞에서 언급한 보고서에는 한 교민이 키위 아이들로부터 당한 위협이 꽤 자세히 실려져 있다. 그녀는 집 주위로 산책을 나가면 이틀에 꼭 한 번은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보이며 F로 시작하는 욕을 연발하는 아이들을 만났는데 어느 날은 10대 아이들이 이와 같은 행동을 하며 소리를 지르고 돌까지 던지는 바람에 그녀는 그 돌에 종아리를 맞았다. 그 집에 찾아가 그 돌에 잘못 맞아 죽을 수도 있었다고 항의하자 "Yeah, you can, but it's f***ing funny."라며 오히려 조롱을 당했던 경험은 한 마디로 뉴질랜드를 '정떨어지게 하는' 두고두고 못 잊을 상처가 되었을 것이라는 짐작이 간다. 돌이나 계란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는 등의 신체적인 위협까지는 아니더라도 차 속에서든 길에서든 대놓고 소리를 지르거나 자신들의 애용품인 가운데 손가락 및 정확한 발음의 f*** 단어로 열심히 욕을 해대는 키위들을 만나는 것은 불행히도 꽤 흔한 일이다.

물론 이런 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일부이다. 하지만 10대 청소년들이나 어린 초등학생들이 인종우월주의 빠져 아시안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학습된 것인지 궁금하다. 괘씸하기보다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자라고 있는 그들에 대해 걱정이 오히려 앞설 정도 다. 그들에게는 우리가 언제나 어디서나 낯선 이방인이고, '다른' 것들에 대해 생기는 자연적인 본능의 저항심이라고 이해하는 것에 한계를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언어와 관습 등 키위 사회에 적응하도록 노력하지 않는 일부 이민자들의 잘못을 지적했다. 어찌 되었든 화합은 서로가 노력해야 결과를 볼 수 있는 것이기에 우리가 자신의 입장만을 고수하는 것도, 그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도 모두 옳은 처사는 아니다. 하지만 이민자, 아시안이라는 틀을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노력하면서도 이길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큰 절망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이민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주류 사회의 거부, 실업과 인종차별의 어려움을 겪으 면서 이민을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주 적었다. 한국에 다시 돌아가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일종의 실패를 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 3국으로는 갈 수 있어도 한 국을 일단 제외대상인 것이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확신할 수 없고 돌아가서 다시 일하기에는 나이의 문제가 있는 등 여러 상황적인 이유로 한국으로 안 가는 것이라기 보다 갈 수 없이 매여 있는(보고서의 말대로라면 'stuck') 사람들도 있었다. 영주권을 받고자 노력했지만 끝내 발길을 돌려야 하는 정반대의 경우도 물론 있었다.

이 땅의 키위들도, 미국의 청교도인들도 처음에는 이민자로 이 땅에 발을 디뎠다. 누구의 땅인지 주인을 따지기보다 그저 그들은 먼저 온 이민자, 자신은 나중에 온 이민자라고 생각하며 선점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 약간의 손해를 보며 사는 것이라는 한 이민자의 말이 생각 난다. 아직 짧은 시간 밖에 흐르지 않았기에 1세대의 희생과 더불어 우리 1.5세대, 2세대가 어떻게 나아가줄지 더 지켜보고 기대를 가져야 할 일이다. 방향을 바꾸는 차는 속도를 줄이는 것이 변치 않는 진리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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