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선택받지 못할 『영원한 이방인』

[315] 선택받지 못할 『영원한 이방인』

0 개 5,039 코리아타임즈
뉴질랜드 총선 D-25… "아시안들의 진정한 정치적 파워는 그냥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 다른 집단보다 높은 결집력과 강한 영향력을 보유할 때만 이루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 Manying IP -    

지난 19일(금) 오전10시, 뉴질랜드 인구시계는 4백10만명을 넘어섰음을 알렸다. 현재 26분 36초마다 인구 한 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반대로 이민자는 60분 57초 간격으로 1명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도 아시안 인구는 여전히 3십만명선을 유지, 전체 인구의 약 7%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정치적인 파워는 7%에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고, 게다가 대기업 관리직, 대학교수, 정부관료, 사회공익단체장 등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매우 미비해 불이 익을 당해도 감히 큰소리로 말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안은 인구 규모면에서 앞서는 마오리나 퍼시픽 아일랜더보다 평균소득 및 교육수준이 훨씬 뛰어남에도 불구, 뉴질랜드 주류사회에서 제 몫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커뮤니티의 한 관계자는 "중국계는 이미 이민 3세대를 넘어선 완전한 뉴질랜더로 살아가고 있지만 외모, 독특한 억양 그리고 좀처럼 바뀌지 않는 고정관념으로 인해 오랫동안 이방인 취급을 받아 왔다."라며 "여기다가 비록 뉴질랜드에 정착을 했지만 뉴질랜드 속의 또 다른 세계를 스스로 만들며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하는 상당수의 사람들 때문에     우리의 힘을 한 곳으로 모으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클랜드 대학 인문학부의 Manying IP는 "무엇보다 현지사회를 향한 적극적인 참여가 부족하다보니 막상 선거철이 되어도 각 정당들과 당선 유력한 국회의원 후보들은 아시안 표를 의식하지 않는다. 그래서 '구정축제', '○○커뮤니티의 날' 등의 'Whistle-Stop(보통 정치인들 이 짧은 기간동안 여러 곳을 둘러보는 일종의 여행)'같은 행사 참석은 대부분 무의미한 것으로 치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이민컨설턴트인 Wang은 "최근 행보를 보면 정치인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은 아시안표가 아닌 단지 '돈'이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그리고 아시안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을 도와줄 수도 없으면서 몇몇 아시안 후보를 이용, 선심성 과대광고를 하고 있다. 물론 우리는 그들의 주표심(票心) 타켓이 아니기에 별로 개의치도 않겠지만 말이다."고 말했다.

*****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
지난 2월 구정때, 국회에서 열린 중국오페라 공연에서는 한가지 웃지못할 씁쓸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 날 참석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과 정관계 인사들은 반주없이 진행된 오페라가수의 노래에 집중하기보다는 샤르도네(쌉쌀한 맛을 가진 백포도주)와 스프링 롤이 빨리 나오기를 기다리며 조용한 분위기를 깨트리는 잡담을 계속 했다는 것이다.

당시 취재를 위해 참석했던 한 중국 언론 관계자는 "분명한 것은 그들은 함께 즐기기를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물론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관습에 대한 무지로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러한 행동은 잘못된 것임에 틀림없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자 그들은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고상한 미소와 우뢰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며 당시를 설명했다.

또 다른 아시안 참석자는 "그들이 아시안들을 정말로 뉴질랜더로 생각하고, 그래서 우리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해 그 날 왔다고는 생각치 않는다."며 "그들은 비록 소수지만 선거권을 가진 아시안표를 의식했거나 아니면 그냥 의미없는 행사참석 정도로 생각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작년 오클랜드 대학교의 박시정씨(현재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의 정치담당 서기관)가 발표한 '아시안들의 투표 성향'에 대한 보고서를 보면 '투표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이란 질문에 대해 많은 이들이 '경제'와 '치안' 문제를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투표는 선거공약과는 상관없이 아시안 현 국회의원이나 후보자가 많이 포진되어 있는 당으로 표가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결국 아시안의 정당 선호도는 노동당 47% , 국민당 40%, 행동당 6%로 나타났는데 이는 다시 말해 정당측에서 보면 아시안표는 얼마나 많은 아시안 후보를 내세우는가에 따라 유효표가 쉽게 결정된다라는 말로 해석할 수도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보고서는 '언제나 비주류로 인식되어 온 아시안들은 후보들의 능력이나 인지도보다는 정당위주로 투표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아시안들은 커뮤니티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이민'문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반면 최근 조사에 의하면 현지인들은 단지 2.4%만이 이번 총선의 최대 이슈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중국커뮤니티 관계자는 "확연히 다른 관심거리를 보유한 아시안과 현지인들, 그러나 아시안들의 투표율은 그들에 비하면 매우 보잘 것 없다. 과연 후보자들의 선택은 어디로 향하겠는가?"라며 반문했다.

***** 아시안 후보자들과 우리의 선택 *****
지난 몇 년 동안 아시안들로부터 50%에 가까운 꾸준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노동당의 기세에 대해 웰링턴 중국 커뮤니티의 실력자인 스티븐 칭(노동당 전국구 42번)은 "처음 이민온 중국인들은 정부와 여당에 대해서는 좋은 인상을 가지는 반면 야당은 탐탁치 않게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반적으로 뉴질랜드의 국가관은 중국, 대만, 말레이시안 등에게 크게 어필이 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노동당의 정책은 중국 본토인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노동당은 전통적으로 중국인 이민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19세기 도착한 중국 금광기술자부터 그들의 후예에 이르기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뉴질랜드 최초의 아시안 국회의원인 국민당의 팬시 웡은 "지금은 그 때와 상황이 전혀 다르다. 그리고 예전에도 초기 중국인들은 노동당 정부의 도움없이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묵묵하게 열심히 일만 했었다."며 "현재는 높은 교육수준과 자본을 겸비한 상당수의 아시안 이민자들이 노동당 정부의 이해 못할 정책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기성세대들은 알고 있다. 노동당은 지금껏 'Token Role(이름뿐인 구성원)'이라는 전략을 세워 아시안 후보자들을 필요 이상으로 이용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커뮤니티 관계자는 "지금은 서로 싸울때가 아니다. 아시안이 뉴질랜드내에서 정당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는 제일 큰 이유는 바로 이와 같이 서로 연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며 불필요한 감정싸움을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오클랜드 대학 인문학부의 Maying IP는 아시안 국회의원과 후보자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놓았는데 그는 "솔직히 말해 각 정당들이 후보자들을 아시안 커뮤니티의 Posterboys 또는 Poster girls로 내세우는 등 단지 이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깊게 심어주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이러한 인식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또 몇몇 정당은 아시안 커뮤니티를 아예 '걸어다니는 돈주머니(Walking Moneybags)'로 밖에 여기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과연 그들은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해 무엇을 어떤 식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는 9월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스티븐 칭은 크리스 카터 소수민족부장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Non-Sitting 국회 의원으로는 3번째로 높은 순위인 42번을 지명받은 상태이다. 이같은 성과를 이루게 된 이유는 그가 성공한 사업가로서 노동당내에서도 중요한 기금조달자(Fund-raiser)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기에 가능했다는 게 아시안 커뮤니티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이는 현재 그보다 낮은 지명을 얻은 다른 후보자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4월 선데이 헤럴드에 터진 뇌물수수사건으로 그의 입지가 한 순간에 좁아졌음에도 노동당은 쉽게 그를 버리지 못했었다. 당시 노동당 고위층은 아직 정확한 경찰조사가 나온 것이 없다며 그를 계속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오클랜드 대학 인문학부의 Manying IP은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아시안 커뮤니티는 아직 정치적 지도자를 배출할만큼 충분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이다."며 "허나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적인 미래는 매우 밝은 상태로 머지않아 훌륭한 후보자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그리고 여러모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지만 아시안 이민자들의 투표는 우리 2세들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의무이기에 반드시 참가를 해야할 것 이다."고 덧붙였다.

중국 커뮤니티 관계자는 "아시안 후보자들이 집권용 유인책이라는 말들도 많지만 현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힘을 한 곳으로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인구 규모와 맞먹는 아시안 국회의원들이 많이 배출되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아시안 파워는 점차 강해지게 되고 동시에 소홀했던 아시안 커뮤니티에 대한 지원도 늘어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진정한 정치적 파워는 뉴질랜드 주류사회를 위한 많은 참여도가 있을 때만 거기에 비례해서 커지게 된다. 또 다시 선택받지 못할 이방인으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새로이 도약하는 아시안이 될 것인지는 오는 9월 총선에서의 소신있는 소중한 한표 행사로 바뀌게 될 것이다.            

긴 생활비 위기에 중산층까지 무너질 판

댓글 0 | 조회 4,112 | 9일전
뉴질랜드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하면서 기술적 경기 침체 국면에 빠졌다. 끈질기게 물러나지 않는 고인플레 시대를 겪고 있는 보통 뉴질랜드인들은 경기까지 … 더보기

개 & 고양이, 그리고 테이저건 이야기

댓글 0 | 조회 1,169 | 2024.04.23
지난 2010년부터 뉴질랜드 경찰은 많은 논란 끝에 제압 도구로 권총 형태로 생긴 ‘테이저건(Taser gun)’을 도입해 현재까지 일선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테… 더보기

재산세 폭탄 … 평균 15% 인상 전망

댓글 0 | 조회 5,356 | 2024.04.10
물가 급등의 긴 그림자가 재산세까지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이미 10% 가까운 평균 인상률을 보였던 재산세가 지방 카운슬들의 각종 사업 비용이 상승하면서 올… 더보기

이슈로 다시 등장한 ‘갱단 단속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428 | 2024.04.09
국민당 주도 새 연립정부가 지난해 10월 총선 캠페인에서 공약하고 실제로 집권 후 마련한 ‘100일 계획’ 중 하나로 발표했던 새로운 갱단 관련 법률안에 대한 주… 더보기

깜짝! 50달러 지폐가 왜 나무둥치 밑에…

댓글 0 | 조회 5,077 | 2024.03.27
평범한 두 명의 뉴질랜드 시민이 50달러 지폐를 우리 주변의 은밀한 장소에 숨긴 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올려 다른 사람이 찾아가도록 하는 ‘… 더보기

갑자기 불어닥친 언론 한파

댓글 0 | 조회 2,616 | 2024.03.26
오는 7월부터 텔레비전 채널 3에서 모든 뉴스 프로그램이 사라진다. 또 채널 1에서도 5월 중순부터 저녁 6시 뉴스 이외의 모든 뉴스 프로그램과 대표적인 시사 프… 더보기

가는 뉴질랜드인, 오는 외국인

댓글 0 | 조회 5,552 | 2024.03.13
작년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이민 순유출이 사상 최고를 보인 반면에 비시민권자의 이민 순유입도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대조를 이루었다.또한 인구의 자연 증가율이 194… 더보기

철로, 말발굽에서 튄 불꽃이…

댓글 0 | 조회 1,706 | 2024.03.13
여름이 지나고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전국 곳곳에서 산불을 비롯해 야외에서 일어난 화재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지난 2월 중순 크라이스트처치의 ‘포트 힐스(… 더보기

‘오커스’ 합류가 뉴질랜드의 최선 이익인가?

댓글 0 | 조회 3,090 | 2024.02.28
국민당 주도 3당 연립정부 출범 이후 호주, 영국, 미국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AUKUS, Australia-United Kingdom-United States)… 더보기

“2월 14일만 되면…” 고난 겪는 ‘Captain Cook’

댓글 0 | 조회 1,572 | 2024.02.27
매년 2월 14일이 되면 백화점 등 유통업계는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을 비롯한 갖가지 상품을 내걸고 연인들을 유혹한다.하지만 이날이면 수난을 당하는 역사… 더보기

빚의 덫에 빠진 사람들

댓글 0 | 조회 5,080 | 2024.02.14
뉴질랜드 인구의 약 10%인 56만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사회개발부, 법무부, IRD 등 정부기관에 오랜 기간 갚지 않은 빚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더보기

강진과 자연재해 “더 세고 더 자주 온다”

댓글 0 | 조회 2,239 | 2024.02.14
2월 초 뉴질랜드 언론들은, 중앙 정부가 앞으로 더욱 빈발할 기상 재해와 함께 그리 멀지 않은 미래, 당장 내일일 수도 있는 때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는 ‘… 더보기

새학기 “학부모 허리 휘게 하는 교복”

댓글 0 | 조회 3,514 | 2024.01.31
​최근 새 학년도 출발을 앞두고 뉴질랜드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교복 마련에 허리가 휘고 있다는 기사가 여러 차례 국내 언론에 실렸다.실제로 팬데믹을 거치며 엄청난 … 더보기

2024년 주택시장 예측

댓글 0 | 조회 5,387 | 2024.01.30
올해 주택시장이 거의 2년간의 침체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이민 증가로 주택수요가 늘고 금리는 궁극적으로 하락해 주택시장에 활기를 … 더보기

땜방식 비자 정책에 설 곳 잃은 이민자들

댓글 0 | 조회 4,424 | 2024.01.17
이민 당국의 비자 정책이 자주 바뀌면서 뉴질랜드에 정착하려는 많은 이민자들이 불법체류자로 전락하는 등 뜻하지 않은 상황에 맞닥뜨리고 있다. 이민 관련 단체들은 이… 더보기

10만 년 이래 가장 더웠던 지구, 뉴질랜드는?

댓글 0 | 조회 3,939 | 2024.01.16
지구가 그야말로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본격적으로 여름을 보내는 중인 뉴질랜드 역시 무더위가 몰려온 데다가 건조한 날씨까지 이어져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빈발해 소방… 더보기

코리아포스트 선정 2023 NZ 10대 뉴스

댓글 0 | 조회 2,297 | 2023.12.23
■ 아던 총리 전격 사임1월 19일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가 네이피어에서 열린 노동당 연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4년을 위한 … 더보기

예산 폭등, 발목 잡힌 쿡 해협 페리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2,664 | 2023.12.22
새로 집권한 국민당 주도 연립 정부가 남북섬을 잇는 ‘인터아일랜더 페리(Interislander ferry)’에 신형 선박을 투입하고 그에 맞춰 항만 시설도 개발… 더보기

뉴질랜드 선거제도는 뉴질랜드제일당을 위한 것인가?

댓글 0 | 조회 2,749 | 2023.12.13
총선이 10월 14일 치러졌고 국민당이 최다 의석을 차지해 1당에 올라섰지만 한 달이 휠씬 지나도록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면서 외교와 국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유는… 더보기

NZ 인구 30년 만에 최대 증가 “내가 사는 지역은?”

댓글 0 | 조회 3,562 | 2023.12.12
뉴질랜드로 들어온 ‘순이민자(net migration)’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인구가 3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통계가 지난달 하순에 나왔다.통계국… 더보기

집값 하락세 끝났다

댓글 0 | 조회 6,987 | 2023.11.29
지난 18개월 동안 이어진 주택가격 하락 추세가 마침내 끝난 것으로 분석됐다. 모든 주택시장 관련 보고서들이 그렇게 말해 준다. 주택시장 침체기에 집값이 평균 1… 더보기

샌드위치 하나가 3,700달러?

댓글 0 | 조회 3,777 | 2023.11.28
많은 사람이 국내외 여행에 나서는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호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검역 규정을 깜빡해 큰 낭패를 본 안타까운 사연이 지난주 국내 언론에 널리 소… 더보기

호주 경찰 “키위 경찰관을 붙잡아라”

댓글 0 | 조회 3,845 | 2023.11.15
뉴질랜드인이 일자리를 찾아 호주로 떠나는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코비드-19 사태가 엔데믹으로 본격 전환되고 경기도 풀리자 태즈먼해를 건너가는 젊… 더보기

뉴질랜드 경제 연착륙하나?

댓글 0 | 조회 3,832 | 2023.11.14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질랜드 경제 전망에 대해 경제 관련 기관들의 의견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 더보기

무섭게 오른 뉴질랜드 생활비

댓글 0 | 조회 8,666 | 2023.10.25
지난 14일 실시된 총선에서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생활비 위기였다.팬데믹을 거치면서 시작된 물가 고공 행진은 좀처럼 둔화하지 않고 있다.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