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경제 연착륙하나?

뉴질랜드 경제 연착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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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뉴질랜드 경제 전망에 대해 경제 관련 기관들의 의견이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경기가 급속도로 침체하면서 실업이 폭발적으로 늘고 기업 수익도 감소하는 경착륙을 전망하는가 하면 일부는 경기가 짧은 기간 동안 완만하게 하강하다가 다시 상승하는 연착륙을 점치고 있다.


뉴질랜드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선진국 가운데 꼴찌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표한 2024년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0.8%로 선진국 가운데 국가 부채가 많은 이탈리아와 함께 최하위에 뽑혔다.


이 국제금융기구는 지난 8월 연례 보고서를 통해 고인플레가 장기화되면서 내년 뉴질랜드 경제성장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질랜드가 더욱 깊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이다.


지난 1분기에 국민총생산의 8.5%로 확대된 높은 수준의 경상수지 적자 폭이 세계 경제 충격에서 뉴질랜드의 취약성을 더해 준다는 것이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 지표는 예상보다 좋게 나왔지만 일부 경제전문가들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다시 한번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F는 뉴질랜드 경제가 약한 성장을 보일 것이지만 정부지출이 통제되지 않는다면 깊고도 긴 경기침체를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행진이 뉴질랜드 경제에 미친 영향이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이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2021년 10월부터 인상하기 시작해 15개월 동안 5.25%포인트 급격히 인상했다.


IMF는 고인플레가 오래 지속되고 생산능력 제한이 가중되는 경제 상황에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은 경제를 국내와 국제적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제한적인 성향을 갖도록 혼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부지출이 너무 많거나 중앙은행이 끈질긴 인플레이션에 맞서려고 기준금리를 더욱 올린다면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권고이다.


긴축 국내 금융 조건과 고금리는 주택시장의 리스크를 증가시키고, 이는 가계소비와 전체적인 경제성장에 중대한 영향을 주어서 길고 깊은 경기침체를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IMF는 주택시장 침체가 가계소비와 경제성장에 압박을 주어도 주택시장 둔화는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택구매력은 지속적인 문제로 집값 하락으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신규주택 공급 증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IMF는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1~3%로 돌아오는 시기를 2025년으로 잡았다.


IMF는 단기적으로 정부는 경제에 자극을 부가하지 않으면서 재정정책이 과열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중기적으로 생산성 차이를 좁히고 기후변화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등의 구조적 요구에 대처할 균형과 우선순위 매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장기적으로는 기후변화, 교육, 노동시장, 세제 개혁, 법인세 인하 등 필요한 부문에 정부지출이 쓰여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IMF 내년 세계경제 2.9% 성장 전망


IMF가 지난달에 올해 마지막으로 발표한 ‘10월 세계경제 전망’에서 세계경제 성장률은 올해는 종전대로 3.0%를 유지했으나, 내년 전망치는 2.9%로 종전 전망치에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IMF는 세계경제 전망에 대해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 종식에 따라 서비스 소비가 급증하고, 미국•스위스발 금융불안이 조기에 진정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면서도 “중국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IMF는 글로벌 물가 전망과 관련해선 “고금리 기조,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높은 근원물가로 인해 물가안정 목표 달성에는 상당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IMF는 정책 제언으로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를 지양하고 물가상승률 하락세가 명확해질 때까지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재정정책과 관련해선 “통화정책과 발맞춰 지출감소, 세입 확충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IMF는 “경제 선진국들에서 전망됐던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는 사라지고 있다”며 “세계 경제는 연착륙의 길을 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올해 6.8%에서 내년 5.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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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경제성장률 (자료: 뉴질랜드 통계청)


인포메트릭스 “뉴질랜드 경제 연착륙 할 것”


뉴질랜드 경제 컨설팅 회사 인포메트릭스(Infometrics)는 지난달 뉴질랜드 경제의 연착륙을 전망했다.


연착륙(soft landing)은 말 그대로 비행기가 지면에 아주 부드럽게 착륙했다는 뜻으로, 경제적인 의미로는 경기가 고성장에서 급격한 경기침체나 실업증가 등을 야기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안정기에 접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인포메트릭스의 가레스 키어난(Gareth Kiernan)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3년 동안 심각한 압박을 받아온 경제가 여전히 도전을 맞고 있지만 모든 상황을 고려하면 현재 인플레이션 추세와 경제성장 전망이 비교적 양호하다”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뉴질랜드 경제가 현재 겪고 있는 상황보다 더욱 나빠질 수 있었지만 비교적 잘 견뎌 왔다는 평가이다.

인포메트릭스는 경제활동이 앞으로도 당분간 고르지 못할 것이나 2024년 경제성장률이 0.9%에서 바닥을 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상반기에 전망했던 것보다 1%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키어난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회복의 일부를 이민에 돌렸다.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 순이민자는 11만명을 넘으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들이 빈 일자리를 메꾸고 인력난 문제를 해소하며 소비를 촉진시키고 주택시장 침체 탈피에 도움을 주었다는 것이다.   


지난 3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6%로 완화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국제가격 압력이 완화됐고 국제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물가상승률도 낮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키어난 이코노미스트는 “물가가 2025년에 가서야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3% 부근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현행 5.5%에서 추가로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물가압박이 상존하면서 내년 하반기까지 인하하지도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원유 가격, 교통 비용, 임금 상승,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소비 증가 등의 물가 상승 리스크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물가 상승 리스크와 함께 세계 경제 성장 둔화를 고려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뉴질랜드의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는 수출가격에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인포메트릭스는 2020년 이후 비용 급등으로 농가의 수익성은 악화됐고 향후 18개월 동안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방들이 다른 지역보다 더욱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경고했다.


또 새로 들어서는 정부가 부동산 투자자들에 대한 규정을 완화할 것으로 보여 주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2024년 후반까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모기지 금리가 내년에도 6%를 웃돌고, 이는 집값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인플레 이후 최대 경제문제는 ‘실업’


높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대가로 실업 증가가 우려된다.


이코노미스트 카메론 바그리(Cameron Bagrie)는 “실업이 앞으로 2~5년 장기에 걸쳐 큰 문제로 부각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바그리 이코노미스트는 “경제 전반에 걸쳐 커다란 구조적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높은 물가상승을 처방하는 대가로 실업률 증가를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실업률은 3.6%로 전분기 대비 0.2%포인트 증가했다.


또 3분기 실업률은 3.9%로 2분기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뉴질랜드경제연구소(NZIER)는 실업률이 2024년말에 5%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NZIER의 크리스티나 렁(Christina Leung)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이 소비자 지출과 경제 신뢰도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고 앞으로 몇 달에 걸쳐 더욱 큰 영향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가가 상승하면 시간을 두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소비자 수요 감소, 경제 신뢰도 하락 등이 이어지면서 결국 수요 부족을 우려하는 기업들이 직원 채용을 줄이는 결과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지난 9월 발표된 웨스트팩 맥더모트 밀러(Westpac McDermott Miller) 고용신뢰도지수도 20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실업 증가를 전망했다.


바그리는 실업 증가는 심각한 사회 문제와 더욱 분열된 경제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마오리와 파시피카, 젊은층에 큰 고통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뉴질랜드가 너무 수요 측면에 집착하고 공급 측면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 측면에는 빠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있는 노동력과 향상된 교육 및 훈련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바그리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하지 않으면서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교육을 통해서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뉴질랜드 학교들과 폴리테크닉들의 교육 성과는 형편없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긍정적인 점은 실업률 상승이 역사적인 저점에서 출발하고 있고 중앙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바그리는 뉴질랜드 노동력과 고용 참여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아직 양호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민자 유입이 노동력 위기를 완화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주택과 인프라에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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