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싸움’ 과연 누가 이길까?”

“‘고래싸움’ 과연 누가 이길까?”

0 개 5,667 서현
517 5.jpg
▲ 시 셰퍼드 소속 봅 바커 호의 모습     

남빙양에 기온이 올라가면서 고래잡이 시즌도 본격 도래하자 환경보호그룹인 ‘시 셰퍼드(Sea Shepherd)’와 일본 포경선단 사이에 또 한차례 짙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뉴질랜드는 이들이 전쟁을 벌이는 남극해가 가까운 데다가 환경보호 운동 역시 어느 나라 못지 않게 강하다 보니, 매년 여름이면 이들의 전쟁이 언론에 자주 오르내릴 뿐만 아니라 이 싸움에 뉴질랜드 시민이 직접 관련된 경우도 많아 국가적 논란거리로 떠오른 경우도 많다.

<Sea Shepherd, “올해는 끝장을 보겠다.”>
이 같은 양측의 충돌은 매년 계속된 연례행사인데, 지난 10년 동안 캠페인을 벌여온 시 셰퍼드가 올해는 특히 가차없이 작전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아 작전명을 아예 ‘Operation Relentless’로 정한 데다가 실제로 끝장을 보고 말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서 충돌이 어느 때보다도 더 격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1월 7일에 일본 포경선인 ‘니신마루(Nisshin Maru)’가 남극해에 출현한 가운데 3마리의 포획된 밍크고래가 갑판에 뉘어져 있는 사진이 시 셰퍼드 측의 감시 헬리콥터에 의해 촬영돼 전 세계 언론에 뿌려지는 등 양측의 신경전은 시작된 상황이다.

더욱이 금년도 해상 상태가 고래가 새끼를 낳아 기르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이미 새끼를 낳은 어미 고래들이 새끼를 데리고 남극으로 이동했으며, 이를 노리고 나선 일본 포경선단은 이번 시즌의 기상조건까지 알맞을 것으로 예상돼 1천여 마리를 잡겠다는 부푼 희망을 가지고 포경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간 충돌은 지난 2011년에는 시 셰퍼드 측의 쾌속선인 ‘에디 길’을 일본 포경선단의 호위선이 들이받아 침몰시키면서 더욱 가열됐는데, 작년 시즌에도 시 세퍼드 측의 봅 바커 호가 포경선이 포획한 고래를 잡아 당겨 끌어올리는 통로인 ‘Slipway’를 막아서다 충돌하기도 했다. 

실제로 작년 포경시즌에는 이 같은 시 셰퍼드 측의 공격적 활동에 힘 입어 일본은 당초 목표로 했던 900마리에 훨씬 못 미치는 267마리만 잡은 채 시즌을 끝마쳤는데, 이 같은 성과에 시 셰퍼드를 비롯한 환경단체들이 크게 고무됐으며 특히 시 세퍼드는 지난 10년 간 전쟁을 이 참에 마무리하겠다며 투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517 1.jpg
▲ 해골 문양의 ‘시 셰퍼드’ 깃발  
                                                             
<해적보다 무서운 해양생물 보호단체 ‘Sea Shepherd’>
해양생물 보호단체인 ‘시 셰퍼드’의 상징 깃발은 고래 두 마리가 그려진 해골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얼핏 보면 옛날 오래 전 카리브해를 무대로 활동하던 해적들을 연상시킨다.

이 단체는 그린 피스에서 활동하던 폴 왓슨(Paul Watson)이 1977년 창설했는데 협상과 시위 등을 주 행동수단으로 하던 그린피스의 소극적 행동에 반기를 들고 나선 만큼, 이들은 때로는 에코 테러리스트라고 불릴 만큼 물불을 가리지 않은 극렬한 활동으로 유명하다.

또 작년 11월에는, 뉴질랜드 남섬 카이코우라 인근에서 지난 2010년에 23마리의 물개를 죽였던 범인들을 잡는데 결정적 제보를 한 사람에게 11,500 달러라는 거액의 보상금을 지급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도 있다.

이들은 다른 환경단체와는 달리 바다로 직접 배를 타고 나가 포경선에 화살을 쏘거나 썩은 버터 등을 투척하며 프로펠러에 로프를 감고 또 때로는 충돌까지 불사해 포경선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며 일부에서는 환경보호를 빙자한 해적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방해작업이 여의치 않으면 포경선에 기어올라가기도 하는데 실제로 지난 2010년 2월에는 뉴질랜드 국적의 피터 베순이 일본 포경선인 쇼난마루 2호에 올라갔다가 일본에까지 끌려가 4개월 구금된 뒤 그 해 7월 집행유예를 받고 추방되는 형식으로 돌아온 적도 있는데, 당시에도 그를 놓고 양국 정부가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었다. 

시 셰퍼드는 고래뿐만 아니라 바다사자나 돌고래, 나아가서는 갈라파고스 군도나 산호초 보호활동도 벌이고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후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데, 통상 보호활동에 직접 나서는 활동가들은 바다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생명의 위험까지 무릅쓰는 경우가 허다하다.

517 3.jpg
▲ 오물을 투척하고 있는 시 셰퍼드 활동가들

<국제사법재판소로 옮겨간 고래 전쟁> 
지난 18, 19세기에 뉴질랜드를 찾은 많은 서양인들이 고래를 찾아 왔던 선원들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뉴질랜드 인들에게도 고래는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데, 그러나 뉴질랜드 정부는 비교적 이른 지난 1978년에 해양동물 보호법을 통과시켜 포경을 금지했다.

20세기 중반에 들어서 고래가 멸종 위기에 처하자 ‘국제포경위원회(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는 1986년에 상업적 고래잡이를 전면적으로 금지했으며, 당시 뉴질랜드는 적극적으로 이를 지지하고 나섰다.

한편 이웃 호주는 2010년에 일본의 포경행위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으며 뉴질랜드 정부도 같은 해 말 이에 동조해 작년 6월에 청문이 본격 시작됐는데, 양국 정부는 일본이 1986년부터 고래잡이가 금지된 이후 무려 1만 마리 이상의 막대한 숫자의 고래를 잡아온 것은 불법이라는 입장을 펴고 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국제포경위원회 규정 안에서 고래를 잡아 왔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현재 3개 당사국은 사법재판소에서 어떠한 결론이 나더라도 이에 동의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는데 결론은 오는 3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517 2.jpg
▲ 시 세퍼드 선박과 일본 포경선이 충돌하고 있는 모습

517 4.jpg
▲ 쇼만 마루와 충돌해 파손된 ‘에디 길’호

<고래고기는 일본인들의 햄버거> 
이처럼 환경보호 단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일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이는 데도 불구하고 일본이 포경을 포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인들이 오래 전부터 고래를 식용으로 사용해 온 식습관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포경협회 웹사이트에서는, ‘일본(인)에게 (고래고기를 먹는) 문화를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호주인에게 미트 파이를, 미국인에게는 햄버거를, 그리고 영국인에게는 피쉬 앤 칩스를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주장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과학연구라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제로는 이 중 일부만 과학용으로 사용할 뿐 나머지 대부분은 시장에서 식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입증되는데, 이 같은 일본의 고래고기 식용문화는 오래 전인 에도 시대(1603-1867)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내전으로 궁핍한 삶을 살아야 했던 일본 서부지방에서 주민들이 고래고기를 식용하기 시작한 이후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 극도의 식량부족으로 신음하던 일본을 위해 한때 더글러스 맥아더는 일본인들에게 고래잡이를 장려하는 정책을 취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고래는 일본인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식탁에 오르기 시작했으며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리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한때 학생들의 점심 도시락에게까지 등장하는 등 중요한 먹거리로 발전했다. 

그러나 현재는 풍족한 삶을 경험한 세대들이 늘어난 데다가 이들의 입맛이 달라지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고래고기는 환영 받지 못하고 어쩌다 건강식품이라는 미명 아래 맛보는 호기심 있는 기호식품일 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있는 세대에서는 향수가 어린 식품으로 고래고기는 여전히 사랑 받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연간 1인당 고래고기 소비량은 23.7g에 불과해 고래고기가 전 국민이 애호하는 식품은 결코 아니라는 현실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포경을 적극 지지하는 일본인들 역시 나이 많은 세대에 국한되고 있다.

반면 서양에서는 고래를 단순한 생선과 같은 일반적 어류로 인식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데다가, 이들은 이미 지난 1986년에 국제조약에 의해 상업적 포경이 금지됐는데도 불구하고 연구용이라는 미명 아래 고래잡이가 성행하고 있다고 일본을 성토하고 있다.               

<남섬지국장 서현> 

새로운 커리큘럼에 쏟아지는 비판

댓글 0 | 조회 1,831 | 10일전
교육부가 지난달 대폭적인 커리큘럼 개편안을 발표했다. 0~10학년 학생들에게 내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될 새로운 커리큘럼에 대해 대부분의 교육자들은 … 더보기

낮과 밤이 달랐던 성공한 난민 출신 사업가

댓글 0 | 조회 1,234 | 10일전
난민(refugee) 출신 사업가가 치밀한 범죄를 저지르다가 결국 덜미를 잡혀 징역형에 처해졌다.겉으로는 고국을 떠나 암울했던 시절을 견뎌낸 끝에 새로운 땅에서 … 더보기

집을 살까, 아니면 투자할까?

댓글 0 | 조회 1,467 | 2025.11.25
- 뉴질랜드 은퇴세대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뉴질랜드에서는 오랫동안 “내 집 마련이 곧 부의 시작이다”라는 믿음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그 공식이… 더보기

금리 인하에도 움직이지 않는 주택시장

댓글 0 | 조회 2,680 | 2025.11.12
주택시장이 계속적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고 있다. 2021년 말 주택 버블 붕괴 이후 가격 상승세가 멈췄다.최근 뉴질랜드 부동산협회(REINZ) 주… 더보기

온라인 쇼핑몰 장난감이 내 아이를…

댓글 0 | 조회 2,252 | 2025.11.11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는 한바탕 사활을 건 판매전에 나서고 있다.온라인 쇼핑이 대세인 가운데 ‘알리 익스프레스(AliExpress)’나 ‘테무(Temu)… 더보기

뉴질랜드의 경제 구조와 청년 전문직 일자리 과제

댓글 0 | 조회 862 | 2025.11.11
- “외딴 소국”에서 미래 일자리로 나아가기 위한 길New Zealand(뉴질랜드)는 인구 약 500만 명의 국가지만, 세계 무역과 긴밀히 연결되며 농업과 관광을… 더보기

이민 정책에 갈등 빚는 연립정부

댓글 0 | 조회 3,184 | 2025.10.29
기술 이민자를 더욱 수용하려는 정책을 놓고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당과 뉴질랜드제일당이 내홍을 빚고 있다. 국민당이 지난달 기술 이민자를 위한 새로운 영주권… 더보기

모아(Moa), 우리 곁에 정말 돌아오나?

댓글 0 | 조회 1,383 | 2025.10.28
한때 뉴질랜드의 드넓은 초원을 누비던 거대한 새 ‘모아(Moa)’는 마오리가 이 땅에 정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5세기경 멸종했다.비행 능력을 포기하고 덩치를…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서울까지… K-컬처가 부른 특별한 여행

댓글 0 | 조회 1,852 | 2025.10.28
- 한류를 따라 떠나는 뉴질랜드인의 발걸음오클랜드 국제공항 출국장, 대한항공 인천행 탑승구 앞은 유난히 활기가 넘친다. K-팝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20대… 더보기

급여 체계 변경, 승자와 패자는?

댓글 0 | 조회 2,976 | 2025.10.15
휴가 급여를 포함한 뉴질랜드의 급여 체계는 복잡해서 교사들과 간호사들에 대한 휴가 산정 및 지급 오류가 늦게 발견되어 복원하는데 수 십 억달러가 소요되는 사례가 … 더보기

NZ 부자는 누구, 그리고 나는?

댓글 0 | 조회 2,664 | 2025.10.14
9월 말 뉴질랜드 통계국은 지난 몇 년간 국민의 자산 변동과 관련한 통계를 공개했다.소식을 접한 이들은 “정말 내 자산이 그렇게 늘었을까?” 또는 그중 일부는 “… 더보기

뉴질랜드 연봉 10만 달러 시대 ― 고임금 산업 지도와 진로 선택의 모든 것

댓글 0 | 조회 2,486 | 2025.10.14
- 10만 달러 시대, 진로와 삶의 방향을 바꾸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약 12개 산업이 평균과 중간 소득 모두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화로 약 8천… 더보기

오클랜드, City of Fails?

댓글 0 | 조회 3,064 | 2025.09.24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는 항구에 떠 있는 수많은 요트와 강한 해양 문화의 특징을 부각한 ‘돛의 도시(City of Sails)’라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지고 … 더보기

비극으로 끝난 세 아이 아빠의 숲속 잠적 사건

댓글 0 | 조회 4,403 | 2025.09.24
지난 4년 가까이 뉴질랜드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아빠와 세 자녀의 동반 숲속 잠적 사건’이 결국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종적이 묘연했던 톰 필립스(Tom P… 더보기

왜 뉴질랜드 장바구니는 여전히 무거운가?

댓글 0 | 조회 1,582 | 2025.09.23
OECD 상위권 가격, 세금·경쟁·공급망까지 풀어보는 이야기장을 보러 가면 느끼는 현실오클랜드의 한 대형 슈퍼마켓.토요일 오후, 장을 보러 나온 60대 교민 김 … 더보기

왜 뉴질랜드는 경기 침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나

댓글 0 | 조회 3,784 | 2025.09.10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2025년에는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았을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개선된 경제 전망을 내놓았지만 올해도 중반을 휠씬 넘… 더보기

자동차 세금 “2027년, 휘발유세 폐지, RUC로 전환한다”

댓글 0 | 조회 4,059 | 2025.09.09
지난달 정부가 자동차 세금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현재 휘발유차에 부과되는 ‘유류세(fuel exc… 더보기

호주에서의 삶, 뉴질랜드보다 나을까?

댓글 0 | 조회 3,508 | 2025.09.09
- 두 나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민자들의 진짜 목소리와 현실 비교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와 이민자 가족은 늘 고민한다.“여기서 계속 살… 더보기

전면 개편된 고교 평가 제도

댓글 0 | 조회 2,407 | 2025.08.27
고등학교 학력 평가 제도인 NCEA(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al Achievement)가 시행 20여년 만에 폐지된다. 정부는… 더보기

뉴질랜드 의료, 무엇을 믿고 어디를 주의할까

댓글 0 | 조회 3,201 | 2025.08.27
― 한국과의 비교로 읽는 ‘강점•약점•실전 이용법’1. 왜 지금 뉴질랜드 의료 점검인가팬데믹을 거치며 뉴질랜드는 공공보건과 예방 중심의 체계를 앞세워 초과사망률을… 더보기

외국 관광객 “2027년부터 명소 입장료 받는다”

댓글 0 | 조회 2,292 | 2025.08.26
뉴질랜드 정부가 외국에서 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관광 명소에 대한 ‘입장료(foreign visitor charges)’ 징수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20… 더보기

뉴질랜드 건축 허가 제도, 21년 만의 대개혁

댓글 0 | 조회 1,670 | 2025.08.26
- 지방정부 부담 완화와 건설 산업 효율성 제고뉴질랜드 건설업계는 지난 20여 년간 크고 작은 제도적 문제 속에서 성장과 위기를 동시에 경험해왔다. 그중에서도 가… 더보기

뉴질랜드 한인 사회, 보이지 않는 정신건강의 경고음

댓글 0 | 조회 1,766 | 2025.08.26
- 2025 아시아 가정 서비스(AFS) 웰빙 보고서를 중심으로2025년 7월, 아시아 가정 서비스(Asian Family Services, 이하 AFS)가 발표… 더보기

유학생 유치에 발벗고 나선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2,942 | 2025.08.13
뉴질랜드 정부가 유학 시장을 오는 2034년까지 2배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달 유학생 근로 규제를 완화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학 시장을 … 더보기

오클랜드 부동산 개발업계 ‘빨간불’

댓글 0 | 조회 3,515 | 2025.08.13
<대표 파산으로 본 시장 위기와 그 이면>2025년 7월 말,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을 충격에 빠뜨린 소식이 전해졌다. 현지 유명 개발업체의 대표 Zh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