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외교관들” KOTRA 오클랜드가 만든 10년의 연결망

“현장의 외교관들” KOTRA 오클랜드가 만든 10년의 연결망

0 개 265 Korea Post

978fd4037de513fa63a18c96d31085d6_1766441236_3046.jpg
 

2025년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KNZFTA)이 발효된 지 10년을 맞는 해다. 이 협정은 2015년 3월 23일 서울에서 서명됐고, 2015년 12월 20일 발효됐다. 


지난 10년 동안 KNZFTA는 관세 인하라는 “서류 속 약속”을 넘어, 양국 기업과 소비자의 선택을 실제로 바꾸는 ‘시장 구조 변화’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그 변화의 최전선에는, 뉴질랜드 현장에서 매일 기업을 만나고 정보를 모으고 연결하는 KOTRA 오클랜드무역관이 있었다.


“무역이 두 배가 됐다”는 숫자, 그 안에 들어 있는 변화


뉴질랜드 외교통상부(MFAT)는 KNZ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재화+서비스)이 2배 이상 확대됐다고 정리한다. 2024/25 회계 연도기준 양국 교역액은 90억2천만 NZD, 뉴질랜드의 한국 수출은 30억 NZD,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60억2천만 NZD로 집계됐다. 


민간 싱크탱크 성격의 아시안즈(Asianz) 역시 같은 수치 흐름을 근거로 “10년은 협정 효과를 돌아볼 적기”라고 평가한다.


이 숫자가 말하는 핵심은 단순히 “늘었다”가 아니다.


뉴질랜드 입장에선 농축산•식품 중심의 전통 강점이 한국 시장에서 더 안정적인 발판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크다(관세•절차•경쟁 조건 측면).


한국 입장에선 자동차•기계•전기전자•정밀부품 등 제조 기반 품목과 더불어, 최근엔 뷰티•생활소비재•디지털 서비스형 제품 같은 ‘브랜드•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뉴질랜드 시장 접점이 더 넓어졌다.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KOTRA의 역할이 커진다. FTA가 “시장을 열어주는 제도”라면, 실제로 새로운 시장에서 계약과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일은 현장형 지원 조직이 맡기 때문이다.


KOTRA 오클랜드무역관: ‘수출지원’이 아니라 ‘경제외교의 실행부대’


KOTRA는 해외 여러 거점에서 무역•투자 촉진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 정부 산하기관이며,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 거점을 중심으로 기업 연결과 현장 지원을 수행해 왔다. 


현장에서의 업무는 흔히 “행사 몇 개”로만 보이기 쉽지만, 실제로는 다음 네 가지 축으로 움직인다.


1. 시장정보• 정책 정보의 현지 수집, 분석 및 전파

2. 바이어•파트너 발굴과 1:1 매칭(수출 상담)

3. 인재•고용•정착 지원(사람의 이동을 통한 경제 연결)

4. 네트워크 구축(기관•산업•커뮤니티 간 연결의 인프라화)


이 ‘사람•정보•연결’의 삼각형이, 협정 10년의 성과를 현장 실적으로 바꿔온 방식이다.


“정보가 돈이 되는 시장”- KOTRA의 ‘딥 리서치’가 작동하는 방식


뉴질랜드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다. 대신 규정•표준•유통 구조•소비자 취향이 촘촘하고, 지역별로도 특성이 다르다. 그래서 이 시장에서는 “좋은 제품”보다 먼저 정확한 정보와 빠른 적응이 성패를 가른다.


KOTRA 오클랜드무역관은 이런 특성을 전제로, 뉴질랜드 현지 산업•전시•정책 변화를 꾸준히 정리해 왔다. 


오클랜드무역관이 꾸준히 제공하고 있는 전시회참관 리뷰(예: 2025년 오클랜드 선물•가정용품 전시회 현장 자료)는 현지 유통 트렌드와 구매 포인트를 ‘한국 기업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해 주었다. 


또 다른 예로는, 뉴질랜드 정부의 핵심 정책 변화(예: 뉴질랜드의 핵심 광물 전략 공개)를 다룬 해외 시장 뉴스가 있다. 무역관의 이런 뉴스 전파를 통해 ‘다음 계약의 씨앗’이 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FTA가 관세를 낮춰도, 기업은 여전히 묻는다.


“지금 뉴질랜드에서 팔리는 건 뭔가?”

“어떤 규격과 인증이 필요한가?”

“누가 의사결정자이고, 어디서 만날 수 있나?”


이 질문에 답을 만드는 것이 바로 무역관의 첫 번째 임무다.


“거래는 결국 사람끼리 한다”- 1:1 매칭과 무역사절단의 실전


뉴질랜드에서 의미 있는 거래는, 이메일 몇 통만으로 성사되기 어렵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대화하고, 조건을 조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KOTRA의 핵심 전술은 오래전부터 ‘맞춤형 매칭’이었다.


2025년 11월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Korea Trade Delegation(무역사절단) 형태의 1:1 비즈니스 미팅은, 현지 바이어들이 한국 기업과 직접 만나 제품•가치•가격•유통 조건을 논의하도록 설계된 전형적인 KOTRA 모델이다. 


특히 뉴질랜드 소비 시장에서 성장성이 큰 클린 뷰티•비건•친환경 같은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점은, “제품의 스펙”이 아니라 “소비자의 언어”로 시장을 설계하려는 접근이다. 


이런 행사들은 단기적으로는 상담 건수와 샘플 테스트로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만든다.


한국 기업 입장: 유통 구조(온라인/리테일/도매)와 가격대를 빠르게 학습

뉴질랜드 바이어 입장: 검증된 공급처를 한자리에서 비교

결과적으로: 거래 비용 감소(시간•여행•검증 비용) → 계약 가능성 상승


FTA가 문을 열었다면, 무역관은 그 문 앞에서 “누가 누구를 만나야 하는지”를 설계해 준 셈이다.


‘사람의 이동’도 경제외교다 - K-Move•취업상담회•정착 세미나


FTA 10년을 돌아보면, 물건만 오간 게 아니다. 사람도 움직였다. 특히 뉴질랜드는 이민•유학•취업이 동시에 얽힌 시장이기 때문에, 인력 매칭은 곧 경제 연결망 구축이다.


KOTRA 오클랜드무역관은 K-Move (해외취업지원사업) 을 통해 뉴질랜드 기업과 한국 구직자 연결을 지원해 왔다. 


예를 들어 2025년 7월 오클랜드에서 열린 ‘뉴질랜드 취업상담회 & 정착 세미나’(제8회)는 1:1 인터뷰, 이력서 코칭, 고용법•비자 상담, 정착 세미나 등을 행사로 개최되었다.


이 분야는 단순히 “일자리 행사”가 아니다.


한국 기업의 뉴질랜드 진출이 늘면 현지 인재•한국어 가능 인재 수요가 생기고, 반대로 뉴질랜드 기업도 한국 인재를 통해 아시아 시장 감각을 얻는다. 즉, 인재 연결은 교역과 투자의 기반 인프라가 된다.


다음 10년을 향해…‘협정의 시대’에서 ‘협력의 시대’로


KNZFTA 10주년은 끝이 아니라 전환점이다. 첫 10년이 관세와 교역 확대의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디지털 전환, 그린 전환, 고부가 서비스 협력이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KOTRA 오클랜드무역관의 역할 역시 단순한 바이어 발굴과 소개를 넘어 산업 협력과 프로젝트형 진출을 기획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뉴질랜드 시장은 ‘작지만 까다롭다’- 그래서 무역관이 더 중요하다


뉴질랜드는 지리적으로 멀고, 시장은 작고 기준은 엄격한 편이다. 그래서 수출 기업들은 흔히 다음 벽을 만난다.


거리와 물류: 리드타임이 길고 재고 전략이 필수

소비자 기준: 친환경•윤리•품질 요구가 강함

유통 구조: 대형 리테일과 전문 채널, 온라인이 혼재

규정/표준: 라벨링, 성분, 안전 기준, 광고 규정 등


이때 무역관이 제공하는 것은 단순 지원이 아니라, “실패 확률을 낮춰주는 로컬 인사이트”다. 전시회 참관기, 산업 동향, 정책 변화 브리핑, 바이어 매칭, 현장 상담… 이 모든 것이 ‘원샷 계약’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거래 관계로 가도록 돕는다.


다음 10년: “FTA의 시대”에서 “협력의 시대”로


KNZFTA는 10년간 성과를 냈다. 하지만 다음 10년은 더 치열해질 것이다 . 단순히 관세가 낮다고 성공하지 않는다. 앞으로 뉴질랜드에서 한국 기업이 더 성공하려면, 그리고 뉴질랜드 기업이 한국 시장을 더 잘 활용하려면, 협력의 질이 핵심이 된다.


1. 공동 프로젝트형 진출


단품 수출이 아니라, 현지 파트너와 공동 브랜드•공동 유통•공동 서비스(설치•AS•구독)를 설계해야 한다.


2. 그린•윤리 기준을 ‘마케팅’이 아니라 ‘경영’으로


뉴질랜드 소비자는 말보다 증거를 본다. 인증, 공급망 투명성, 지속가능 포장 등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이 된다.


3. 사람 중심 네트워크 강화


K-Move, 취업상담회 같은 인재 플랫폼은 단지 취업을 돕는 게 아니라, 한–뉴 비즈니스 공동체의 인프라가 된다. 


4. 정책•산업 변화에 대한 상시 레이더


광물 전략처럼 공급망 지형을 바꾸는 정책은 “먼 미래”가 아니라 “다음 계약”을 바꿀 수도 있다. 


결론: 10년의 성과는 ‘협정’의 바탕 위에 ‘현장’에서 만들어졌다


KNZFTA 10주년은 기념비적인 숫자(교역 90억 NZD)가 아니라, 그 숫자 뒤에 있는 연결의 기술을 다시 보는 계기다. 


뉴질랜드에서 KOTRA 오클랜드무역관이 수행해 온 일은, 경제외교의 최전선에서 정보를 만들고, 사람을 연결하고, 거래를 성사시키는 ‘실행’이었다. FTA가 만든 제도적 길 위로, 무역관이 매일 “실제 걸어갈 수 있는 길”을 닦아온 10년이었다.


늪에 빠진 NZ의 공공 의료 시스템

댓글 0 | 조회 466 | 3시간전
전 국민 대상의 무상 의료 지원을 기반으로 하는 뉴질랜드의 공공의료 시스템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예산 부족, 그리고 의료계의 잇따른 파업은… 더보기

2025 뉴질랜드 경제•부동산 결산

댓글 0 | 조회 249 | 5시간전
“긴 겨울 끝, 아직은 이른 봄”; 2026년을 바라보는 가계와 주택 시장의 진짜 이야기2025년, 어떤 한 해였나 - “고금리의 그림자, 완만한 회복의 서막”2… 더보기
Now

현재 “현장의 외교관들” KOTRA 오클랜드가 만든 10년의 연결망

댓글 0 | 조회 266 | 7시간전
2025년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KNZFTA)이 발효된 지 10년을 맞는 해다. 이 협정은 2015년 3월 23일 서울에서 서명됐고, 2015년 12월 20… 더보기

국제 신용사기의 표적이 된 뉴질랜드

댓글 0 | 조회 1,593 | 2025.12.10
뉴질랜드가 국제적인 신용 사기꾼들의 쉬운 표적 국가로 지목되고 있다. 이들 신용 사기범들은 어느 나라 돈인지에 개의치 않으며 뉴질랜드와 같이 보안 장치가 취약한 … 더보기

12월부터는 임대주택에서 개와 고양이를…

댓글 0 | 조회 3,496 | 2025.12.10
2025년 12월 1일부터 ‘임대주택법 개정안(Residential Tenancies Amendment Act 2024)’이 시행되면서 ‘세입자(tenants)’… 더보기

AI 시대, 세대의 경계를 넘어 60대 이후의 인생이 다시 빛나는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기계가 아무리 빨라져도, 인생의 깊이는 AI가 가질 수 없다”우리는 지금 인류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전환점 앞에 서 있다.그 변화의 이름은 AI(인공지능)이… 더보기

새로운 커리큘럼에 쏟아지는 비판

댓글 0 | 조회 2,392 | 2025.11.26
교육부가 지난달 대폭적인 커리큘럼 개편안을 발표했다. 0~10학년 학생들에게 내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될 새로운 커리큘럼에 대해 대부분의 교육자들은 … 더보기

낮과 밤이 달랐던 성공한 난민 출신 사업가

댓글 0 | 조회 1,673 | 2025.11.26
난민(refugee) 출신 사업가가 치밀한 범죄를 저지르다가 결국 덜미를 잡혀 징역형에 처해졌다.겉으로는 고국을 떠나 암울했던 시절을 견뎌낸 끝에 새로운 땅에서 … 더보기

집을 살까, 아니면 투자할까?

댓글 0 | 조회 1,858 | 2025.11.25
- 뉴질랜드 은퇴세대의 가장 현실적인 고민뉴질랜드에서는 오랫동안 “내 집 마련이 곧 부의 시작이다”라는 믿음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그 공식이… 더보기

금리 인하에도 움직이지 않는 주택시장

댓글 0 | 조회 2,892 | 2025.11.12
주택시장이 계속적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반응하지 않고 있다. 2021년 말 주택 버블 붕괴 이후 가격 상승세가 멈췄다.최근 뉴질랜드 부동산협회(REINZ) 주… 더보기

온라인 쇼핑몰 장난감이 내 아이를…

댓글 0 | 조회 2,410 | 2025.11.11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유통업계는 한바탕 사활을 건 판매전에 나서고 있다.온라인 쇼핑이 대세인 가운데 ‘알리 익스프레스(AliExpress)’나 ‘테무(Temu)… 더보기

뉴질랜드의 경제 구조와 청년 전문직 일자리 과제

댓글 0 | 조회 969 | 2025.11.11
- “외딴 소국”에서 미래 일자리로 나아가기 위한 길New Zealand(뉴질랜드)는 인구 약 500만 명의 국가지만, 세계 무역과 긴밀히 연결되며 농업과 관광을… 더보기

이민 정책에 갈등 빚는 연립정부

댓글 0 | 조회 3,326 | 2025.10.29
기술 이민자를 더욱 수용하려는 정책을 놓고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국민당과 뉴질랜드제일당이 내홍을 빚고 있다. 국민당이 지난달 기술 이민자를 위한 새로운 영주권… 더보기

모아(Moa), 우리 곁에 정말 돌아오나?

댓글 0 | 조회 1,485 | 2025.10.28
한때 뉴질랜드의 드넓은 초원을 누비던 거대한 새 ‘모아(Moa)’는 마오리가 이 땅에 정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5세기경 멸종했다.비행 능력을 포기하고 덩치를…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서울까지… K-컬처가 부른 특별한 여행

댓글 0 | 조회 1,978 | 2025.10.28
- 한류를 따라 떠나는 뉴질랜드인의 발걸음오클랜드 국제공항 출국장, 대한항공 인천행 탑승구 앞은 유난히 활기가 넘친다. K-팝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은 20대… 더보기

급여 체계 변경, 승자와 패자는?

댓글 0 | 조회 3,067 | 2025.10.15
휴가 급여를 포함한 뉴질랜드의 급여 체계는 복잡해서 교사들과 간호사들에 대한 휴가 산정 및 지급 오류가 늦게 발견되어 복원하는데 수 십 억달러가 소요되는 사례가 … 더보기

NZ 부자는 누구, 그리고 나는?

댓글 0 | 조회 2,746 | 2025.10.14
9월 말 뉴질랜드 통계국은 지난 몇 년간 국민의 자산 변동과 관련한 통계를 공개했다.소식을 접한 이들은 “정말 내 자산이 그렇게 늘었을까?” 또는 그중 일부는 “… 더보기

뉴질랜드 연봉 10만 달러 시대 ― 고임금 산업 지도와 진로 선택의 모든 것

댓글 0 | 조회 2,644 | 2025.10.14
- 10만 달러 시대, 진로와 삶의 방향을 바꾸다최근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약 12개 산업이 평균과 중간 소득 모두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한화로 약 8천… 더보기

오클랜드, City of Fails?

댓글 0 | 조회 3,124 | 2025.09.24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는 항구에 떠 있는 수많은 요트와 강한 해양 문화의 특징을 부각한 ‘돛의 도시(City of Sails)’라는 아름다운 별명을 가지고 … 더보기

비극으로 끝난 세 아이 아빠의 숲속 잠적 사건

댓글 0 | 조회 4,486 | 2025.09.24
지난 4년 가까이 뉴질랜드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아빠와 세 자녀의 동반 숲속 잠적 사건’이 결국 비극으로 막을 내렸다.종적이 묘연했던 톰 필립스(Tom P… 더보기

왜 뉴질랜드 장바구니는 여전히 무거운가?

댓글 0 | 조회 1,637 | 2025.09.23
OECD 상위권 가격, 세금·경쟁·공급망까지 풀어보는 이야기장을 보러 가면 느끼는 현실오클랜드의 한 대형 슈퍼마켓.토요일 오후, 장을 보러 나온 60대 교민 김 … 더보기

왜 뉴질랜드는 경기 침체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나

댓글 0 | 조회 3,864 | 2025.09.10
많은 뉴질랜드인들은 2025년에는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새해를 맞았을 것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개선된 경제 전망을 내놓았지만 올해도 중반을 휠씬 넘… 더보기

자동차 세금 “2027년, 휘발유세 폐지, RUC로 전환한다”

댓글 0 | 조회 4,134 | 2025.09.09
지난달 정부가 자동차 세금 제도에 대한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현재 휘발유차에 부과되는 ‘유류세(fuel exc… 더보기

호주에서의 삶, 뉴질랜드보다 나을까?

댓글 0 | 조회 3,611 | 2025.09.09
- 두 나라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민자들의 진짜 목소리와 현실 비교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세대와 이민자 가족은 늘 고민한다.“여기서 계속 살… 더보기

전면 개편된 고교 평가 제도

댓글 0 | 조회 2,449 | 2025.08.27
고등학교 학력 평가 제도인 NCEA(National Certificate of Educational Achievement)가 시행 20여년 만에 폐지된다. 정부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