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인상 단행 그래도 단기 고정이 좋은 이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이자율 인상 단행 그래도 단기 고정이 좋은 이유

0 개 3,500 정윤성

8910940bbd1025f0d8c5acc5adf9dd3f_1630402466_6947.jpg
 

많은 주택모게지 고객들과 독자들이 모게지 이자율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배경에는 올해 초부터 시사되어 왔던 OCR(Official Cash Rate:정부고시 이자율) 인상 분위기가 강하게 자리하고 있다. 물론 시중 은행들의 모게지 이자율은 이번  8월 록다운이 시작되기 직전, OCR인상을 염두에 두고 이미 인상되었다. 이자율 인상이 확실시 되기 전,  1년 고정 이자율 조건은 가장 저금리여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러나 인상이  시작된  한달여 전부터 모게지 고객들은 장기 고정(2년 고정 이상)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아주 보편적인 현상이다.  그럼에도 필자는  1년 고정 이자율을 선호한다. 그 세가지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 이자율이 얼마나 계속 인상될까? 이다. 

위 제목은 독자들의 이자율 고정에 가장 중요한 판단 근거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면 이자율 인상의 배경을 살펴봐야 하는데 소비자 물가 지수가 단연 가장 중요한 변수이고 현재 제반 물가는 원자재가격의 인상부터 인건비 인상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많이 상승해 있다. 


이러한 물가 인상은 여러가지 경제 지표들도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주요 국가별로 예외없이 4~5%를 상회하는 경제 성장률과 기대치 보다 낮아 진 실업률까지 구색을 맞추고 있는 상황이다.  


2008년 리먼사태 이후부터 크게 확장되었던 신용을 코비드 19 때문에 오히려 더 확장해야 했던 각국의 금융기관들은 막대하게 풀려있는 신용을 거두어 들일려고 여러번 시도했지만 번번히 무산되었었다. 


언젠가 양적완화를 축소해야 하는 것은 모두가 처해진 현실이다. 그러나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이 정책시행을 주저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올해 좋아진 경제 성장률과 이에 따른 소비지 물가 인상 등의 지표들이 정상적인 환경에서 발생한 것인지 아닌지의 확신이 서지 않는데 기인한다. 


뉴질랜드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지금까지 OCR인상을 세번이나 시도했지만 소폭 올렸다가 그 몇배를 내려도 회복이 어려웠던 기억이 선명하다. 


과거 세번과 달리 지금은 지원사격을 할 이자율이라는 총알이 거의 남아 있지도 않다. 그래서 신중할 수 밖에 없다. 이번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오히려 중앙은행의 이자율 인상 압박에서 한숨 트여준 모습처럼 보이는 건 필자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둘째, 이자율 인상 요인인 물가인상은 정상적인가?

모든 현상을 설명하긴 어렵지만 물가인상에 크게 영향을 주는 몇가지 이유를 들여다 보면 코비드 19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먼저 물가 인상에 가장 큰 영향를 주는 인건비 상승을 살펴보면 세계 각국이 코비드 19 확산을 막기 위해 록다운과 격리를 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동안 값싼 노동력의 원천인 외국인 노동자들을 본국으로 보내야 하는 환경에 처해졌다. 


그대신 자국민을 채용해야 하지만 그 누구도 농축산업 그리고 요식업, 건축업 등 현장 관련 노동을 최저 인건비로 일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나마 크게 올린 인건비로도 노동력을 구하기가 어렵다. 당연히 실업률이 낮아지는 현상도 동시에 발생한다. 


이것은 최종 소비자가 물어야 하는 상품의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 더우기 이동이 쉽지 않은 모든 곳에서 물류비용은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다. 


현장에 모여서 일을 할 수 없으니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상품의 생산량도 턱없이 줄어 들었다. 이렇게 오른 물가를 누가 정상적인 경제 사이클이라고 판단할 것인가? 


셋째, 1년 대비 2년 고정 이자율의 손실을 역계산 해보자.

현재 주요 시중은행들의 1년 대비 2년 고정이자율간의 격차가 연평균  0.4% 정도이다. 


이자율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2년 고정을 정한 사람은 2년뒤 0.8%를 손해본다. 다시말해 2년동안 1년 고정을 2번 한 사람보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1년 뒤 1년 고정 이자율이 매년 최소 0.4% 이상이 올라야 한다. 


딱 0.4%가 매년 인상되었다면 2년을 선택한 사람은 본전인 것 같지만 확실히 손해다. 이유는 1년뒤 여러 이유(과거에 종종 발생했었음)로 예측과 다르게 이자율이 인하되었을 때 그 카드를 사용하기 어렵다. 물론 페날티를 물고 갈아타면 되지만 더블로 손해보는 셈이다.  


필자가 보건대 모게지 이자율이 최소 매년 (차이가 0.4% 정도인 현재 기준)0.6% 인상될 거라는 확실한 근거(?)가 없다면 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된다. 


미연준도 NZ중앙은행도 내일의 상황을 확신하기 힘든 코비드 19의 영향에 누가 감히 1년 뒤를 확신하고 있는가? 


 8월 17일 록다운 4가 발표되지 않았다면 현재 OCR이 0.25% 올랐을 것이다라고 한다. 하루 앞도 못보는 전문가들도 늘고 있지만 그만큼 뉴질랜드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금융 펀드멘탈이 아직 튼튼하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년 이상 이자율 장기 고정을 예약하려는 고객의 급증으로 유래없이 시중은행들의 순이익 상승 곡선은 진행형이다.


위 세가지 이유를 정리하자면, 

 사실 독자들이나 고객들이 3년 고정이자율 이상의 장기 고정 계약의 선택은 몰라도 1,2년 고정 계약의 문제를 너무 깊게 고민할 것은 아니다. 결국 얼마간 이익과 손실의 문제인데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주 심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해해야 하는 것은 이자율 인상을 포함한 여러가지 금융 환경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중앙은행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국내 금융의 안전한 선순환이다. 순이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주식회사인 시중은행들과는 입장이 다르다. 


다시 설명하자면 앞으로의 OCR인상이 진행되더라도 국민들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진행될 것이다. 


올라가는 이자율은 민감한 문제이지만 이러한 변화를 좀 더 거시적이고 이성적으로 바라 보는 관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코비드 19 이전, 저이자율이 영원할거라는 경제학자도 있었다. 


미래는 저성장, 고령화와 소득 불균형 등의 이유로 인한 저소비 그리고 AI의 등장과 산업 고도화에 따른 고생산성으로 저물가와 저이자율로 가는 패턴은 New에 한번더 New를 붙여 뉴뉴노멀이라고 설명했던 칼럼을 읽었던 기억이 새롭다. 


코비드 19이전의 경제 환경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이러한 저이자율의 환경은 아직 강하게 살아 있으며 또한 진보중에 있다. 



 칼럼 내용은 안내를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글에 의지하여 발생된 손실은 책임지지 않음을 양지바랍니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283 | 13시간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38 | 2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62 | 2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18 | 4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39 | 8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14 | 10일전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아니었다. 낯선 캠핑장을 지도에서 찾아봤다. 내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이었다. 이게 웬 호재인가?두대의 버스가 북쪽과 남쪽…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08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다는 이유로전임 교회에서스웨터에 셔츠를 받쳐 입고설교를 했습니다예배를 마친 후교우들과 인사를 나눌 때목사님 오늘 패션 최고예요…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07 | 10일전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종사하는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는 Religious Worker Work Visa(이하 종교인 워크비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3 | 10일전
Te Mata o Rongokako – 잠자는 거인의 이야기* 거인의 형상혹스베이 지역, 특히 헤이스팅스 인근에는 마치 사람이 누워 있는 듯한 형상의 거대한 산이…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2 | 10일전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08 | 10일전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있는 샘에 바가지를 띄워놓고 퍼서 먹었다. 새미터(샘터)에 매끈한 돌을 놓고 찬거리를 다듬었고, 빨래도 했다. 물이 흘러가는…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28 | 10일전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정들새해가 시작되면 많은 이민자들이 다시 마음을 다잡습니다. 올해는 조금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0 | 10일전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나무와 조릿대의 차이를 알아요?”차밭을 정비하러 나서는 길, 구층암 주지 덕제 스님이 문득 질문을 던졌다. 알 리 없다. 더욱…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0 | 10일전
출처 : https://www.acsa-scholarship.or.kr/default/menu02/menu02_cont02.php?sub=22몇년 전까지만 하더라…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198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인이 있는 경우 가족 구성원 들은 경제적 부담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돌봄으로 인한 취업기회 상실과 사회활동 포기 등 다양한 희…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37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장 위대한 환상인가“보이지 않는 세계유산”인류가 남긴 유산 가운데, 가장 유명하지만 아무도 본 적 없는 건축물이 있다. 고대 …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0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수 없다면지금 여기, 이순간, 삶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많은 빗나간 길들을 걸어왔음을 알아야 한다그리고 오랜 세월동안자신의 영…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라졌다.”프롤로그 - 2028년 4월 9일, 그날 12초,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트게이트(LightGate).…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1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안정적이고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미래를 제공합니다!오늘날 아이들이 직면하고 있는 미래가 우리가 당시 직면했던 미래와 완전히 …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09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공이 벙커를 향해 날아가다가 절묘하게 튕겨 나와 그린 위에 안착하는 순간. 동반자들은 말한다. “야, 운 좋다!” 하지만 …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696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24절기(節氣)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이다.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2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s.ac.kr/hufs/11250/subview.do2025년에도 메디컬 유행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과거에는 크리…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79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 방법은 상황을 민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수…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87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새롭게 시작되었다.프롤로그 - 2011년 10월, 리비아 사막 어딘가 폭풍이 사막을 뒤덮은 밤. 모래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297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며남겨진 아들의 신발에아직 남아 있는향기 같은 너의 따스함너와 함께 걷던 상쾌함으로오늘도 신고 나선다튀는 걸음으로 다녔을아들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