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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up the thought of giving up

0 개 729 김준

지난주의 일 입니다. 몇 아이들로 구성된 클라스에 달랑 한명만 출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방학이 되다보니 오케스트라 캠프를 간 아이도 있었고 가족들과 여행을 떠난 아이도 있었고 같은 반 아이들이 결석한다는 사실을 SNS를 통해 확인하고는 밑도 끝도 없는 ‘급한 사정이 생겨서’ 결석하게 된 아이도 있었습니다. 사실 학원을 운영하다보면 이런 저런 일들이 워낙에 비일비재해서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그저 ‘Term1이 끝났으니 또 그 시기가 왔구나’ 생각하며 쓴 웃음을 지을밖에요. 


그런데 정작 문제는 홀로 외로이 앉아있는 단 한 명의 성실한 영혼입니다. 결석한 애들이야 그렇다쳐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학생에게 뭔가 보람을 느끼게 할만한 가르침을 주어야 할텐데 말이지요. 예정된 진도를 쭉쭉 나가버리면 다음주에 돌아 올 다른 학생들이 내용을 따라 잡을수 없을테고.. 그렇다고 기껏 출석한 학생에게 별 시덥잖은 얘기만 읊조려가며 시간을 낭비하게 할 수는 더더욱 없고.. 


그래서 이럴때는 출석한 학생의 실력과 수준에 맞추어 미진했던 부분을 보충해 주거나 같이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실력다지기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어떻게 보면 독과외를 하게 된 셈이니 학생으로서도 그리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대일 수업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공부 외적인 질문들을 늘어 놓기가 다반사입니다. 아무래도 다른 학생들의 학습에 장애를 주는 듯한 부담감이 없으니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툭툭 물어보기 일쑤인 것이지요. 때로는 저의 개인사라던지 공부와는 하냥 관계가 없는 애먼 질문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이들이 가슴속에 지니고 있던 오래되고 오래된 질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날도 그랬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지금까지 학생들을 많이 가르치셨잖아요..”

“그랬지.. 이제 거의 20년이 되어가니까...”

“그럼요.. 선생님 학생들 중에는 물론 공부를 잘하고, 열심히 하고, 성적이 좋아서 계속 공부쪽으로 가는 학생도 있었겠지만 가금씩은 안 그런 학생들도 있었을거 아녜요..?”

“그런 애들이 더 많았지. ㅎㅎ 왜, 너도 그 중에 한 명인거 같아서?”

“아.. 그게 그러니까 저도 그렇게 공부쪽 사람이 아닌건 확실한거 같은데.. 그래도 공부를 계속 쭉 하기는 할거거든요. 그런데 궁금하게 뭐냐면요..”


무슨 이야기인데 이렇게 뜸을 들이나 싶었습니다. 대충 질문 내용이 뭐.. 공부를 왜 해야 하나요? 정도에서 왔다갔다 할거 같은데 말이죠. 아이는 말을 이었습니다. 


“공부를 자꾸 안 할려고 하는 학생들이 있잖아요. 선생님은 그런 학생들을 가르치실 때 어떤 목표를 가지고 가르치셨어요? 공부를 계속하라고 응원을 해줘도 어차피 좋은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운 그런 학생들요. 저는 공부를 계속 하는게 참 중요한거 같다고 생각은 하거든요? 그런데 뭔가..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저한테 정확하게 뭘 원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앞으로 공부를 무지하게 잘 해서 그 쪽으로 성공하고 그럴거 같지는 않은데 왜 저한테 계속 공부를 하라고 하시는 걸까요? 뭘 기대하시는건지 궁금해요.. 제 친구들도 다 궁금해하고 그래요.”


음... 조금 예상이 빗나가기는 했지만 다행히 평소에 자주 언급하는 소재중의 하나여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젊은이들이 성실하게 공부에 매진하기를 원하는 어른들만의 이유라...  하나하나 짚어보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아이의 상황과 성격과 고민과 사고력에 맞추어서 적절한 답을 꼽아줘야 하겠지요.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어느정도 인정이 되지만 자신에게 걸고있는 어른들의 기대가 무엇인지는 잘 알수 없으니 그 부분을 논리적으로 정립해 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간단히 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이것은 마치 학교라는 교육시스템이 왜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과도 같기 때문입니다. 학교가 지성의 고양과 지식의 대물림을 위해 존재한다면 그에 적합한 학생들만 선별해서 가르치면 될 일인데‘의무교육대상’의 범주에 들어가는 모든 아이들은 좋든 싫든 아침부터 오후까지 학교에 묶여 있어야 하니 말입니다. 그렇다고 학교라는 곳이 전 인격적인 교양을 쌓기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 라는 답도 모호하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부정적인 가치관을 학습한다는 통계가 있는 마당에 교양을 쌓는 과정이라는 말은 어불성설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의아하시다면 지난 몇번의 Lockdown에 대해 아이들이 보여주었던 반응을 기억해보시면 될 듯 합니다. 저희 아이들만 그랬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Lock down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첫날을 그렇게 힘겨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라는 시스템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의무교육이라는 테두리 속에 아이들을 몰아넣는 현행 교육제도가 목적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과연 우리는 무엇 때문에, 지극히 현실적으로, 우리의 사랑스런 아이들을 엄격함과, 부담감과, 몰개성과, 차등대우가 만연한 학교에 아침마다 태워 나르고 있는 것 일까요?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은 아마도 그 학생이 제게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과 일맥 상통할 것입니다. 지식의 습득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학생들에 대해 학교 교육이 걸고 있는 기대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은, 공부로 성공하기는 영 어려울듯한 학생들에게 그래도 꾸준히 지식을 펌프질 하고 있는 저의 기대감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내가 가르치고 싶은 거? 내가 목적하는 거는.. 사실 간단해. 포기하지 않는거. 포기하지 않고 계속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꼭 발전이 뒤 따라온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거야. 그게 목적이라면 목적이지.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노력은 언제나 결과를 수반해.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결과가 드러날 때까지 노력하지 못하지. 그니까 대부분 중간에 포기한다는 거야. 그 포기를 막아주는 것.. 비록 공부를 통해서 인생의 승패를 가름하겠다는 목표가 없는 아이들이라 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보면 그에 합당한 결과를 누릴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해 주는 것이 내 목표야. 그걸 깨달을 수만 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말로 중요한 한가지 교훈을 배운거라고 생각해 . ”



솔직히 말해서 그렇습니다. 


며칠전 또 다른 학생이 물어본 김에 손가락 꼽아서 세어보니 지금까지 저와 공부하고서 의사의 길로 접어든 학생들의 숫자가 스물은 족히 넘는듯 하더군요. 연구직이나 그 외의 과학관련 전문직에 종사하는 친구들도 꽤 되구요. 아마 연락이 끊어진 학생들까지 생각하면 그보다 더 많을 겁니다. 그 학생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 올리면서 함께 헤쳐나갔던 발전의 시간들을 회상하는 것은 교육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보람이고 뿌듯함인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제 기억에 선명히 남아있는 학생들이 비단‘우등생’친구들 뿐인 것은 아닙니다. 정말 솔직히 말해서 사건 사고 없이 공부에만 매진했던 학생들보다는 속도 좀 썩이고 어머님 눈에서 눈물도 좀 뽑아냈던 ‘비우등생’들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 녀석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사고치기 바빴지..’ 하는 부정적인 기억이 아니라, 사춘기의 격렬한 감정기복을 넘나드는 와중에도 최소한의 선은 지켜가며 스스로를 나락으로 빠뜨리지 않으려 노력하던 모습으로, 그 동안의 나태함으로 인해 망가져버린 성적표를 받아들고서 포기 보다는 부활을 다짐하던 다부진 모습으로, 모두가 될성부르지 않다며 중도포기를 권유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후회없는 실패’가 목표라며 이를 악물던 모습으로...


그렇게 ‘객관적 판단의 다짐줄’에 의해 결정되기를 거부했던 아이들은 지금껏 저의 기억속에 선명히 각인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아이들 모두가 스스로의 고집과 노력의 결실을 얻어냈던 것은 아닙니다. 정말 아쉽게도 그 중의 대부분은 넘지 말아야 할 최소한의 선을 수 없이 들락날락거리며 방황했고, 지난 학년의 망가져버린 성적표보다 조금 덜 망가진 성적으로 졸업을 했으며, 후회없는 실패도 쓰디 쓴것은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삶에 희망을 걸수 있는 이유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분명이 발전이 있다’라는 사실을 10대의 어린나이에 경험하고 깨달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방황하는 청소년’하면 바로 떠오르는 누구는 한국에서 경찰이 되었고, 덜 망가진 성적표 때문에 불만스러운 전공에 진학했던 누구는 1년간의 노력끝에 원하던 전공으로 전과를 했으며, 후회없는 실패의 쓰디 쓴 맛에 진저리를 쳤던 누구는 오히려 더 나은 직업을 구해 호주로 이민을 갔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성취는 그동안 이루어 놓았던 것의 가치보다는 이루어 가는 자세의 가치에서 기인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때가 이를 때 분명히 거둘 것이다’라는 성경의 격언이 말하는 것 처럼 수확의 기쁨을 누릴 그 날이 오기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은 포기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공부’는 그 격언의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삶을 지향하는 분들이 자주 말씀하시는 이야기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난관? 핑계를 찾지말고 방법을 찾아라!’


나름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었을 때 그 어려움을 포기의 구실로 삼지 말고 그 어려움을 해결하고 이겨나갈 방법을 찾아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어려움이 있다해서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라는 독려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삶을 통해 경험한 것처럼, 세상을 살다보면 참 많고도 많은 어려움들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때로 이러한 난관들은 목표를 포기해야 할 합리적인 이유가 되기도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넋놓고 앉아 있음이 이해될 법 한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더 이상 무얼 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좋아질 것도 없을듯한 절망감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공감할 수 없는 아픔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한 삶을 통하여 배운것이 있습니다. 이러한 절망감의 수렁에서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바로 지금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그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눈 앞이 보이지 않는 눈보라 속에서 체력을 아끼겠다는 합리적인 이유로 구덩이를 파고 몸을 눕힌다면 저체온증 때문에 바로 사망하지만, 마비되어가는 팔다리를 억지로 휘저으며 걸음을 옮기면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 생존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포기하는 것이 합당해 보이는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무엇인지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어린 아이들은 포기의 유혹에 더 쉽게, 그리고 더 빨리 넘어갑니다. 현행 학습과정의 구조속에는 ‘대체재’라 불릴만한 요소들이 많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수학이 너무 어려우면 서둘러 포기하고 그 시간을 물리공부에 투자하여 전체 평균을 유지한다던지 하는 방법들입니다. 사실 이런 류의 방법전환은 포기라기보다는 전략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용인되기도 하고 심지어 권장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이러한 전략적 후퇴와 포기에도 ‘정도’ 라는 것이 있습니다. 


수학이 어려워서 포기하고 물리에 집중했는데 그것도 어려워서 다시 포기하고 역사에 집중했다... 그럼 과연 역사과목에서는 목표하는 점수를 이룰수 있을까요? 함부로 단정지어 말 할 수는 없지만 그리 쉽지는 않을듯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습관성 포기’는 난관에 대처하는 ‘방법’이라기보다는 난관에 굴복하는 ‘핑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Term 1을 마치고 방학에 맞아 오랫만에 여유를 누리는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여행을 떠난 학생가족도 있고 방학동안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자체 휴강을 선언한 학생도 있습니다. 물론 방학이건 학기중이건 공부는 계속되어야 한다 주장하는 열혈파도 당연히 있지요. 2주간의 여유를 누리는 모습은 가지각색이지만 그들의 마음속에 담겨진 부담감은 사실 비슷할 겁니다. Term 1을 정리하며 시험을 치르었을 것이고 그 시험결과가 이미 발표되었든 아니면 다음 Term의 초입에 발표될 예정이든 성적에 대한 부담감은 피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매년 Term 1이 끝나고 나면 많은 학생들이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이번에 시험 치러보니까 이 과목은 아닌것 같네요. 아무래도 올 해는 다른 과목에 더 신경을 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포기입니다. 그것도 아주 손 쉬운 포기입니다. 처음 한 과목은 그렇게 포기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은 어떨까요? 최소한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배우고 습득하기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어떤분들께서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과목이 인생의 전문분야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일은 없을텐데 뭘 그리 유난이냐..’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말씀에 대해 이렇게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전문분야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이 없는 고등학교 과목들을 도대체 왜 공부해야 하느냐고 말입니다.  인생의 전문분야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이 없는 고등학교 과목들의 점수가 도대체 왜 대학 입학의 잣대가 되느냐고 말입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상당수는 아마도 교수님이나 의사나 연구원이 되기보다는 회사원이나 자영업자나 공무원이 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때로는 이러한 자신의 미래를 예견하듯 공부를 게을리하려 ‘노력’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괴리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노력을 통한 발전’이 얼마나 뿌듯하고 달콤한 것인지 알려주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 성취감에 중독되도록 이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에 이루었던 성취의 기억이 사회생활을 이끌어가는 자존감의 기반이 되도록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2021학년의 첫번째 Term을 마친 지금, 우리의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요. 오히려 포기하고자 하는 그 마음을 포기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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