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의 비결 1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1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의 비결 1편

0 개 2,305 최성길

 9394ea38693dca9ff846d767703932f6_1610093953_5787.jpg 

2010학년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생을 배출한 이래 2021학년도까지 지난 12년 동안 매년 적게는 한 명에서 많게는 3명까지 글로벌인재전형과 수시전형 학부 신입학은 물론 석사과정 신입학까지 합격생을 배출하였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12년 동안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을 어떻게 준비 시켜왔으며 서울대학교의 입학전형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은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전형부터 알아봐야 하겠다. 서울대학교는 3년 재외국민 전형을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해외에서 서울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자격요건 별로 나누어 보면 크게 3가지 자격요건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1) 부모와 지원자 모두 11학년 진학 이전에 외국국적을 취득하고 한국국적이 포기된 순수외국인 이거나, (2) 국적 불문 한국에서의 초중고 과정에 해당하는 12년 전과정을 해외에서 수학한 경우, 그리고 마지막으로 (3) 1 2에 해당되지 않는 일반학생으로 구분 지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2때 외국국적을 취득한 경우 (1)의 자격이 안되며 11년을 해외에서 수학한 경우 (2)에 해당되지 않는다. 지원 자격 심사는 엄격해서 구비조건을 날자 까지 따지는 경우도 간혹 생긴다.

 

글로벌인재전형 I, II 유형이라고 구분되는 (1) (2)는 구비서류가 약간 다를 뿐 모든 과를 지원할 수 있고 3월 입학과 9월 입학 지원이 가능하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대학 중에서 9월 입학으로 의대를 선발하는 대학교는 서울대뿐이다. 여기서 글로벌인재전형은 정원 외 모집이므로 입학정원이 없으며 최초합격만 있다. 이에 따라 최초합격생의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합격절차나 기회가 없다. 한편으로 위의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 즉, (3)의 경우는 국내고 학생들과 같이 경쟁하는 수시전형에 지원 하여야 한다. 매년 3월 입학지원 한번이며 9월 입학은 없다. 이 전형은 당연히 입학정원이 있고 최초합격에 이어 1,2차 추가합격의 기회까지 있다.


 

 

지난 12년 동안 20여명에 가까운 합격생을 배출하였는데 글로벌인재전형과 수시전형의 비율은 7:3 정도로 글로벌인재전형의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점차 순수외국인이나 12년전과정 해외이수자가 늘어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인재전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위의 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인원수를 공개하고 있지 않으나 연세대나 고려대 성균관대는 12년전과정 해외이수자 전형 통계를 재외국민전형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지원현황 통계가 나오는데 위의 3대학에 2021학년도 신입학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가 각각 800명 선으로 발표되는데 이 학생들은 대부분 서울대학교도 같이 지원하므로 여기에 순수외국인까지 추가하면 지원자수는 거의 천명에 가까울 것이라는 어렵지 않은 추정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나 합격할까? 이 또한 합격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지 않고 추가합격이 없기에 추정은 어렵지만 해마다 글로벌인재전형으로 합격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참석인원을 보면 100여명이 안 되는 것으로 보아 글로벌인재전형이 쉽다는 것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이 전형은 모집정원과 추가합격이 없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과 대학의 역대지원 현황 등을 잘 살펴 전공적합성과 합격가능성을 동시에 분석하여 확률이 높은 쪽으로 지원하는 것이 전략이다. ‘To be or not to be’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9394ea38693dca9ff846d767703932f6_1610094156_1339.gif
9394ea38693dca9ff846d767703932f6_1610094227_5842.gif
 

9394ea38693dca9ff846d767703932f6_1610094276_8691.gif
 
한편 수시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은 CIE, IB, NCEA 한 학생들이 골고루 합격했는데 물론 내신성적은 다 최상위권이고 이들 모두가 졸업예정자로 지원하고 합격했으므로 A레벨, IB 디프로마, NCEA 레벨3 파이널 성적들이 없이 고등학교 3년 내신과 면접으로 합격한 사례이다. 이 말은 서울대학교 수시전형은 공인성적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고등학교 3년 내신성적이 그 무엇보다 우선한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필자는 늘 말해오고 있다. 대학입학의 키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인 고교 생활기록부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교육 유발요인이 큰 미국계 수능시험을 비롯하여 각종 시험성적들은 미국계 고등학교가 아닌 한 그 효력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일부 대학들은 아예 제출금지이다. 심지어 토플, JLPT, HSK등 공인어학시험성적들은 제출하면 불합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입시 컨설팅업체나 학원들이 수시전형에 이런 시험이 필수이고 이런 시험 성적 때문에 합격을 한다고 광고를 내고 있으니 어불성설인 게다. 물론 10년 전까지 한국대학 입시는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그때는 학종이란 말도 없었고 그야말로 특기자전형으로 대학 가던 시절이고 공인성적을 보유한 학생에게 유리했던 그런 전형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 이런 성적을 제출하여 효과를 볼 때가 있지만 보편적인 것은 아니다.

 

글로벌인재전형은 의과대학과 예능계를 제외하고는 서류 100%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류만 잘 꾸미면 되고 특히나 의대 지원의 경우 약 45분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Skype 면접을 대비하여야 한다.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는 IB를 하는 학생들의 경우 파이널 시험 보기 전에 합격자 발표가 있을 경우 보통 IB 40/45점 이상 받아야 합격이라는 조건부 입학허가서를 받게 된다. 그러나 NCEA CIE 는 조건이 붙지 않는 엄청 큰 차이가 있으니 교과과정 선택에도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수시전형은 모집정원의 2배수를 1차 서류전형으로 선발하여 2차는 제시문 면접전형을 통하여 학생을 선발하는데 1 100%, 2 100% 성적 반영으로 면접 성적의 비중이 다른 대학에 비하여 매우 높다. 그리고 제시문은 본인이 지원하는 전공과 연계된 과목에서 고를 수 있는데 2021학년도 면접과목은 아래와 같다.


9394ea38693dca9ff846d767703932f6_1610135323_67.gif
9394ea38693dca9ff846d767703932f6_1610135377_6235.gif
9394ea38693dca9ff846d767703932f6_1610135431_8591.gif

다음 칼럼에서는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대 합격 비결을 분석해 보도록 하겠다.

 


우리엔젯컨설팅

(뉴질랜드) 021 967 324 (한국) 010 59095 7992

(카카오) nzdro (이메일) woorinz@hotmail.com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992 | 19시간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172 | 19시간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01 | 19시간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55 | 22시간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193 | 22시간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75 | 22시간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67 | 4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57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41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27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61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37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59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48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892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04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194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67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

유년의 부활절

댓글 0 | 조회 90 | 2024.04.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부활절 아침에어머니가 흰 봉투에 넣어준부활절 헌금은 십원짜리지폐 한 장이었습니다교회선생님이 출석부 이름을 부르면나는 자랑스럽게 선생님께 드렸… 더보기

잇몸의 날

댓글 0 | 조회 290 | 2024.04.06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감기 환자(약 1200만명)보다 잇몸병 … 더보기

독감 및 최근 COVID-19 개량 백신 접종

댓글 0 | 조회 1,001 | 2024.04.05
4월 1일부터 독감 접종 시작합니다여러분과 사랑하는 이들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세요.독감(인플루엔자)은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릅니다. 독감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 더보기

2024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분석 결과 리뷰

댓글 0 | 조회 631 | 2024.03.28
2024학번 수험생들은 2020년부터 약 3년 여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판데믹을 거치며 고등학교 3년 대부분을 보냈던 코로나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극단적으… 더보기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

댓글 0 | 조회 575 | 2024.03.27
뉴질랜드의 투자 기회를 높이는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Active Investor Plus Visa) 비자 소개중요한 발전으로,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가 … 더보기

매일 아침 10분 모닝 요가

댓글 0 | 조회 339 | 2024.03.27
아침마다 침대에서 나오기 힘드신 분들, 특히 눈은 떠져도 몸이 말을 듣질 않아 한참을 이불 안에서 뭉그적거리게 되는 분들을 위한 영상입니다. 굳이 매트를 찾아 깔… 더보기

장 건강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520 | 2024.03.27
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기능의학자도 아니며 자연치료사도 아니다. 다만 자연치료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들이 지향하는 치료 방향에 공감을 하며 그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