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황(歌皇) 나훈아 신드롬(Syndrome)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가황(歌皇) 나훈아 신드롬(Syndrome)

cfr_asia
0 개 1,678 박명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음악(music)이 육체와 영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미주(美洲) 대륙의 원주민들은 수 세기 동안 치료 의식에 노래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음악치료(music therapy)가 현대적으로 구체화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쟁의 충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군인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음악치료(音樂治療)는 현대의학이 다루는 신체 생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직접 닿을 수 없는 다양한 영역에 이르기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우리 일상생활과 친숙한 예술 장르인 음악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스위스의 정신과 의사 칼 융(Carl Jung, 1875-1961)은 “치유(治癒)란 인간을 창의적으로 만들며, 자신의 존재를 실험하도록 동기를 유발시키는 것” 이라고 정의했다.


한국의 트로트(trot)는 ‘뽕짝’이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미국과 영국 등의 폭스트로트(fox-trot)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 트로트풍(風)의 음악이 도입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말부터이다. 이보다 앞서 일본에서는 일본 고유의 민속음악에 서양의 폭스트로트를 접목한 엔카(演歌)가 유행하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트로트는 1960년대부터 다시 발전하기 시작한 뒤, 1970년대에 이르러 폭스트로트의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되, 강약의 박자를 넣고 독특한 ‘꺾기 창법’을 구사하는 독자적인 가요 형식으로 완성되었다.


트로트를 논문 주제로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음악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국교원대학교 손민정 교수(음악교육과)는 트로트는 한국 어디에나 있는‘유비쿼터스 뮤직(ubiquitous music)’이라고 말한다. 손 교수는 트로트 스타 계보를 1950년대 이난영 남인수, 60년대 이미자 배호, 70년대 남진 나훈아, 80년대 주현미, 90년대 송대관 태진아 설운도 현철, 2000년대 장윤정 박현빈, 그리고 트로트 르네상스에 불을 지핀 송가인(미스트롯) 임영웅(미스터트롯)으로 정리한다.


f28cfa37eaea8ce40907e1f0db39c25d_1605923322_3101.png
 

가수 나훈아(羅勳兒: 본명 崔弘基)는 1947년 2월 11일 부산에서 태어나서 부산 대동중학교 졸업 후 서울 서라벌예술고등학교에 진학했다. 1968년 노래 “내 사랑”으로 데뷔하여 800곡 이상의 자작곡(自作曲)을 포함해서 2600곡 정도의 취입곡이 있다. 이처럼 나훈아는 트로트의 황제, 가황(歌皇)이라는 별명이 잘 어울리는 가수다.


나훈아의 특징은 묵직하고 중후함이 느껴지는 저음과 특유의 절묘한 고음, 그리고 이를 활용하면서 나오는 트레이드마크인 ‘꺾기’로 대표되는 나훈아 특유의 창법은 가요계에 엄청난 충격을 가져왔다. 대부분의 히트곡은 본인이 작사하고 작곡한 곡이다. 나훈아는 가창력과 더불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하는 무대 장악력과 무대 연출능력이 뛰어나다. 그는 간헐적인 콘서트(나훈아 빅콘서트)외에는 방송출연 등의 연예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칩거(蟄居)생활을 반복했다.


가수 나훈아(73)가 장기간 계속된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인하여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지난 추석 특집 ‘2020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대형 공연을 2시간 40분 동안 KBS-2TV를 통해 전국에 방송했다. 나훈아가 29곡을 부른 콘서트의 출연료를 받지 않고, 대신 원하는 모든 연출과 소신 발언을 하는 것으로 정성을 쏟았다고 한다. TV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옷 19벌을 무대위에서 갈아입고 공연했다. KBS 방송에 대한 멘트는 정말 국민들을 위한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훈아가 작사ㆍ작곡한 ‘테스형’은 지난 8월 20일에 발표한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 테스형!, 딱 한번 인생, 웬수, 감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모란동백, 엄니)에 들어있는 노래다. 이들 신곡 중에서 최고는 ‘테스형’이다. 어지러운 이 시대에 ‘소크라테스’를 소환하는 그의 안목이 놀랍다. 그는 진정한 문화 창조자이다. 테스형의 가사(歌詞)는 다음과 같다.


“어쩌다가 한바탕 턱 빠지게 웃는다 

그리고는 아픔을 그 웃음에 묻는다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 

아! 테스형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아! 태스형 소크라테스형 사랑은 또 왜 이래 

너 자신을 알라며 툭 내뱉고 간 말을 

내가 어찌 알겠소 모르겠소 테스형

울 아버지 산소에 제비꽃이 피었다 

들국화도 수줍어 샛노랗게 웃는다 

그저 피는 꽃들이 예쁘기는 하여도 

자주 오지 못하는 날 꾸짖는 것만 같다 

아! 테스형 아프다 세상이 눈물 많은 나에게 

아! 테스형 소크라테스형 세월은 또 왜 저래 

먼저 가본 저세상 어떤 가요 테스형 

가보니까 천국은 있던 가요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아! 테스형”


나훈아는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兄)이라고 부르며, “세상이 왜 이래, 왜 이렇게 힘들어” 라고 외쳐 국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근에는 ‘사투리 버전’이 유행하고 있다. 경상도 버전은 “테스 행님아, 세상이 와 이카노, 와 이리코롬 빡시노”라고, 전라도 버전은 “테스 성, 시상이 왜 근당가, 왜 이라고 뻗치당가”라고 소리치고 있다. 유튜브에는 충청도 버전, 강원도 버전, 영어 버전 등도 있다.


‘테스형’의 인기비결은 가사(歌詞)가 탁월하고 창의적이며, 힘들고 지친 국민을 위로하는 공감능력이 있으며, 내용은 묵직하나 리듬은 밝고 경쾌하다. 그리고 나훈아의 뛰어난 가창력(歌唱力)과 탁월한 표현력이다. ‘테스형’이 2030세대의 열광적 인기를 모아 BTS와 경쟁하여 한 때 음원 차트 1위를 달리기도 했다.


9월 30일 KBS-2TV가 비대면(非對面)으로 방송한 나훈아 공연과 10월 3일의 재방송의 합계 시청률이 약 50%를 기록해 당시 어딜 가나 화제는 나훈아(Na Hoon-A)였다. 나훈아는 세계 곳곳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관객들을 15년 만에 반갑게 맞이하여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나훈아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감상했다. 방송 후 “역시 나훈아”라는 말이 사람들 입에서 절로 나왔다.


가수 겸 작사ㆍ작곡가인 싱어송라이터(singer-songwriter)인 그는 음유시인(吟遊詩人), 철학자(哲學者)의 면모를 보여 주어 “대통령으로 추천한다”는 말까지 나왔다. 나훈아는 나라를 위한 국민들의 힘이 있으면 위정자(爲政者)들이 생길 수가 없다고 권력을 비판했다. 역사적으로 위정자가 독선적으로 다스리고, 국론이 분열될 때 나라는 위기에 처했다. 이에 나와는 다른 의견이라도 이성적 판단으로 국가의 힘을 모야야 한다. 나훈아가 ‘테스형’이라 부른 소크라테스는 권력에 대한 아부를 경멸했다.


우리나라 트로트 역사에 성인(聖人) 소크라테스가 등장한 것은 처음이며, 트로트의 품격이 완전히 달라졌다. 소크라테스(Socrates)는 예수, 석가모니, 공자 등과 함께 세계 4대 성인(聖人)으로 꼽힌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BC 470년 - BC 399년)는 수도 아테네(Athens)에 살면서 많은 제자들을 교육시켰는데, 플라톤도 그 중의 한 명이다. 소크라테스는 플라톤(Plato),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와 함께 고대 그리스 철학의 전성기를 이룩한 인물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이 소크라테스 이전과 이후로 나뉠 정도로 철학사(哲學史)에서 그의 철학사상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러나 직접 남긴 저작이 없기에 그의 사상을 명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제자들이 남긴 기록과 그 안에 담긴 소크라테스의 언행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유추(類推)할 수 있다. 그 가운데 문답법(問答法)이라는 독특한 교육방식과 재판과정은 소크라테스의 철학사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실마리이다.


“너 자신을 알라! (Gnothi seauton)”는 고대 희랍의 델피(아폴로)신전 입구 현판에 새겨진 경구(驚句)로서 애초에  ‘인간아! 깨달아라, 너는 신(神)이 아님을’혹은‘너는 기껏 사멸할 인간임을 명심하라!’는 뜻이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인간을 각성시키는 자성의 목소리가 아니라, 오히려 ‘신과 대면하여 그를 알아볼 수 있는 인간의 놀라운 능력’을 회복하라는 고무적인 목소리로 반전(反轉)시켰다. 나훈아는 “여러분, 세월에 끌려 다니지 말고 세월의 모가지를 비틀어 끌고 갑시다.”는 명언을 KBS 공연에서 남겼다.


소크라테스는 종래의 그리스의 유물론적인 자연철학에 대립하여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기초로 하여 영혼에 대해 깊게 생각하면서 삶의 온당한 방법을 아는 것을 지식의 목적이라 하고 이로서 도덕적 행위를 고양시키는 것을 지향하였다. 즉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천지(實踐知)를 중시하였다. ‘너 자신을 알라’는 고대 격언은 소크라테스를 통해 더욱 유명해졌다. 


소크라테스는 40세에서 70세에 이르기까지 약 30년 동안 아테네 시민의 정신혁명을 위하여 그의 생애를 바쳤다. 부패 타락한 아테네 사람들의 양심과 생활을 바로잡기 위하여, 교만과 허영 속에서 방황하는 청년들의 인격을 각성시키기 위하여 그는 시민들과 대화하고 가르치고 질책하고 호소하고 계도하였다. 소크라테스의 사상은 윤리적인 측면이 강하였으며, 아테네의 민주주의 정부에 대한 위협으로 비춰졌다.


소크라테스는 말년에 정치적 문제에 휩쓸렸으며, 민주주의 정권은 소크라테스를 귀족주의의 본보기로 처형하고자 했다. 결국 소크라테스는 신성모독과 청년들을 현혹한다는 죄목으로 아테네 시민 500명으로 구성된 법정에서 사형선고를 받고 기원전 399년 봄, 70세의 노철인(老哲人)은 아테네 감옥에서 독약을 마시고 죽음을 의연하게 맞이했다. 그는 독배를 마시기 전에 제자 플라톤에게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바로 사는 것’이란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아름답게 사는 것이며, 보람 있게 사는 것이다. ‘바로’라는 말이 제일 중요하다. 말도 바로 하고, 생각도 바로 하고, 행동도 바로 하고 생활도 바로 해야 한다. 정치도 바로 하고, 경제도 바로 하고, 교육도 바로 하고 모든 것을 바로 해야 한다. 잘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며,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살아야 잘살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자기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아테네의 500명의 배심원들에게 “자, 떠날 때는 왔다. 우리는 길을 가는 것이다. 나는 죽으러 가고 여러분은 살러 간다. 누가 더 행복할 것이냐는 오직 신(神)만이 안다. 소크라테스를 처형한 아테네는 역사의 심판과 징벌을 받아 기원전 338년 마케도니아에게 패망했다. 역사는 반드시 준엄하게 심판하므로 우리는 역사의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한다.


필자는 취침 전에 유튜브(YouTube)를 통해 음악을 몇 곡 감상하는데 요즘 나훈아의 신곡 ‘테스형’을 즐겨 듣고 있다. ‘테스형’ 가사(歌詞)에는 철학이 담겨 있고, 노랫말을 쓰고 노래하는 사람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하기에 정치에 관심이 없고 정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에도 관심이 없다는 가수 나훈아의 말을 높이 평가한다. 사람은 100년도 못 사는 존재이므로 소박한 삶이 진정한 부자(富者)로 사는 길이다.


필자는 테스형 가사에서 “그저 와준 오늘이 고맙기는 하여도 / 죽어도 오고 마는 또 내일이 두렵다”는 노랫말에 주목한다. 우리는 ‘내일’을 희망을 가지고 맞이해야 하는데, 내일이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특히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고, 진로가 불투명한 현실에서 내일에 희망을 걸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필자는 현재 아동(0-8세), 청소년(9-24세) 그리고 청년관련 정책을 집행하는 관련부처 업무를 정부조직을 개편하여 (가칭) ‘미래세대육성부’를 신설하여 출생부터 30세 자립할 때까지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안겨 주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36 | 9일전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285 | 9일전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07 | 9일전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485 | 10일전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050 | 10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47 | 10일전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33 | 10일전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869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392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185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55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

유년의 부활절

댓글 0 | 조회 83 | 2024.04.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부활절 아침에어머니가 흰 봉투에 넣어준부활절 헌금은 십원짜리지폐 한 장이었습니다교회선생님이 출석부 이름을 부르면나는 자랑스럽게 선생님께 드렸… 더보기

잇몸의 날

댓글 0 | 조회 273 | 2024.04.06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감기 환자(약 1200만명)보다 잇몸병 … 더보기

독감 및 최근 COVID-19 개량 백신 접종

댓글 0 | 조회 988 | 2024.04.05
4월 1일부터 독감 접종 시작합니다여러분과 사랑하는 이들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세요.독감(인플루엔자)은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릅니다. 독감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 더보기

2024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분석 결과 리뷰

댓글 0 | 조회 624 | 2024.03.28
2024학번 수험생들은 2020년부터 약 3년 여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판데믹을 거치며 고등학교 3년 대부분을 보냈던 코로나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극단적으… 더보기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

댓글 0 | 조회 564 | 2024.03.27
뉴질랜드의 투자 기회를 높이는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Active Investor Plus Visa) 비자 소개중요한 발전으로,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가 … 더보기

매일 아침 10분 모닝 요가

댓글 0 | 조회 330 | 2024.03.27
아침마다 침대에서 나오기 힘드신 분들, 특히 눈은 떠져도 몸이 말을 듣질 않아 한참을 이불 안에서 뭉그적거리게 되는 분들을 위한 영상입니다. 굳이 매트를 찾아 깔… 더보기

장 건강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515 | 2024.03.27
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기능의학자도 아니며 자연치료사도 아니다. 다만 자연치료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들이 지향하는 치료 방향에 공감을 하며 그들… 더보기

가을논에서

댓글 0 | 조회 231 | 2024.03.27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적한 양구 벼 베낸 논에공 하나 들고 들어가논물 막았던 돌멩이로 골대 만들고혼자 이리저리 차며 논다지나던 논 주인일까뭐하슈어릴 적 생각이 … 더보기

참으로 좋은 삶, 늦복에 있네

댓글 0 | 조회 308 | 2024.03.26
처음 영정사진을 찍었을 때가 육십대 후반 칠순을 목전에 두었을 즈음이다.친구들이 앞다투어 몰려가는데 나는 사실 가고싶지 않았다. 마음은 아직도 새파란 청춘인데 영… 더보기

우화루에 꽃비 내리는 날

댓글 0 | 조회 101 | 2024.03.26
완주 화암사와 파주 보광사의 목어“이곳에도 부처님이 오실까요?” 가까스로 길을 물어 절에 다다랐을 때 누구에게랄 것 없이 무심코 새어나온 물음. 완주 불명산 시루… 더보기

왕초보를 위한 워크비자 입문서

댓글 0 | 조회 603 | 2024.03.26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노동을 하기 위한 최적의 비자는 단연코 워크비자(work visa)입니다. 워크비자가 아니더라도 세금(PAYE)을 납부하면서 당당하게 근무하… 더보기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댓글 0 | 조회 173 | 2024.03.26
시인 이 해인먼 하늘노을지는 그 위에다가그간 안녕이라는 말보다보고 싶다는 말을 먼저 하자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아련한 노을 함께 보기에 고맙다바람보다, 구름… 더보기

호흡이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383 | 2024.03.26
호흡이 안 되는 것은 대개 불안해서입니다. 초조하고 근심걱정이 많으면 가슴 부위에 기운이 뭉칩니다. 잡념이 많으면 호흡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숨 쉴 때만이라… 더보기

직원의 번아웃

댓글 0 | 조회 818 | 2024.03.26
번아웃이란 과도한 업무량, 충분하지 않은 보상, 붕괴된 일과 사생활의 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육체와 정신의 붕괴 현상을 말합니다. 피고용인이 번아웃에 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