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공황장애

0 개 2,001 이현숙

첫번 째 - 공황장애


전쟁이나 국가 재난 수준의 엄청난 위력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뜻하지 않게 우리의 일상을 토네이도 수준으로 휩쓸면서 평상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스트레스 관리도 잘하며 육체적으로 아무 질병이나 증상도 없던 분들도 빠짐없이 불안과 염려가 엄습했을 것입니다. 특별히 레벨 4와 3를 통해 행동반경에도 커다란 제한이 있음으로 인해 지난 6주가 넘는 동안 많은 분들이 호소했던 공통적인 정신 건강의 문제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비슷한 증상들로 고통받는 분들이 계시다면 GP를 방문하여 상의하고 필요하면 전문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받기를 적극 권유해 드리며 이 번 특집이 그런 취지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공황장애는 공황발작 (panic attack)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갑작스럽게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입니다. 보통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내에 증상이 극심해지며 20분에서 30분 때론 1시간 정도 증상이 잦아들더라도 느끼기도 합니다. 발작이 심한 경우는 며칠만에 찾아오기도 하지만 불안과 답답함은 매일 경험할 수도 있고 몇 주후 혹은 몇 달후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증상이 발생하면 공황발작 (panic attack)이라 볼 수 있고 도움을 받기를 권해드립니다.

* 심장이 심하게 뛰고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손발이나 몸이 떨리고 땀이 남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한 느낌

* 속이 메슥거리거나 불편함

* 어지럽고 실신할 것 같은 느낌

*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

* 오한 혹은 반대로 몸이 뜨거워 지는 느낌

* 감각 이상(마비감, 짜릿짜릿한 감각)

* 자제력 상실 또는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음에 대한 두려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들이 있기 때문에 우선 혈액검사, 심전도, 뇌검사, 소변검사들을 하여서 기저 질환이 없는 지 확인한 후 GP가 공황발작 진단을 하면 약물처방등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증상을 경험해 본 분들은 그 고통이 다시 찾아올 거라는 두려움과 염려 그리고 불안이 오히려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약물 복용과 더불어 심리 상담을 통해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도록 도움을 받을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보통 그 원인은 신체적 심리적인 취약성 혹은 스트레스로 보는데, 자신이 얼만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지 현실적인 염려와 미래에 대한 불안이 내면에 쌓아가고 있는 지 스스로 진단하고 관리하기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증상들이 더 더욱 생활의 어려움을 가져다 주고 그 불안감은 증폭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필자는 상담을 찾아오는 분들에게 늘 말씀드리는 것이 정신적 운동의 중요성과 연습입니다. 몸이 아파서 의사에게 가면 잘 먹는 지, 자는 지, 그리고 운동은 하는 지 때론 음주나 흡연에 대한 질문들도 받게 되는데 우리가 겪는 많은 정신적 질환도 육체적 질환처럼 다루어 져야 합니다. 왜냐면 우선 정신적으로 힘들게 되면 식사, 잠, 그리고 운동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그로 인해 약해 진 육신은 정신을 더 약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심리적인 아픔이 있다면 심리적인 운동을 해야 몸에 근육이 생기 듯 정신과 마음에도 단단한 근육이 생겨서 어떤 문제나 상황이 찾아와도 쉽게 쓰러지지 않고 버티거나 이겨내게 도와줍니다.


 위 내용에서 공황장애에 대해 증상과 원인 그리고 중요 대처방안(GP 진단과 약물복용)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공황발작(Panic attack)까지는 아니더라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행동반경의 제한 그리고 직장과 비즈니스등의 어려움 혹은 가족간의 갈등등을 경험하고 있는 분들은 염려와 불안으로 인해 밤 잠 못이루고 고민하고 걱정하며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해 올 거라 짐작됩니다. 그러할 때도 간단한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연습해서 미리 증상을 완화시키고 마음이 편해지도록 돕는 다면 심각한 증상을 예방할 수도 있기에 많은 분들이 시도해보기를 적극 권해 드립니다.


긴장 완화 방법들(Relaxation techniques)


심호흡(deep breathing)


1. 숨을 들이 마시는 데 (Breath-in), 눈을 감고 편하게 앉아서 코로 숨을 들이마실 때, 그 숨이 내 머리의 꼭대기 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상상하며 끝까지 들이마십니다.


2. 숨 참기(hold)는 3초에서 4초사이 (숨이 짧거나 가슴이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 더 짧을 수 있지만 괜찮습니다) 숨을 멈춥니다.


3. 숨을 내쉬시기(Breath-out)는 들이 마시는 것보다 2초정도만 더 길게 내쉬는데, 입으로 풍선에서 바람빠지 듯이 “푸우 후” 소리가 들리도록 대신 천천히 내쉽니다. 


패닉어택이 오기 전이나 마음이 불안한 순간 혹은 스트레스가 엄습할 때 그리고 나중에 다루겠지만 화가 치밀어 오르는 분노조절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이 심호흡법을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계속 연습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처음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몸과 마음이 이완됨을 느끼며 편안한 경험을 합니다.


근육 이완(Muscle relaxation)


1. 양손이나 혹은 오른 손 왼손을 번갈아서 해도 되는데, 손이 떨릴 정도로 꽉 주먹을 쥐고 숨을 참듯이 3초에서 4초 정도 참고 천천히 손을 풉니다. 


2. 어깻죽지를 귀 뒤에 붙이 듯이 올려서 그 상태로 약간 어깨가 떨릴 정도로 지속한 후 천천히 어깨를 내립니다.


3. 발가락이나 허벅지등 근육이 있는 부분들은 모두 가능하므로 편안하게 앉아서 여러 군데의 근육에 힘을 주고 참았다가 이완시키는 방법을 연습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편해짐을 느낍니다. 


심호흡법과 근육이완법은 잠을 못이루는 분들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잠자리에 누워서 시도해보셔도 좋습니다.


오감을 이용한 산책 


산책은 우울증을 5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 것처럼 효과적인 긴장완화(Relaxation) 방법입니다. 락다운 기간에는 가족들과 같이 산책을 했던 분들도 많겠지만 이 방법은 홀로 산책을 나가서 해보기를 권합니다. 산책을 하면 요즘 같은 가을에는 이쁘게 단풍이 든 나무들이 길거리에 줄을 서있는데, 그런 나무나 나뭇잎을 유심히 보고 서서 만져보고 냄새를 맡고 큰 나무가 있다면 나무를 안아보고 흙을 조금 잡아서 느껴보고 냄새를 맡아보고 바람소리나 새소리등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고 하늘을 올려다보면서 산책 하는 동안 쉬엄쉬엄 모든 우리의 감각을 이용하면서 해보면 긴장이 풀리고 마음에 잔잔히 밀려오는 무언가를 느끼게 될 겁니다.  


자신에게 해주는 긍정적인 말들(Positive self-talk)


많은 분들이 미디어를 통해 ‘긍정의 힘’, ‘긍정적인 생각이 주는  효과’ 등에 대해 듣고 관련된 수 많은 강연이나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상당히 효과가 있는 방법임에도 불구하고 그 식상함으로 인해 상담에서 조차 권해도 연습을 게을리하게 되는 방법이지만 그 효과는 약물복용도 줄 수 없을 만큼 강력합니다. 


다음 편 칼럼들에서도 더 자세한 방법들을 나누겠지만 일단 스스로가 생각했을 때 내가 이런 공황발작이 찾아오게 될 때 스스로에게 이런 말을 해주면 심한 증상을 피해가고 증상이 잦아들수 있게 도울 수 있겠다는 말들을 노트에 적어봅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정신적 문제 특집을 계속 읽어볼 의향이 있다면 작은 노트를 마련해서 지속적으로 연습해보면 두배 세배의 효과가 있을 것이고 정신과 심리운동을 해나가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적극 권해 드립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많은 분들이 한 마디 말도 생각해 내지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연습을 하다보면 차츰 더 많은 긍정의 말들을 생각해내고 스스로에게 전달해 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말이 생각나도 스스로에게, 특히 거울을 보고 그런 말들을 해주라고 할 때는 못하게 되는 데 그 점도 연습을 통해 가능하게 되어가고 긍정적인 영향을 경험하게 됩니다.


일단 아직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는 다면 (스스로 만들어 내길 권해드리는 이유는 우리 두뇌가 누군가 전달해서 들은 말은 1주일 안에 75% 이상이 기억나지 않지만 스스로 만들어 낸 말들은 힘든 순간이 찾아올 때 기억이 나기 때문입니다)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찾아오기 전이지만 염려나 불안이 엄습하기 시작 할 때 혹은 운동처럼 매일 아침 깨어서 아니면 하루 중 어느 때나 몇 십번씩이라도 “난 괜찮아(I am okay)”, “잘하고 있어(you are doing well)”,  “넌 이겨낼 만큼 강한 사람이야(You are strong enough to overcome)” 등등 얼굴을 쳐다보며 때론 운전이나 운동을 하면서 말해준다면 심리적인 안정감이 찾아오게 됩니다.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찾아올 때는 첫번째는 그 장소에서 벗어나고 다른 곳에 정신을 집중하도록 바깥 경치나 물건들을 하나 하나 쳐다보고 이름을 말해보고 누군가 옆에 있다면 상관없는 말을 시도해보는 것 그리고 심호흡등이 중요하며 그 이후 좀 증상이 호전되면 위의 긍정의 말들과 “이 또한 금방 지나가(It will pass soon)” “괜찮아” 하면서 스스로의 불안감을 긍정의 말로 위로해 주면 전 보다는 증상이 빨리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경험들이 쌓이면 더 스스로를 위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정신적 심리적 운동을 지속하게 되므로 긍정적 경험들이 긍정적 실천을 이루어 냅니다. 이런 경험들도 노트에 꾸준히 적어놓고 읽어보면 상담만큼이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 편에서는 우울감과 수면장애에 대해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은 

https://www.asianfamilyservices.nz/546204439750612.html  

(한국어 서비스) 혹은  asian.admin@asianfamilyservices.nz

0800 862 342 '내선 2번을 누르세요' 로 연락주세요.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31 | 9일전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280 | 9일전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04 | 9일전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470 | 9일전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035 | 9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43 | 9일전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32 | 9일전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868 | 10일전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392 | 10일전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182 | 10일전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55 | 10일전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

유년의 부활절

댓글 0 | 조회 82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부활절 아침에어머니가 흰 봉투에 넣어준부활절 헌금은 십원짜리지폐 한 장이었습니다교회선생님이 출석부 이름을 부르면나는 자랑스럽게 선생님께 드렸… 더보기

잇몸의 날

댓글 0 | 조회 273 | 2024.04.06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국민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엔 감기 환자(약 1200만명)보다 잇몸병 … 더보기

독감 및 최근 COVID-19 개량 백신 접종

댓글 0 | 조회 988 | 2024.04.05
4월 1일부터 독감 접종 시작합니다여러분과 사랑하는 이들을 독감으로부터 보호하세요.독감(인플루엔자)은 일반적인 감기와는 다릅니다. 독감 증상은 갑자기 나타나며, … 더보기

2024학년도 한국대학 입시 분석 결과 리뷰

댓글 0 | 조회 624 | 2024.03.28
2024학번 수험생들은 2020년부터 약 3년 여간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판데믹을 거치며 고등학교 3년 대부분을 보냈던 코로나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극단적으… 더보기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

댓글 0 | 조회 564 | 2024.03.27
뉴질랜드의 투자 기회를 높이는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Active Investor Plus Visa) 비자 소개중요한 발전으로, 액티브 인베스터 플러스 비자가 … 더보기

매일 아침 10분 모닝 요가

댓글 0 | 조회 328 | 2024.03.27
아침마다 침대에서 나오기 힘드신 분들, 특히 눈은 떠져도 몸이 말을 듣질 않아 한참을 이불 안에서 뭉그적거리게 되는 분들을 위한 영상입니다. 굳이 매트를 찾아 깔… 더보기

장 건강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514 | 2024.03.27
저는 한의사도 아니고 기능의학자도 아니며 자연치료사도 아니다. 다만 자연치료사 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다. 저는 그들이 지향하는 치료 방향에 공감을 하며 그들… 더보기

가을논에서

댓글 0 | 조회 231 | 2024.03.27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한적한 양구 벼 베낸 논에공 하나 들고 들어가논물 막았던 돌멩이로 골대 만들고혼자 이리저리 차며 논다지나던 논 주인일까뭐하슈어릴 적 생각이 … 더보기

참으로 좋은 삶, 늦복에 있네

댓글 0 | 조회 308 | 2024.03.26
처음 영정사진을 찍었을 때가 육십대 후반 칠순을 목전에 두었을 즈음이다.친구들이 앞다투어 몰려가는데 나는 사실 가고싶지 않았다. 마음은 아직도 새파란 청춘인데 영… 더보기

우화루에 꽃비 내리는 날

댓글 0 | 조회 100 | 2024.03.26
완주 화암사와 파주 보광사의 목어“이곳에도 부처님이 오실까요?” 가까스로 길을 물어 절에 다다랐을 때 누구에게랄 것 없이 무심코 새어나온 물음. 완주 불명산 시루… 더보기

왕초보를 위한 워크비자 입문서

댓글 0 | 조회 596 | 2024.03.26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노동을 하기 위한 최적의 비자는 단연코 워크비자(work visa)입니다. 워크비자가 아니더라도 세금(PAYE)을 납부하면서 당당하게 근무하… 더보기

그리운 이에게 편지를 쓴다

댓글 0 | 조회 172 | 2024.03.26
시인 이 해인먼 하늘노을지는 그 위에다가그간 안녕이라는 말보다보고 싶다는 말을 먼저 하자그대와 같은 하늘 아래 숨쉬고아련한 노을 함께 보기에 고맙다바람보다, 구름… 더보기

호흡이 안 되는 이유

댓글 0 | 조회 382 | 2024.03.26
호흡이 안 되는 것은 대개 불안해서입니다. 초조하고 근심걱정이 많으면 가슴 부위에 기운이 뭉칩니다. 잡념이 많으면 호흡이 위로 올라가는 것이지요. 숨 쉴 때만이라… 더보기

직원의 번아웃

댓글 0 | 조회 816 | 2024.03.26
번아웃이란 과도한 업무량, 충분하지 않은 보상, 붕괴된 일과 사생활의 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발생하는 육체와 정신의 붕괴 현상을 말합니다. 피고용인이 번아웃에 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