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의 리더가 말하는 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강원국의 리더가 말하는 법

0 개 1,504 명사칼럼

리더는 갈등을 ‘변화의 디딤돌’로 만든다

                                                                             

나는 늘 갈등한다. 짜장면과 짬뽕 사이에서, 택시와 지하철을 놓고, 그리고 청소기와 세탁기 중 하나를 택하라는 아내 앞에서. 일상이 갈등의 연속이다. 하지만 이런 선택과 결정 과정에서 느끼는 갈등은 견딜 만하다. 단지 나의 우유부단함이 불만스러울 뿐, 크게 문제될 것도 없다.

 

문제는 사람과의 갈등이다. 친구, 직장 동료, 심지어 커피숍 옆자리에 앉은 생면부지 사람과 갈등이 생길까봐 신경 쓰고 조심해야 하는 게 힘들다. 아내와 다투고 갈등 상태에 있는 게 너무 불편하다. 직장을 10번 넘게 그만둔 것도 갈등에 취약한, 나의 이런 성격과 무관하지 않다.

 

사회 갈등에 대해서는 더 소극적이고 취약하다. 노사갈등, 지역갈등, 계층갈등, 세대갈등, 이념갈등의 당사자가 되는 게 두렵고 싫다. 갈등을 즐기는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나처럼 갈등을 무서워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 것이다. 페이스북에서 누군가 내 생각과 다른 의견을 댓글로 달면 조용히 ‘친구 삭제’를 한다.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어도 비겁하게 듣고 있다.

 

내가 어렸을 적만 해도 지금처럼 사회 갈등이 극심하지 않았다. 왕성하게 성장하던 시기였기 때문이어서 그런 듯하다. 모두가 이전보다 나아질 수 있었고, 함께 윈윈할 수 있었다. 하지만 분배해야 할 때는 다르다. 더 갖는 사람과 덜 갖는 사람 사이에서 갈등이 불가피하다. 또 그때는 강압적인 독재체제였다. 갈등을 물리력으로 틀어막았다.

 

1980년대 후반에 이르러 켜켜이 누적된 갈등이 표출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사회적 욕구가 복잡해지면서 갈등요인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예를 들어 온라인업체와 오프라인업체 간, 대형마트와 골목가게 사이의 갈등이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갈등의 시대다. 갈등으로 인해 힘든 사람이 많고, 갈수록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다.

 

내가 모신 리더들은 불필요한 내적 갈등으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았다. 비결은 자기만의 기준과 원칙을 갖고,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내적 갈등은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지키되, 또한 그것에 매몰되거나 그것만을 고집하지 않는, 유연한 태도로 극복할 수 있다.

 

아내는 무조건 짬뽕이다. 그러면서도 기분 내키면 짜장도 시킨다. 하지만 그것으로 원칙이 무너졌다거나 자신이 줏대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칙은 짬뽕이지만 짜장도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갈등하지 않는다. 또한 목표를 분명히 해도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음주나 비만으로 갈등해본 사람은 공감할 것이다. 목표가 분명하면 먹을지 마실지 갈등하지 않는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은 자신을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대처할 수 있다. 아내가 자주 하는 말이 있다. “내가 그런 사람인 줄 몰랐어? 그럼 이제라도 똑똑히 알아줬으면 좋겠어. 나, 이런 사람이야.” 갈등은 저마다 다른 욕구, 관점, 의견, 취향, 성향, 이해가 충돌할 때 일어난다.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이야.’라고 받아들이면 갈등할 이유가 별로 없다. 남과 다른 나를 인정받으면 갈등 상황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려면 자신을 꾸미거나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줘야 한다. 나답게 살면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일관성을 갖게 된다. 그러면 내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예상이나 기대가 단순하고 분명해진다. 그만큼 갈등은 줄어든다. 또한 자신도 마음 편하다.

 

내 경험으로, 관계에서 오는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은 세 가지밖에 없다. 상대에게 내가 맞추거나, 상대방을 내게 맞추거나, 만나지 않거나. 세 번째는 해결 방법이 되기 어렵고 첫 번째와 두 번째 방법밖에 없는데, 리더들은 상대방을 내게 맞추는 방법을 쓴다. 설득이나 회유, 또는 카리스마나 힘으로 그리 한다. 나는 상대방에게 내가 맞추거나, 나를 투명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갈등을 피한다.

 

내적 갈등이나 관계 갈등은 리더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경험하는 일이다. 하지만 조직이나 사회 갈등을 조정하고 해소하는 일은 리더의 몫이다. 개인적 갈등은 적을수록 좋지만, 조직이나 사회에서의 갈등은 피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갈등을 회피하면 여러 폐단을 낳는다.

 

무엇보다, 실력으로 경쟁하는 분위기를 해친다. 경쟁에는 필연적으로 갈등이 따른다. 화합과 경쟁은 상충하는 개념이다. 화합을 내세워 ‘각박하게 경쟁하지 말자’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 무능하고 나태한 사람이 활개를 친다. 그런 사람이 실력 있고 열심히 하는 사람을 향해 ‘능력도 있고 다 좋은데 왜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분위기를 못 맞춰.’ 라고 훈계한다.

 

뿐만 아니라 갈등을 회피하면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는다. 화목과 단합을 핑계로 싫은 소리 하지 않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며 유야무야 넘어가면 갈등 상황이 만들어지진 않지만 문제점도 드러나지 않는다. 당연히 위기 대처도 안 된다. 물속에 불순물이 있으면 휘저어서 눈에 띄게 하고, 정화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휘젓는 것 자체를 기피하는 것이다. 덮어놓는다고 고름이 살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갈등을 회피하면 변화와 혁신도 어렵다. 변화를 만들어내려면 수용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 사이의 갈등이 불가피하다. 이런 갈등을 잘 관리하면 변화는 물론, 구성원 간의 관계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 변화 이전보다 더 돈독해지고 신뢰가 굳건해질 수 있다. 그러나 갈등을 외면하면 변화와 발전을 위한 계기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리더는 어떻게 갈등을 관리하고 조정해야 하는가. 먼저, 갈등을 감수하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자기 생각을 밝히는 건 갈등을 자초하는 일이다. 모두가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부딪치기 마련이다. 누군가는 반대하고, 누군가는 내 말에 앙심을 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갈등 상황은 소통이 가장 필요한 순간이다. 귀찮고 골치 아프지만 갈등을 의제화해서 수면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갈등을 감수함으로써 갈등을 풀어가야 하는 것이다.

 

개방적인 토론 분위기를 조성하고 균형 있고 공정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는 것도 리더가 해야 할 일이다. 뒤엉킨 갈등 상황을 풀려면 서로의 처지와 입장에 대한 이해와 공감 수준을 높여나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상호 비판이 이루어져야 한다.

 

다만, 의견을 펼치는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퍼트리는 등 부정한 경쟁이 되지 않도록, 서로에 대한 증오만 부추기는 감정싸움이 되지 않도록, ‘모 아니면 도’ 식의 치킨게임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런 역할에 태만하면 중간지대에 있는 대다수는 갈등을 외면하고, 양극단의 목소리만 커지게 돼 결과적으로 갈등을 더욱 첨예하게 만든다.

 

갈등의 외피를 쓴 불의, 불합리를 가려내는 안목도 필요하다. 정의와 불의 간, 정당함과 부당함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은 중재나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 쌍방과실로 취급해서도 안 된다. 일방적인 가해자가 있거나 압도적인 힘의 불균형 상태에서 일어난 갈등 상황에서 양측 모두에게 양보와 절충을 요구하거나, 부당하게 갈등을 야기한 가해자 측이 있는데도 공정성을 내세워 양시양비론을 펼치면 안 된다. 단호하게 옳고 그름을 가려줘야 한다.

 

갈등을 조정하려면 포지션을 잘 잡는 것도 중요하다. 나는 선수인가, 감독인가, 심판인가, 아니면 관중인가. 갈등 사안에 따라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운동장에 직접 뛰어들어 ‘선수’로 뛸 필요도 있다. 전면에 나서지 않고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한발 뒤에서 ‘감독’ 역할을 할 수도 있다.

 

기업에서 국내부문과 해외부문, 개발파트와 영업파트 간 갈등이 있을 때 최고경영자는 ‘심판’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부서장이나 본부장은 관할 부서나 본부 안에서 갈등이 불거졌을 때 가급적 개입하지 않고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말없이 지켜보는 ‘관중’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 어떤 포지션을 취하느냐에 따라 말의 형식도 선언, 담화, 발표, 간담회, 면담 등 다양해질 수 있다. 포지션을 잘못 취하면 갈등을 조정하는 게 아니라 조장하는 결과를 만들 수도 있다.

 

갈등의 성격과 본질을 파악할 필요도 있다. 그래야 적절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갈등은 세 가지 이유로 일어난다. 힘겨루기 즉 파워게임이거나, 이익다툼이거나, 정체성과 명분 싸움 중 하나다. 이해타산 갈등이 명분의 탈을 쓰기도 하고, 파워게임과 이익다툼이 한 쌍을 이루기도 하지만 갈등의 속성은 힘, 이익, 명분이다. 세 측면을 중심으로 왜 갈등이 일어났는지부터 파악한 후, 그에 맞는 해결 방식, 더불어 사는 길을 찾아야 한다. 철저하게 경쟁시키는 방식을 채택하든, 중재를 통해 타협하게 하든, 어느 한쪽이 상대를 수용하거나 양보하게 하든, 상호 협력하게 하든 말이다.

 

궁극적으로는 문제 해결이 답이다. 갈등을 풀려면 갈등을 야기한, 갈등의 뿌리에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갈등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에 불과하다. 문제 해결에 진력하는 게 갈등을 가장 효과적으로 잠재우는 길이다.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도 여러 갈등이 불거졌다. 이런 갈등을 해소하는 확실한 방법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것이다.

 

갈등은 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도, 변화의 디딤돌이 될 수도 있다. 갈등을 관리하는 역량이 리더십의 요체이고, 갈등은 리더의 소통역량에 의해 관리된다. 가정이건 직장이건 사회에서건 내가 리더인지 아닌지, 혹은 바람직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지 알고 싶거든, 갈등을 대하는 자신의 태도와 방식을 들여다봐야 한다. 나는 아무리 봐도 리더가 아니다.


출처 : <피렌체의 식탁> 

 

강원국 필자

=========

 

fd4f583745a4cb809d26bdad909e3779_1586125582_9371.jpg
 

작가다.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증권회사 홍보실, 대우그룹 회장비서실 등을 거쳐 대통령의 스피치라이터로 8년간 일했다. 저서로 『대통령의 글쓰기』, 『강원국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가 있다. 최근에는 강연 등을 통해 ‘좋은 글쓰기’를 전파하고 있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570 | 1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148 | 1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031 | 1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14 | 1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30 | 1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277 | 1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03 | 1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02 | 2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188 | 2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07 | 2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74 | 2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04 | 2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84 | 2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79 | 6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0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47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3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79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54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63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55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06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07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1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72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