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가 무엇이 길래?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바이러스가 무엇이 길래?

0 개 1,717 조기조

폐렴을 일으킨다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세상이 공포에 떨고 있고 그로 인하여 생활하기가 불편하고 불안하다. 방역과 소독, 치료 등으로 애를 먹을 뿐만 아니라 생활과 경제에 타격을 주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라고 하는 사이버공간에도 우리 인간의 세상과 똑같은 문제가 일어나고 있다. 

 

8921588bd2dc6598052450ae10e0cefc_1583813216_6614.jpg
 

그 중의 일부가 바로 바이러스와 애드웨어(ad ware; 몹쓸 광고로 연결하는 프로그램) 또는 말웨어(malware) 라고 하는 나쁜 프로그램 때문이다. 

 

컴퓨터 바이러스는 프로그램이다. 호흡기로 감염되어 번지는 것이 아니니 마스크나 소독을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컴퓨터를 오작동 시키고 데이터를 망가뜨리거나 나쁜 일을 한다. 사기를 치고 인질을 잡고 몸값을 요구하는 것이나 구걸을 하고 야바위꾼처럼 눈속임을 하는 이런 모든 것들이 사이버공간에도 횡행하고 있다. 내 컴퓨터를 좀비(zombie)로 만들어 나쁜 일을 시키기도 한다. 랜섬웨어(ransom ware)는 내 파일을 암호화시켜 못쓰게 하고는 돈을 주어야 풀어준다.

 

사람이 모인 곳에 가지 말고 마스크를 해서 호흡기 감염을 막고 손을 자주 씻고 또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라는 것들은 사이버공간에서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잘 모르는 사람으로 부터서 온 메일이나 또 의심스러운 사이트에 있는 유혹스러운 파일을 열지 않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 파일을 받아 열면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이다. 미끼를 덥석 무는 물고기처럼 바로 의심스러운 파일을 덥석 물지 않는 것, 그러니까 의심스러운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열어 보지 않는 것이 절대적으로 안전한 방법이다.

 

8921588bd2dc6598052450ae10e0cefc_1583813240_3176.jpg
 

바이러스와 웜, 애드웨어, 말웨어는 엄격하게는 서로 다른 것이지마는 이용자에게 해악이 된다는 점에서는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이것들은 믿을만한 안티바이러스(백신) 회사의 제품을 써서 사전에 감염을 방지하고 의심스러운 메일과 파일을 검사해서 제거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이러스나 말웨어에 걸려서 애를 먹는 것보다는 사전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언제나 백신 프로그램을 가동시키는 것이다. 더욱 안전하면서도 꼭 지켜야 할 방법 중의 하나는 중요한 파일을 USB 메모리나 다른 저장장치 또는 네트워크상의 데이터 센터에 백업(backup)하는 것이다. 백업은 복사본을 만들어 따로 저장해 두는 것을 말한다.

 

8921588bd2dc6598052450ae10e0cefc_1583813259_1331.jpg 

우리나라의 ‘인터넷진흥원(KISA)’은 별도로 보호나라(www.boho.or.kr)라는 사이트를 운영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인터넷과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사이트에는 해킹과 보안에 대해 유익한 정보가 있고 무료로 백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으며 또 네트워크에 연결된 상태에서 컴퓨터의 검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인 백신을 설치해서 바이러스를 사전에 검사하지 않고 감염된 후에 복구가 되지 않으면 컴퓨터를 다시 밀고 설치하는 수밖에 없다. 중요한 데이터를 날리거나 이용자의 정보를 유출당해서 보상하고 또 프로그램을 재설치하고 일정 기간 동안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함으로 인한 손실은 어떻게 할 것인지? 

 

약간의 사용료를 들여도 아깝다 하지 말고 믿을 만한 백신 프로그램을 꼭 설치하기 바란다. 개인은 무료 백신으로도 충분하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번들(bundle)로 설치된 백신은 업데이트만 잘 하면 그 것으로도 충분하다. 설치 후 세팅을 ‘계속 검사하기’와 ‘자동 업데이트하기’로 해 두면 저절로 알아서 한다. V3로 유명한 안랩(www.ahnlab.com/kr)은 최고다. 알툴즈(www.altools.co.kr)의 ‘알약’은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국내 모든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백신이지만 기업, 공공기관, 교육기관, PC방, 해외에서는 구매해서 써야 한다. 보호나라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사이트는 무지하게 많다. 너무 많은 사이트를 다 돌아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윈도우즈 업데이트를 계속하고 다른 프로그램들도 패치(patch)관리를 하면 되니 그리 걱정할 일이 아니다. 

 

패치관리란 특정프로그램의 문제점이 사후에 발견되어 이를 보완토록 하는 프로그램을 내려 받아 설치하는 것이다. 윈도우즈 업데이트도 패치관리이다. 윈도우즈 업데이트는 화면 좌측 하단의 윈도우즈 창을 열면 보이는 톱니바퀴를 누르면 ‘업데이트 및 보안’ 이라는 창이 보인다. 그것을 눌러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된다.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데 업데이트가 다 되면 컴퓨터를 다시 부팅해야 한다. 현실세계나 가상의 세계나 바이러스로 문제다. 최선의 대책은 예방이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61 | 2024.04.24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58 | 2024.04.2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346 | 2024.04.24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40 | 2024.04.24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53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86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5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83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5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6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29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8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2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5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5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1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17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8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3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5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5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