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2 - 마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이웃 2 - 마틴

0 개 1,240 수필기행

■ 이 한옥 

 

장마가 지나간 후여서 잔디가 발목을 덮을 만큼 우북수북 자랐다. 해가 뉘엿뉘엿 기울 무렵 잔디를 깎으려고 앞마당으로 나왔다. 초겨울 폭풍에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여기저기 너부러져 있었다. 주섬주섬 치우는 동안 오른쪽 옆집의 마틴이 성큼성큼 걸어왔다. 어수선한 뜰을 보고 무슨 큰일을 치르려나 하는 궁금한 표정으로 다가왔다. 

 

꽉 낀 청바지에 감색 티셔츠를 입은 마틴은 오늘따라 한층 위풍이 늠름해 보였다. 수염을 기르지 않은 얼굴은 멀끔했고 흑갈색 곱슬머리는 군인처럼 짧게 다듬었다. 그는 붙임성이 좋았다. 입담이 세서 누구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면 먼저 끝내는 적이 없었다. 언성이 높아지면 울룩불룩한 문신투성이의 팔 근육이 불뚝대었다.

 

“하는 일은 잘 돼?”

 

의례적인 안부를 물었다.

 

“만만치 않아요, 프로젝트가 워낙 커서. 이십 년 가량 걸리는 사업이니까요. 아마 완성되면 지금의 오클랜드 공항보다 클 걸요?”

 

마틴은 오클랜드 신 국제공항 건설의 엔지니어로 일하는데 자신의 책무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했다. 하긴 자부심이 없으면 그게 어디 젊음이던가? 나는 마틴에게 벼르던 말을 꺼냈다. 그동안 이웃을 깔보던 비 공동체적인 방임주의를 꺾어 놓을 셈이었다.

 

“마틴, 본 김에 말인데 자네는 왜 내 말을 번번히 흘리나?”

 

인사차 다가왔던 마틴이 나의 퉁명한 다그침에 흠칫 놀랐다.

 

“저 울타리 나무 언제 자를 거야? 벌써 지붕보다 높잖아. 물받이에 낙엽이 쌓여 빗물이 내 집 처마로 넘쳐 흐른단 말이야. 부엌에 햇빛도 안 들어 캄캄하고.”

 

“알았어요, 주말에 꼭 자를 게요.”

 

마지못해 대답하는 마틴의 목소리는 꼬여 있었고 계면쩍은 미소엔 불편함이 드러나 보였다. 아마 어린 시절부터 지어 오던 버릇 같았다. 그 순간 나는 이웃에게 너무 야박하게 대했나 싶었다. 하지만 그 생각도 잠시, 밀쳐 둔 억심이 한둘이 아니었기에 다시 마틴을 채근했다.     

 

“그리고, 스파는 왜 그대로 방치해? 쓰지도 않으면서. 밤에는 펌프 모터를 끄기로 했잖아. 도대체 그 전동 펌프 소리로 잠을 이룰 수 없어. 자네가 주말마다 동네 떠나갈 듯 밤 파티를 벌이는 건 이해를 해. 그건 법으로도 허용된 거니까. 그런데 그 놈의 모터 소리는 아냐. 이젠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야. 자네는 알 만한 사람이고 또 몇 번을 말했는데 이웃을 이리 무시해도 되는 거야? 아니면 무슨 어깃장을 부리는 거야.” 

 

마틴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했다. 침을 튀기며 따다닥 쏘아대는 나의 입총알에 안절부절못했다. 나는 그가 게으르거나 시간에 쫓겨서가 아니라 자기보다 섬약한 체구의 동양인 이웃을 인종적으로 깔보는 심리 때문일 거라며 내리 면박을 주었다. 문제는 이제 나의 감정이 솟구쳐 흥분상태로 달아오고 있다는 점이었다. 조금 더 나가면 차마 하지 말아야 할 말도 게워낼 것 같았다. 목에 걸린 그 말은 나에게 매우 ‘민망스런 일’ 이었다.

 

마틴은 언뜻 보면 백인이었지만 유럽인 혈통을 지닌 마오리였다. 몇 해 전 이사를 와 오른쪽 이웃이 되었다. 유럽인과 마오리의 장점을 두루 갖고 태어난 그는 체격으로 보나 인상으로 보나 액션 영화의 주인공감이었다. 기골이 장대하고 중년에 들어선 의젓한 기백이 넘쳤으며 예의범절도 깍듯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그의 행동거지에 나는 고개를 살래살래 젓곤 했다. 

 

그가 이사오기 전 그의 집 정원은 꽃대궐이었다. 예전에 살던 노 부부가 수십 년 정성을 쏟아 가꾼 정원은 사시사철 온갖 꽃이 만발하고 향기가 넘쳤다. 창 너머로 보이는 형형색색의 꽃들은 벌나비와 달콤한 밀어를 나누며 향연을 벌였다. 나지막한 담장을 타고 흐르는 진분홍 부겐베리아의 꽃물결은 꽃을 좋아하는 아내에겐 몽환적인 선물이었고, 포도나무 사이로 번지는 동백꽃 향기는 나를 황홀한 감상에 빠지게 했다. 자카란다의 보라색 꽃잎이 흐드러질 땐 그윽한 운치에 취해 넋을 잃었다. 

 

하지만 마틴은 그 찬연한 꽃 나부랭이에 치를 떨었다. 정원사를 불러와 전쟁을 치르듯 포클레인으로 꽃대궐을 한 뿌리도 남기지 않고 갈아엎었다. 그 고운 함소와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뭉개는 잔인함이라니.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절반은 시멘트 블록을 깔고 절반은 잔디 뗏장으로 덮었다. 앞마당 담장은 밖에서 넘보지 못하도록 견고한 나무로 성벽처럼 두르고 나의 집과의 경계에는 자기 키 보다 큰 울타리 나무를 촘촘히 심었다. 그야말로 이웃과는 담을 쌓겠다는 거였다. 아내는 탄식을 하고 나는 그의 괴벽스런 성미에 팔을 떨어뜨렸다. 

 

“쟤는 아마 집도 부숴서 거꾸로 세울 거야.” 

 

아니나 다를까 마틴은 반년 가까이 멀쩡한 벽돌집을 뼈다귀만 남기고 박살을 내더니, 상하 좌우를 구분 못할 창고 모양으로 만들어 놓고 옆 마당 널찍한 덱을 부순 다음, 집채 만한 스파를 덜렁 들여놓았다. 생각의 폭과 깊이가 어찌 저리 동떨어질 수 있을까? 못 말릴 취향이었다. 그의 머릿속에 들어가 뇌세포 구조라도 헤적여보고 싶었다. 기계가 돌아가고 망치 소리가 쿵쾅거리고, 화물차가 들락거리고 일꾼들이 법석대고, 공사판은 조용할 날이 없었다. 그건 그렇다 치고.

 

마틴은 두 여자와 섞여 살았다. 걸핏하면 이혼한 전처가 어린 남매 자식을 데리고 와 마틴이 새로 만난 파트너와 함께 뒹굴었다. 두 여자는 사이가 좋았다. 사춘기 소녀들처럼 대마초도 주거니 받거니 나누어 피우며 서로의 얼굴에 연기를 뿜어 날렸다. 몽롱한 상태에 이르면 네 얼굴이 얼간이처럼 웃겨 보인다며 엉너리를 떨며 시시덕거렸다. 남편을 뺏어 간 여잔데 포도주잔을 부딪히며 파트너의 변죽까지 받아주는 걸 보면 전처는 쓸개를 팔아먹었나 싶었다. 거기에다 마틴은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나에게도 당당히 두 여자를 소개했다. 새로 맺어진 파트너가 변호사인데 엉덩이가 불룩해 아기를 잘 낳을 것 같다며 입방정도 떨었다. 그들에게 결혼이나 가정은 규율에 얽매인 희생의 굴레가 아니었다. 자유롭게 갈라설 수 있고 언제라도 해체할 수 있었다. 해체한다 한들 반복의 과정일 뿐 파탄이 아니었다. 그들은 분명 다른 시대에 사는 원시 부족이거나 생명공장에서 버려진 불량품이었다.

 

나는 잔디 깎기를 미룬 채 마틴을 붙들었다. 마틴은 나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알았다. 자존심과 예의를 꿋꿋이 지키며 나의 말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나의 입이 껄끄럽고 민망한 말로 가득 고여 근질근질했다. 하지만 차마 게워낼 수 없었다. 그 일도 분명 이웃인 나에게 인내심을 시험케 하는 소란이었고 폐해를 주는 무례였다. 이웃들에게 풍문으로 떠돌던 짐승의 울음소리였다. 

 

*

 

마틴은 고양이 두 마리를 키웠다. 한 녀석은 거머누릿한 터럭에 몸집이 통통하고 다른 녀석은 까만 털에 윤기가 흘렀다. 꼬리도 날렵했다. 이 집 저 집 할 것 없이 마당이나 담장 위를 어슬렁거리고 다녔다. 덕분에 골칫덩이 생쥐들이 자취를 감췄다. 녀석들은 낮에는 모른 척하고 지내다가 이슥한 밤이 되면 눈에 불을 켜고 으르렁거렸다. 길 건너 고양이들이 영역을 넘어와 얼쩡거리면 집단의 투쟁을 벌였다. 물어뜯는 소리는 적막을 깼다. 전쟁이 끝나면 담장 밑에서 어린아이 울음소리를 내고 때론 지붕 위에 올라가 인간의 신음소리를 냈다. 그런 밤이면 오싹오싹했다. 저놈의 야생의 소리! 나는 잠을 설치곤 했다. 녀석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잦아지고 어느 때는 한낮에도 괴성을 질렀다. 고양이들의 세상에 인간이 끼어 사는 기분이었다. 나는 아무래도 마틴에게 말을 해야 할 것 같았다. 고양이를 단속하든지 밤만이라도 가둬 두든지,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한계점에 와 있음을 알려야 했다. 나는 아내에게 말했다.

 

“마틴에게 얘기해야겠지?”

 

“그런 걸 어떻게 말해? 고양이도 제 자식일 텐데.”

 

“생선에다 쥐약을 넣어 울타리 밑에 던져 둘까?”

 

“말 같은 소리를 해.”

 

아내는 눈을 흘기며 입매를 우그렸다.

 

“발정기가 됐는지 요즘엔 낮에도 요상한 소리를 질러. 못 들었어?”

 

“듣긴 들었지.” 

 

“어떻게 들으면 애기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여자가 우는 소리 같기도 하고. 아무튼 고양이는 요물이라니까.”

 

어슬녘, 빨갛게 익은 구아버 끝물을 따려고 뒤뜰로 갔다. 뒷집의 벤트와 그의 여자 친구 마샤가 빨래를 걷고 있었다. 벤트는 전기공인데 언제나 칼퇴근이었다. 인사를 나누려는 순간 마틴의 집 울타리 너머에서 또 고양이의 울부짖음이 들렸다. 윙윙대는 스파의 모터 펌프 소리와 부글부글 포말을 일으키는 물소리도 들렸다. 그날 따라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예사롭지 않았다. 나는 창문을 두드려 아내를 불렀다. 아내가 슬리퍼를 꿰신고 달려 나왔다.

 

“왜, 무슨 일?”

 

“저 자지러지는 고양이 소리 들려?”

 

“무슨 고양이 소리? 어어, 마틴의 여자가 우는 소린데?”

 

“그래? 왜 그 여자가 울어? 부부싸움하는 거 아냐?”

 

아내도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 정도 고통스런 울음이라면 예삿일이 아닌 듯했다. 앰뷸런스라도 불러야 할 성싶었다. 밴트와 마샤가 마지막 빨래를 걷어 바구니에 담으면서 벌그레한 얼굴로 킥킥거렸다. 두 사람은 ‘그렇게도 눈치를 모르세요?’ 하는 인위적인 순수한 눈빛을 던져주고 자기집으로 들어갔다. 아내가 손으로 입을 살짝 가리며 말했다.

 

“아이고, 고양이가 아니라 마틴이 지금 파트너와 뭘 만들고 있는 중이네.”

 

“뭘 만들어? 울며불며.”

 

“이렇게도 둔하다니.”

 

나는 여전히 고양이 울음소리인지 사람의 울부짖음인지 그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고 아내의 핀잔에 어안이 벙벙했다. 풍문으로 떠돌던 짐승의 울음소리, 요동치는 괴성은 극에 달했다. 나는 구아버 바구니를 떨어뜨린 다음에야 지금 이 순간 대단히 민망한 장소에 서 있음을 알아차렸다. 아내는 나의 엉덩이를 찰싹 갈긴 다음 나의 손을 잡아 끌었다. 나는 그동안 고양이들의 괴성에 속았다. 무뎌진 감각에 세상 물정을 하나씩 잊어가고 있었다.

 

*

 

지붕 너머로 어둑발이 내리기 시작했다. 마틴은 내가 어떤 핀잔을 다시 주려나 눈치를 살피다가 자기집 울타리 나무를 지그시 올려다보았다. 자르긴 잘라야겠구만, 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마틴, 자네가 아무리 젊기로서니 꼭 그렇게 동네방네를 들썩여야겠어? 방음장치를 하든가, 창문을 꼭꼭 닫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하든가, 아니면 파트너 입에 양말로 재갈을 물리든가 하란 말이야.”

 

입이 근질근질하고 목에 걸려 차마 게워낼 수 없는 말은 바로 그 말이었다. 나는 끝내 목을 누르고 세상 물정 모르는 우둔한 자가 되어주기로 했다.  

 

집을 때려부숴 사각 창고로 둔갑시키더니 꽃대궐을 갈아엎고, 성벽을 두르고 촘촘한 울타리 나무로 이웃과 담을 쌓고, 스파의 모터 펌프를 쉼 없이 돌리고, 밤 파티 소란으로 동네를 뒤집고, 시도 때도 없이 원초적 괴성으로 놀라게 하고……. 나는 달리 생각하기로 했다. 마틴의 취향은 내가 반드시 꺾어 놓고야 말겠다는 비 공동체적 방임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었고 그의 날뛰는 취향을 이웃에 대한 폐해로만 볼 수 없었다. 관점의 범위는 무한했다.

 

이튿날 오후, 마틴 집에서 울타리 나무를 자르는 전기 톱 소리가 들렸다. 라디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따라 부르는 마틴의 흥얼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나는 섬세한 빛깔의 격자 문양 메모지에 편지를 썼다. 두 번을 겹접어 셀룰러 테이프로 붙인 다음 마틴의 집 우체통에 넣었다.

 

<마틴, 나는 이제 남을 탓하지 않기로 했네. 이웃은 찾는 게 아니라 만나지는 사이였음을 몰랐네. 어쩔 수 없는 사랑의 인연처럼.>

 

그날 밤엔 모터 펌프 소리뿐 아니라 고양이의 울부짖음도 들리지 않았다.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758 | 10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58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329 | 10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440 | 10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551 | 2024.04.24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83 | 2024.04.24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75 | 2024.04.24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82 | 2024.04.23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14 | 2024.04.23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4 | 2024.04.23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28 | 2024.04.23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6 | 2024.04.23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8 | 2024.04.23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95 | 2024.04.20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64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41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616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8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1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3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25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21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9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5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