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박종배
정동희
한일수
정윤성
크리스티나 리
송영림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강명화
새움터
수선재
휴람
마리리
김임수
조성현
박기태
성태용
피터 황
Jane Jo
조석증
배태현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병철
최형만
조기조
Neil PIMENTA
김수동
변상호경관
신지수
김지향
안호석
엔젤라 김
최성길
동진
이동온
김지향
유영준
이현숙
김영안
한 얼
박승욱경관
김영나
정석현
Shean Shim
빡 늘
CruisePro
봉원곤
Mina Yang
김철환
박현득
Jessica Phuang
임종선

부동산 투자, 더 늦추면 안되는 이유

정윤성 0 1,078 2019.11.12 15:40

옥션장에 가서 자신에게 낙찰된 부동산을 두고 100% 만족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옥션의 당첨자 10명 중 9명은 기쁨은 뒤로 한채 “내가 잘 산건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되는 이유는 자신의 시장 분석을 통한 판단보다 제일 비싼 가격으로 당첨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첨후 갑자기 몰려오는 불안감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한동안 자신을 힘들게 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구매자라면 일생에 몇번 해보지 못할 일이라 더욱 그럴 것이다. 옥션 외에도 부동산 계약 형태에는 Negotiation과 Tender 방식이 있지만 계약 방법을 바꾼다고 해서 자신의 결정으로 낙찰된 최고가를 행복해 하진 않을 듯 하다. 그러나 계약의 낙찰 시점은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시기라면 그때가 최저점이 되는 것이다. 지난 2-3년 뉴질랜드 정부의 부동산 관련 여러가지 규제와 내수 및 수출 경기 하강으로 인한 비수요, 그리고 호주 대도시들의 부동산을 포함한 경기의 침체 국면 등 그동안의 상황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해온 것은 사실이다.  

 

부동산, 언제 투자해야 되나?  에 대해 정확히 판단하려면 뉴질랜드 부동산 수요 전망, 이민 정책, 내수 경기, 인구 증가율, 금융 동향과 금리 추이, 주변국인 호주를 비롯한 세계의 금융 환경과 부동산 시장, 더 나아가 글로벌 자본의 흐름과 금리 정책 등등 복잡하게 얽혀있는 정보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일반인들에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뉴질랜드에서 경험했던 ‘안전한 투자 시점’을 선택하는 필자의 방법은 나름 간단하다. 정보가 아닌 경향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부동산 가격은 전체를 보면 늘 물가상승률보다 높으며 짧게 Up and Down을 반복하면서 상승 진행하는데 구입 시점만을 선택하라면 Down의 변곡점이 지나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을 때이다.  적은 리스크로 여전히 상당한 자본소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저점의 선택은 가장 큰이익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 진짜 선수(?)들의 몫이다. 가장 큰 차익을 가지겠지만 정보와 자본 여력이 충분해야 하고 추가하락의 리스크도 있어 일반적으로 추천할 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계속 상승세를 탔던 웰링턴과 다른 지방 도시들에 반해 지난 2-3년동안의 시장이 경직되어 있던 오클랜드는 그동안 움추렸던 상승세를 가져 올 확률이 매우 높은데 이미 그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필자가 경험한 첫번째 시기는 뉴질랜드의 금융위기 직후 이민이 본격적이었던 1993년~1996년, 두번째는 아시안 금융위기 여파로 닥쳐온 경기하강 이후 2003년~2007년, 3차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인 2012년~2016년으로 세번이 있었다. 주기가  단축되었지만 역사상 가장 낮은 대출금리, 증가하는 부동산 수요, 느리지만 단계별로 확장되는 신용확장 등의 정황은 또 한번의 변곡점일 것이라는 확신을 주고 있는데 부동산 시장의 핵심변수인 금융 동향을 살펴보자.

 

은행별 OCR 전망이 다르다.  ASB 은행은 다음주 11월 13일 정부고시 이자율 인하와 내년 2월 추가 인하를 예상한 반면 Westpac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는 동결, 내년에 추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동시에 내년 부동산 가격 상승폭을 7~10%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누가 맞는지는 다음주가 되어 봐야 알겠지만 이코노미스트들의 공통 견해는 ‘금리 내려간다.’ ‘부동산 가격 상승한다.’이다. 

 

뉴질랜드, 호주 금융 동향  이웃 나라 호주의 흥미로운 최근 뉴스중 하나는 호주 시중은행들이 호주의 금융 감독원(이하 APRA)의 조사를 받고 있는데 이유는 호주의 중앙은행 금리(이하 호주 OCR)를 0.75% 까지 내렸지만 시중 금리에 반영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것이다. 뉴질랜드도 같은 문제로 시중은행들은 계속 경고와 주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더 많은 폭으로 인하하라는 것인데 최근 이 정책의 영향으로 시드니 부동산 시장은 9월부터 바로 크게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5년간 고인플레를 우려했던 세계의 중앙은행들은 이자율 인상을 여러차례 시도해왔지만 금융위기의 징후들이 다시 나타나고 있어 초저금리와 신용확장으로 향하는 정책을 서둘러 재부팅시키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저이자율과 신용확장으로 우려했던 고인플레는 발생되지 않았고 그 특이한 현상(New Normal)은 결국 각국 중앙은행들의 저금리 정책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 하나의 사건(?)은 지난 OCR인하폭이 일반적인 0.25%의 규칙을 깨고 0.5%를 내린 것인데 10년전 GFC 그리고 Ch-Ch 지진 이후 세번째다. 현재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의지가 그 어느때 보다 강하며 제로금리로 향하는 금리 정책은 꽤 장기적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부분의 일이 그렇듯이 부동산 투자 또한 ‘정확한 타이밍’의 선택은 성공을 가늠하는 핵심요소이다.  새삼 타이밍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 어느때 보다 부동산 가격의 반등이 이미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플러스 광고

Pin cargo limited
해운운송, 항공운송, 통관, 수입운송, 수출운송 T. 09-257-1199
Eftpos 나라
eftpos.cash register,cctv,scale,alarm,pos system. T. 0800 880 400

Denny's Family Restaurant

댓글 0 | 조회 555 | 12시간전
Denny's Family Restaurant은 노스쇼어에 위치한 서양요리 페미리 레스토랑이다. 미국의 페미리 레스토랑 체인으로 뉴질랜드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뉴질… 더보기

못 살아도 자 알 사는 나라

댓글 0 | 조회 286 | 2019.12.11
북극권에서 세상을 바라보다(2)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 등 노르딕 국가들이 국민 행복지수 조사에서 왜 세계 10위권 안에 항… 더보기

살아있음에

댓글 0 | 조회 61 | 2019.12.11
또 다시 어김없이 한해의 마지막 달인 12월이 되었다. 그리고 마지막 달을 맞이할 때면 참 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한다. 그 복잡함 속에는 “한해를 잘 살은 것인가?” 에 대한 생각이… 더보기

겨울과 여름

댓글 0 | 조회 40 | 2019.12.11
당신이 있는 겨울과내가 있는 여름..당신의 겨울도우리의 여름도따뜻하고 넉넉한 계절이기를..겨울의 추위도한 여름의 더위도화려하게 빛나는 트리와 함께아름다운 12월이기를..그리하여 멋… 더보기

그곳에 분비물이 많아지고 악취가 나나요?

댓글 0 | 조회 358 | 2019.12.11
여성이 일생 동안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질병의 하나가 바로 질염이다. 그로 인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세가 냉 또는 대하라고 불리는 분비 증세이다. 이것은 월경 주기… 더보기

손 없는 처녀 이야기 4편

댓글 0 | 조회 43 | 2019.12.11
'손'이 말하는 것‘손 없는 처녀’ 이야기는 위에 소개한 두 이야기뿐 아니라 전 유럽과 동양권, 중앙아프리카, 북미,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 걸쳐 전해진다. 이렇게 광포설화라… 더보기

TRA 케이스 소개 -[2019] NZTRA 3 - 1

댓글 0 | 조회 96 | 2019.12.11
이번호를 시작으로 4회에 걸쳐 2019년도 TRA (Taxation Review Authority) 케이스 하나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2019] NZTRA 3)이번 케이스에서 … 더보기

한국인들의 갑질암 치료제

댓글 0 | 조회 287 | 2019.12.11
하늘이 맑아지고 잎새들이 더 푸르러짐에 산들산들 바람이 훈풍을 불러와 미니스커트의 계절이야~~ 하고 계절의 바뀜을 알아야하는데 뚜둑 떨어진 전기세 고지서와 딸아이 귀가시간 통금이 … 더보기

식민지의 국어시간

댓글 0 | 조회 100 | 2019.12.11
시인:문 병란내가 아홉 살이었을 때20리를 걸어서 다니던 소학교나는 국어 시간에우리말 아닌 일본말,우리 조상이 아닌 천황을 배웠다.신사 참배를 가던 날신작로 위엔 무슨 바람이 불었… 더보기

미세-플라스틱 Microplastics

댓글 0 | 조회 140 | 2019.12.11
여름철 햇볕을 맞으면서 집 담장 청소를 시작한다. 담벽에 붙어 있는 묵은 때를 강한 수압으로 벗겨내자 오래된 페인트 조각도 함께 떨어져 나온다. 페인트의 작은 알갱이가 아래 텃밭 … 더보기

동기와 노력

댓글 0 | 조회 54 | 2019.12.11
2014 년 11월 24일. 세계 제일의 경매업체인 영국 크리스티 경매장에 희귀한 물건이 하나 등록되었습니다. 물론 당연히 경매를 위해 출품된 것이죠. 하지만 그 물건을 접한 경매… 더보기

놓치기 쉬운 뉴질랜드 여름철 건강 상식!

댓글 0 | 조회 136 | 2019.12.11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춥고 축축한 긴 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뉴질랜드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계절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초 휴가 기간 동안 친지… 더보기

궁지에 몰린 NZ 중앙은행 그리고 금리변동 가능성

댓글 0 | 조회 927 | 2019.12.10
궁지에 몰리는 중앙은행올해 내내 회자되어 왔던 NZ 중앙은행의 시중은행 자기자본금 정책을 지난주 목요일 확정 발표했다. 원래 예정했던 자본 확보시기를 5년에서 7년으로 2년을 더 … 더보기

10가지 전략 기술

댓글 0 | 조회 189 | 2019.12.10
80년대 후반에 ‘end-user computing의 효과성 제고 방안’ 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했다. end-user란 자기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사람인데 자가운전자… 더보기

오랜 지기 친구들

댓글 0 | 조회 175 | 2019.12.10
어느덧 파미는 뉴질랜드에서의 내 고향이 되어버렸다. 꽃 피는 산골은 아니지만 거리마다 꽃들이 피어 있는 고요하며 푸근한 도시이다.처음 이곳으로 왔을 때 사귄 친구들은 자식들을 따라… 더보기

헌책방을 읽다

댓글 0 | 조회 73 | 2019.12.10
■ 김 이랑텅 빈 가게, 빛바랜 간판만이 여기가 한때 버림받은 책들의 처소였음을 알린다. 아무런 안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머지않아 지도에서 사라질 모양이다. 발품을 보태 법서를 사… 더보기

박경리선생의 삶과 문학(작가론) 2

댓글 0 | 조회 43 | 2019.12.10
‘소설은 혼자 하는 작업, 외로운 시간이 없으면 글을 쓸 수 없어요.’ 라고 말하던 선생은 <토지> 1부의 서문에서, ‘대매출의 상품처럼 이름 석 자를 걸어놓은 창작행위… 더보기

누구 맘대로 직장을 옮길까?

댓글 0 | 조회 466 | 2019.12.10
취업비자 또는 워크비자는 말 그대로, 취업(대가를 받는 합법적인 노동행위)을 하라는 한 나라의 허가서입니다. 특정 고용주가 정해져 있기도 하고 그 어떤 고용주를 위해서도 근무해도 … 더보기

맛과 향의 연금술, 발효의 비밀

댓글 0 | 조회 87 | 2019.12.10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볶거나 갈 때 그 향은 정말 강렬하다. 제과점에서 빵을 굽는 냄새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런 향은 막 만들었을 때만 유효하고 시간이 지나면 금방 사라져 버린다… 더보기

‘무재팔자’에 대해서

댓글 0 | 조회 148 | 2019.12.10
무재팔자도 돈 만지는 직업 가능 단, 거의 쓰지 않는 ‘짠돌이’ 성격기업 자금담당이나 금융업 해도 이득 없는 분야엔 한푼 안 써팔자 걸맞은 소박한 생활하며 자족감 높은 삶 즐기는 … 더보기

갑상선암

댓글 0 | 조회 782 | 2019.12.07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꼭 수술해야 할까?누구나 암을 진단받게 되면 두려움과 막막함을 느끼는 가운데 최신 건강 정보에 목마름을 느끼게 된다. 이번 주부터 휴람에서는 휴람 의료네… 더보기

연근과 우엉

댓글 0 | 조회 357 | 2019.12.07
요즘 우리집 식탁에는 가을 제철요리로 연근(蓮根)조림과 우엉(牛蒡)조림이 자주 올라와 맛 있게 먹고 있다. 가을은 ‘땅속의 보물’ 이라 불리는 뿌리채소가 제철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더보기

여행자들을 위한 팁: 차 사고 났을 때 대처 법

댓글 0 | 조회 750 | 2019.12.05
지난 시간에 차 사고 나는 주요 원인들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1. Restraints (안전벨트)2. Impairment (마약 및 음주 운전)3. Distraction (핸드… 더보기

어떻게 하면 1억불 부자가 될 수 있나?

댓글 0 | 조회 1,106 | 2019.11.27
이 칼럼을 쓰고 있는 현재까지 한국정부가 취하고 있는 완고한 입장에 비추어 볼 때 일본과 맺은 지소미아(GSOMIA) 조약이 내일(11/23) 종료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고국에… 더보기

다양한 상속제도

댓글 0 | 조회 800 | 2019.11.27
인류역사상 가장 널리 퍼진 상속제도는 부계상속이다. 장남의 특권적 지위를 인정하는 장자상속을 비롯해, 막내아들이 재산을 상속하는 말자상속, 여러 아들들이 고루 나눠 갖는 균분상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