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째주 주간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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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째주 주간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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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바다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수온도 급격히 오르면서 여기저기서 좋은 조황소식이 들렸습니다. 물론 배낚시와 갯바위 낚시 모두에서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지난 호에서 말씀드렸듯이 무늬오징어는 이미 한참 산란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성어들이 산란을 하였거나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밤보다 낮에 더 잘 잡히기도 합니다. 점차 근해보다는 조금씩 깊은 곳이나 오클랜드에서 먼곳, 윗쪽으로 활성도와 조과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사이즈도 대부분 20cm 급 이상이고, 중량도 300g 이상의 묵직한 무늬오징어들이 잡혀주었습니다. 낮 시간대 무늬오징어 낚시는 주로 에깅에서 좋은 조과를 보여주어서인지 에깅하는 낚시꾼들이 점차 많아지고, 이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활발한 편이었습니다. 또한 생미끼를 이용한 무늬오징어 낚시로 점보 사이즈 무늬오징어를 잡기도 했습니다. 

 

한편 무늬오징어 산란이 한창일 때 주로 잡히는 성어들 뿐만아니라 4,5월 이른 시즌에 잡히는 작은 베이비 무늬오징어가 잡히기도해서 의아해하는 낚시꾼들이 많았습니다. 산란이 봄이 아닌 이른 시즌에 이루어진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몸통 기준 10cm 전후의 어린 무늬오징어들이 잡히기도 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수초에 산란한 무늬오징어 알들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산란이 일정 시기외에 환경이 맞는 시기에도 이루어지지 않았나 추측해봅니다. 낚시꾼 생각입니다. 앞으로 11월 또는 길면 12월까지 잡히는 무늬오징어 시즌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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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자 후반 참돔과 함께 잡힌 어린 킹피시. 물론 킹피시는 참돔과 함께 기념사진 촬영후 바다에 무사히 랜딩되었습니다

참돔도 지난호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이미 산란 준비가 한창입니다. 뱃속에 알주머니가 대부분 형성되었고, 알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수온이 빠르게 회복된 덕분에 이미 산란준비가 한창인 참돔들이 깊은 곳에서 갯바위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빠르게 참돔 조과가 회복되고 있습니다. 동쪽 뿐만아니라 서쪽에서도 6자 이상의 참돔이 다수 잡혔습니다. 사이즈 뿐만아니라 수량도 회복된 듯 싶습니다. 배낚시도 30미터권에서 4자 이상의 참돔이 리밋을 채울만큼 입질이 좋아서 불과 2주전의 저조한 조황이 모두 회복되었습니다.

 

트래발리는 드디어 동쪽에서 6자 이상의 대물 트래발리 조과가 있었습니다. 시즌 초 빅 사이즈들이 낚시꾼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7자 이상 트래발리 소식은 접하지 못했지만 11월엔 들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쪽에서의 트래발리 소식은 조금 늦은 듯 했습니다만 조금씩 들려오긴 했습니다. 사이즈는 4자 전후가 가장 많았고, 5자급도 잡히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기상 상태에 따라서 6자급 소식도 곧 들려올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이제 모든 어종의 활성도가 회복되었습니다. 참돔은 작년만큼의 활성도는 아니지만 갯바위에서 조황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금 뜸한 킹이 소식을 11월에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킴스 낚시 제공 I 낚시에 대한 문의는 021 575 905 / 09 443 0878 / shot9412@hanmail.net 또는 카톡아이디 shot9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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