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수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고도비만수술

0 개 2,708 휴람

고도비만수술로 비만도 해결하고, 당뇨도 치료한다!

 

- ‘비만’, 만병의 근원이자 삶의 질에도 영향, 특히 당뇨 환자라면 치료 서둘러야

 

- BMI지수 35이상, 비만 관련 대사질환, 생리불순, 수면장애 있다면 수술 고려

 

이번 주 휴람에서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H+양지병원의 도움을 받아 모든 만병의 근원인 비만에 대해 알아보고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고자 한다.

 

비만은 만성질환 유발과 수면장애 등 생활전반에 영향을 미치지만 심각한 질환이라는 인식은 부족하다.

 

7fec6e28dca8ed3f26819d5717112b22_1569039590_5808.jpg
 

고도비만은 스스로 관리가 매우 어려우며, 방치 시 연관 질환까지 생기므로 수술로 비만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비만 방치로 생길 수 있는 만성질환의 위험보다 수술 위험성은 그리 크지 않고, 당뇨병이 있는 고도비만 환자라면 빠른 치료를 위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 BMI 35이상, 비만과 관련된 질환이나 일상 생활에 불편 심하다면 수술 고려해야

 

비만은 대사질환, 심혈관계 질환, 유방암, 대장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비만환자의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발병 위험은 정상체중보다 14배 높다. 여성은 생리불순이 생기기도 하는데 심하면 당뇨, 지방간, 자궁내막증 등 질환이 나타나며 불임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신장질환 역시 비만으로 인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당뇨 같은 만성질환은 비만으로 유발되는 건강상 위협이다.  당뇨는 꾸준한 식단 관리를 해야 하는데, 초고도비만, 고도비만 환자라면 이런 관리만으로는 나아지기 힘들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증상도 동반되어 시급한 치료가 필요 할 수 있다.

 

– 위우회술로 고도비만은 물론 당뇨 증상도 개선, 비만 아닌 일부 당뇨환자에게도 시행

 

특히 고도비만을 동반하는 당뇨환자에게는 수술이 가장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BMI(체질량지수) 35이상이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연관 질환이나 생리불순, 수면장애 등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고도비만 치료에 많이 시행되는 것은 ‘위절제술’과 ‘위우회술’인데, 당뇨 개선을 위해서는 위우회술을 주로 실시한다.

 

위우회술은 위의 상하부를 분리, 식도와 연결되는 작은 주머니를 만들고 거기에 소장을 끌어와 연결해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도록 하는 수술이다. 음식물이 소화가 덜된 상태로 소장으로 내려가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면서 비만과 당뇨 증상도 해결되는 효과가 있다.

 

흔히 이 수술을 비만치료과정에서의 위절제술로 혼동하는데 그것과는 다르다. 위우회술은 당뇨 치료를 위한 표준적인 수술이기도 하다.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지의 2012년 자료에 따르면 체질량지수가 35이상인 비만, 당뇨 환자에게 약물치료, 위우회술을 실시, 1년 후 살펴본 결과 위우회술을 받은 환자들의 당 수치가 크게 떨어졌다고 한다.

 

고도비만 환자는 타인의 시선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등 생활전반에 불편을 겪는다. 고도비만의 우선 목표는 건강 되찾기지만 환자들의 삶의 질 또한 좋아지므로 당뇨병이 있는 고도비만 환자라면 수술 치료를 적극 고려해야 한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69 | 11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2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0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9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199 | 10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39 | 10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0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8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3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2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7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2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6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22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8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2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