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주간조황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9월 둘째주 주간조황

0 개 1,845 최형만

봄을 시샘하듯 8월 마지막 주말은 거의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꽝!소리가 많이 울려 퍼졌던 것 같습니다. 멀리 파노스에 출조한 분들도 꽝! 동네에서도 꽝! 바다가 그리도 먼데 어쩌면 동시에 축포라도 쏘아올리듯 꽝!꽝!꽝! 저조한 조과를 올릴 수 있었는지 참으로 바다는 재미나기도 하고, 신비하기도 합니다. 

 

배낚시에 다녀온 분들도 저조한 조과에 투덜거리십니다. 한배 가득 채워와도 시원치 않을 판에 한,두마리라고 기막힌 표정을 지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바다가 대류현상으로 뜨거운 물이 내려가고 차가운 물이 올라오면서 전체적으로 수온이 올라가는 추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럴때는 보통 하루 이틀 조과가 안 좋을 뿐입니다. 겨울내내 기록했던 수온보다 더 내려갔던 9월 첫주였습니다. 

 

걸프하버 골프장 포인트에서도 여러대의 낚시대가 몇 시간씩 입질 한번 못보고 미끼 한번 갈아 끼운 것 말고는 그저 말뚝!!을 세워놓고 보초놀이만 하다 오기도 했습니다. 서쪽 바다에서는 겨우 잠잠한 틈을 이용해서 짬낚을 갔었지만 고등어 사이즈 손맛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 겨울 서쪽은 유난히 파도가 거칠고 스웰이 높은것 같습니다. 많은 주의가 필요한 시즌입니다. 구명조끼와 같은 안전장비가 더욱 중요한 때입니다.

 


 

어찌되었던 시샘 추위에 고기들이 움츠렸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저 매주 다니던 낚시의 한 부분이 되겠지만 제 낚시 일지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개구리’ 멀리 뛰려고 몸을 움츠리는 개구리처럼 봄 시즌을 활짝 열기 위해 바다가 움츠렸겠구나! 싶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진짜 봄! 

 

무엇보다 가장 큰 뉴스는 걸프하버 골프장 포인트에서 터진 8자 참돔 소식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첫 초대물 소식 이후 여러차례 출조가 있었지만 좋은 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계속 두들기다 보면 곧이어 좋은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워낙 좋지 않았던 겨울 시즌이었던터라 봄 시즌에도 많이 좋을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상당 기간 동안에는 대물이 간간히 나올 것이라 예상됩니다. 조과의 다소는 있겠지만 봄은 확실히 바다에 드리워졌습니다. 

 

지난주 다녀와서 조황을 말씀드린다고 했는데 파키리 갯바위를 다녀왔습니다. 당일 아침 물량이 많았지만 파도가 워낙 없고 잔잔해서 바다 점검차 가 보았습니다. 아침 물때만 가볍게 보았는데 참돔 3자, 카와이 4자 몇마리 겨우 잡는 조과였습니다. 입질이 매우 약하고 엔쵸비에 반응을 겨우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4자 카와이가 오징어미끼를 물고 빙빙 돌만큼 움직임도 미비했습니다. 뻣뻣한 낚시대로는 입질 파악조차 할 수 없는 정도였습니다. 조과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모처럼 땀흘리며 걷는 상쾌함은 좋았습니다. 참돔은 손가락 굵기의 알집을 갖고 있었고, 조금씩 차오르고 있습니다.  

 

주변 낮은 해변과 갯바위 부근에 갈매기들이 곤두박질치는 광경을 1시간이 넘게 볼 수 있었는데 베이트 피시 스쿨이 해변 가까이 붙은 것 같았습니다. 

 

보통은 카와이가 이어지고 참돔이나 킹피시가 이어지는데 그 날은 포식자들이 따라붙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큰 범고래 한마리 뿐이었는데, 혹 이 고래가 온 바다를 뒤집고 다녔을까요? ㅋㅋ 고기가 없을만 합니다.

 

무늬어징어는 이미 8월부터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조금 이른 느낌입니다. 사이즈도 20cm 넘는 조과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포인트에서 잘 나오고 있고, 꾸준합니다. 먼 포인트 조과가 좋긴 하지만 가까운 동네 포인트에서도 제법 잘 나와 주었습니다. 머레이스 와프엔 매일 출근하는 아시안 낚시꾼과 키위 낚시꾼들이 매일 몇마리씩 잡아 갈 만큼 올해 무늬오징어 조황이 좋습니다. 

 

9월 산란기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8월엔 오마하에서 그리고 9월 첫주엔 파키리에서 계속 베이트피시를 목격하였는데 올 봄엔 킹피시나 트래발리와 같은 여름 어종이 빨리 들어오지 않을까 예측해 봅니다. 

 

8월 중순경 오클랜드 마이랑이베이 와프에서 미터급 킹피시 4마리를 목격한 분들도 계시고, 오클랜드 주변에서 키위 킹피시 전문 낚시꾼들이 킹피시를 잡고 올린 사진들이 페이스북등에 여러차례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겨울 수온이 전체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는 탓에 따뜻한 수온을 따라 겨울 시즌 북쪽으로 올라가야 하는 어종들이 올라가지 않고 머물거나 조금 일찍 내려왔을 경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킹피시 시즌이 빨리 올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럼 킹피시 대박시즌!! ㅎㅎ 기대해 봅니다.

 

9월 봄 시즌에 가장 기대감이 있는 참돔과 산란기를 맞은 무늬오징어 낚시로 풍성한 추석되시길 바랍니다.

킴스 낚시 제공 I 낚시에 대한 문의는 021 575 905 / 09 443 0878 / shot9412@hanmail.net 또는 카톡아이디 shot9412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234 | 21시간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82 | 1일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87 | 4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94 | 8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45 | 9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26 | 2026.04.29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9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60 | 2026.04.29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70 | 2026.04.29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203 | 2026.04.29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206 | 2026.04.29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50 | 2026.04.2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8 | 2026.04.29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91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506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55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8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33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5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76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6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92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