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학교가 좋은 이유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기숙사 학교가 좋은 이유

0 개 2,457 신지수

유학을 결정할 때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커다란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영어 능력 향상에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유학의 조건을 따지다 보면 가장 중요한 이 부분을 놓칠 때가 많은 게 사실이지요.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생각해 보면 단기간에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는 것에 다들 동의하게 됩니다. 

 

뉴질랜드에는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가 제법 있어요. 오클랜드에도 기숙사 학교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클랜드에 있는 기숙사 학교들은 대부분 오클랜드를 벗어난 외곽 지역에 사는 뉴질랜드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들을 위한 기숙사 시설이라서 비싼 학비와 기숙사 비용을 내는 유학생들에게는 그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그렇지만 중소도시에 있는 공립 사립 기숙사 학교들은 시설면에서 교육의 질적인 면에서 참으로 좋아요.

 

기숙사 학교들은 대부분 대규모라기 보다 소규모의 정예 학생들을 위한 학교들이 많아요. 그래서 공립학교인데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사립학교 같아요. 기숙사 학교의 학생들은 95% 이상이 뉴질랜드 현지인인데 기숙사 학교 주위에 전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도 기숙사 비용을 부담하면서 자녀들을 기숙사 학교에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부모가 교육을 시키는 데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기숙사 학교의 환경과 커리큘럼이 주는 유익이 많으니 의도적으로 기숙사 학교에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기숙사 학교는 24시간 사감선생님이 상주하면서 학생들을 보살피게 됩니다. 간호사나 의사도 지근거리에서 유사시 도울 수 있도록 의료지원 시스템을 갖추어 놓았어요. 

 

기숙사 학교에서는 3식을 기숙사에서 만들어서 먹게 되요. 음식이 따뜻할 뿐 아니라 음식의 종류도 빵, Soup, Pasta, Noodle, Rice, 각종 음료수 등으로 다양하고 양이 푸짐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고생하는 홈스테이 학교와 대비되는 면이 있어요. 

 

동급생이나 선후배와 항상 교제할 수 있으니 영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게 될 뿐 아니라 많은 Sport Activity를 하게 되어 활동적이 되고 다양한 동아리 참가로 핸드폰과 인터넷에 빠져 있는 한국 학생들에게 규칙적인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숙사 학교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영어를 배우려면 단순한 언어를 모방해서 따라한다고 영어가 늘지는 않아요. 그 배경으로 문화를 체험하고 익히면 깊은 영어 학습이 되는 것이지요. 기숙사 학교는 대부분 중소도시에 있으니 유해환경으로부터 떨어져 있으니 안심이 되요. 그런데 기숙사 학교는 학기간 2주의 방학 기간 동안에는 운영되지 않기 때문에 그 기간에는 학교에서 엄선한 홈스테이에 배정되지요. 

 

기숙사에서 10주 생활하고 2주는 홈스테이에서 생활하게 되고 다시 기숙사 홈스테이 생활을 반복하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이 지겨울 때쯤 홈스테이 생활을 하게 되니 양쪽 모두 경험하게 되니 좋아요. 주말에는 동급생이나 선후배와 그룹을 만들어 안전하게 외출과 외박을 할 수 있으니 현지인과 유대관계도 아주 깊어지게 되지요.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니 가디언 업무도 학교에서 전담하고 있으니 안심이지요.

 

유학의 최초 목적인 영어 향상을 꾀하고 안전하게 공부하고 스포츠나 동아리 활동으로 Social Media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절제하게 되며 진정한 교제를 통해 문화까지 깊숙하게 배우는 기숙사 학교를 통한 유학이 주는 이점이 참으로 많지요. 

 

저는 뉴질랜드에 살면서 유학 업무를 25년째 해오고 있는데 이 유학업무를 하면서 학부모나 학생으로부터 가장 많이 감사하다는 말을 듣는 부분이 바로 기숙사 학교에 자녀들을 보낸 경우에 해당해요. 인생의 전환점을 기숙사 학교에서 보내도록 상담해준 것에 깊은 감사해 하는 분들을 보면서 저도 늘 감사해 하고 있어요.  뉴질랜드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486 | 3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273 | 4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60 | 4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169 | 4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28 | 4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476 | 4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25 | 5일전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20 | 5일전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61 | 5일전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47 | 5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486 | 5일전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298 | 6일전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144 | 6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96 | 6일전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11 | 6일전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32 | 6일전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00 | 6일전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298 | 8일전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71 | 9일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51 | 9일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94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32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21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2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424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