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감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행복감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

0 개 2,455 배태현

우리가 행복하다고 느낄 때, 그 행복감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은 단순히 행복하다는 감정에서 머물지 않고 실제 우리 삶에 거의 대부분의 국면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인 엠마 세팔라(Emma Seppala)는 그의 책『해피니스 트랙』에서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의 바버라 프레드릭슨(Barbara Fredrickson)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행복감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들에 관해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bc97c9ef6531c6180509146ad22755b0_1563943038_2264.jpg
 

우선 행복감은 우리의 지적인 부분에 영향을 끼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생산성에 있어서 12퍼센트 정도 더 높았다고 합니다. 이것은 행복감이 우리의 생각을 유연하게 만들어서 학습능력,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능력을 증가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이 우리의 심리적 부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행복감이 우리의 긍정적 감정을 커지게 해서 스트레스를 더 빨리 이겨내게 하고, 상황이나 여건에 얽매이지 않고 심리적으로 균형을 잡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행복감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모든 일에 낙관적인 관점을 가지게 됩니다.

 

셋째는 행복감이 우리의 사회적 부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긍정적 감정이 커질수록 인간관계도 더 돈독해집니다. 그것은 긍정적 감정이 소속감을 높이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하고, 우리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이킬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행복감은 전염성이 강해서 내 자신만이 아니라 내가 속한 가정, 직장, 커뮤니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행복감은 우리의 신체적 부분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즉 행복감이 높을수록 몸도 건강하다는 것입니다. 이에 관해 엠마 세팔라 교수는 “긍정적 감정이 신체의 활력과 심혈관계 건강을 강화하고 체내 조정력, 수면의 질, 면역 기능을 개선함으로써 신체적 건강을 증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서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이 우리의 지적,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부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상식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과학이 그것을 분명한 사실로 증명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남보다 더 똑똑해지려고, 더 심리적으로 강해지려고,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려고, 더 신체적으로 건강해지려고 매일같이 노력합니다. 공부하고, 책을 읽고, 스프레스를 풀고,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하려고 애를 쓰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살아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행복하면 그 행복감은 우리의 모든 삶의 국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서 노력이 아닌 자연스러운 성장과 진보가 가능할텐데 말입니다. 내가 어떻게 더 나아질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전에 어떻게 더 행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작은 일 하나부터 시작하십시오.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32 | 14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36 | 17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26 | 26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24 | 21시간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09 | 21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22 | 21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81 | 24시간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0 | 24시간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02 | 24시간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3 | 1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97 | 1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4 | 4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40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82 | 9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09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5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4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28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44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3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7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