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넷째주 주간조황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7월 넷째주 주간조황

0 개 1,765 최형만

본격적인 겨울낚시 시즌이 되었습니다. 그 많던 참돔들이 다 어디갔냐고 물으시는 조사님들이 많습니다. 작년에도 그 전에도 그 전에도 물으시던 질문인데 또 묻습니다

 

겨울이라 그렇습니다! 작년에도 똑 같은 대답을 드렸습니다. 올해도 똑 같은 대답을 드립니다. 겨울이라 그렇습니다. 물고기들은 특히 수온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소위 노는 동네가 다른 물고기 어종들은 학군이 좋아서, 살기 좋아서, 바다 경치가 좋아서 깊은 바다에서 낮은 바다로 낮은 바다에서 다시 깊은 바다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수온의 변화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온도를 찾아 이동해갑니다

 

거기엔 또 다른 요소인 먹이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그 많던 아지와 학꽁치가 잘 안보입니다. 이 어종도 역시 수온에 따라서 어디론가 이동해 버렸습니다. 결국 먹이도 없고 추워서 먹고 살기 힘드니 자연스레 자신에게 맞는 수온을 찾아서 깊은 바다로 참돔이 이동해 버렸기 때문에 예전보다 잘 잡히지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먹이 사슬과도 관계가 있고, 먹이의 풍부함은 결국 산란과자연스럽게 연관이 됩니다. 결국 봄이 되어야 참돔이 예전만큼 잡힌다는 결론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잡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겨울바다는 대물 참돔을 잡기에 오히려 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6자 이상의 큰 녀석들은 의외로 겨울바다중 특히 갯바위 끝에 잘 붙습니다. 추측하건데 먹이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른 새벽이나 초저녁 갯바위 가까이 의외의 한방이 있습니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참돔의 조황이 안좋은 편입니다. 수온이 작년보다 평균 1도 이상 높아서 따뜻할거라 여기며 더 잘 잡히지 않느냐고 물으시지만 의외로 조황은 좋지않는것 같습니다. 그것은 배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수십 30미터 권에는 고기가 없고 , 있어도 작은 편이지만 오히려 50미터 이상권으로 나가면 더 큰 고기를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 수온과 다른 또 다른 무엇인가의 영향이 있는것은 확실하지만 바다의 현상을 사람으로 모두 알기 어렵습니다. 단지 여러가지 지식과 경험 ,오랜 기록들을 토대로 추측해볼 따름입니다. 반만 믿고 반은 그러려니 ㅎㅎ

 

카와이 또한 대박 조황을 기대하고 파키리나 망가와이 비치에 나가신분들은 이미 겪어보셨겠지만 킹카 10여수 하던 5월과는 사뭇다른 조황입니다. 간혹 5자 카와이가 낱마리 나오고 비교적 작은 3자 전후의 카와이가 나오는 조과가 오히려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기름진 겨울 카와이는 5자 한마리만으로도 충분한 횟감을 즐길수 있어서 조사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킵니다.

 

bc97c9ef6531c6180509146ad22755b0_1563925423_6164.jpg
 

▲ 킴스 무늬어징어대회에서 에깅하시는 조사님

 

가장 궁금한 소식일까요? ㅎㅎ 무늬오징어는 풍어수준의 대박이 7월에도 이어졌습니다. 마침 킴스 무늬오징어대회가 있었던 주말 대회 당일 60여 마리의 무늬오징어가 나왔습니다. 가장 큰 사이즈가 34cm 1.3kg 에 달하는 대물 무늬오징어가 잡혔습니다. 당일 비슷한 사이즈의 대물 무늬오징어가 3,4차례 있었지만 그중 한마리만 랜딩에 성공한 셈입니다. 부근 포인트에서도 38cm 대물 무늬오징어가 잡혔다는 소식도 있었고, 3자 대물 무늬오징어가 제법 올라온 7월 보름이었습니다. 올해 참돔 조황이 안좋은 사이에 무늬오징어가 안전하다고 여겼는지 어찌된 일인지는 잘 모르지만 무늬오징어 조황은 확실히 좋은 2019년 입니다.

 

일년중 가장 낚시하기 힘든 7월입니다만 무늬오징어가 그 자리를 채워줄것 같습니다. 이제 8! 성급하지만 봄을 기다려봅니다. 겨울이 다 가기전에 대물 참돔으로 찐한 손맛 봐야겠습니다.

 

bc97c9ef6531c6180509146ad22755b0_1563925478_3574.jpg
 

 ▲ 킴스 무늬오징어대회 조황 60여마리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32 | 14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36 | 17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26 | 26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24 | 21시간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09 | 21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22 | 21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81 | 24시간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0 | 24시간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02 | 24시간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3 | 1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97 | 1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4 | 4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40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82 | 9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09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5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4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28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44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3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7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