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하나의 경기장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인생은 하나의 경기장

0 개 2,113 크리스티나 리

인생은 하나의 경기장같고 해마다 새로운 경기장에서 수 많은 경주를 위한 출발선에 선다.

 

벌써 7월이 되어버려 2019년의 절반이 넘게 지나버렸는데 이 기간동안 얼마나 많은 경주를 하였으며 완주나 중간에 포기한 경주를 통해 얻거나 배운 것은 무엇일까?  

 

지난 반년을 돌아보며 어떤 경주를 어떻게 했으며 그 경주를 위해 무엇을 준비했었는지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하여 2019년의 남은 시간에 하려는 삶의 경주를 위한 준비를 잘하여 완주라는 열매를 맺으면 참 좋을 것이다.

 

아마도 2019년의 인생을 시작하며 작심삼일이라 흔히 말하는 금연 경주를 위한 출발선에 많은 사람들이 섰고 그들이 결승점을 향해 질주를 시작했을 것이다.  

 

그런데 출발선 상에 선 사람들의 모습은 참으로 다양했을 것이다.  마치 달리기 경주를 할 때 달리기에 적합한 신발과 옷을 입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신발만 챙겨 신은 사람이나 옷만 챙겨 입은 사람이 있을 수 있는 것처럼 금연 경주를 위해 필요한 준비를 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금연 경주를 위해 달려갈 출발선에 서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  

 

어딘가로 달려가려 할 때 몸에 지닌 것이 많아 무거움을 느끼면 가벼운 몸보다는 힘들게 달려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출발선에 서야하는 것인데 금연을 하기 전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든다는 의미는 아마도 흡연에 대한 옛 생각을 내려놓는 것이 아닐까 싶다.   

 

즉 담배를 피우며 얻은 것이 무엇이며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서 기억조차 하고 싶지 않은 힘들었던 경험들을 내려놓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화가 나고 열을 받을 때 혹은 가슴이 답답하며 뭔가가 짖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 때 피우는 담배는 후련한 느낌을 들게 하며 화가 좀 수그러지게 해요”, “할 일 없어 심심할 때 담배를 피우면 시간을 흘려보낼 수 있어”, “짐에서 운동을 한 후 사우나까지 하고 나와 피우는 담배는 정말 환상적이야”, “오늘따라 왜 이렇게 기분좋은 일들이 자꾸 생기며 반가운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너무 즐거워 사람들과 자꾸 담배를 피우며 이야기를 하게 되네” 하는 것처럼 담배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내려놓는 것이다.

 

이렇게 계속 떠오르는 생각들 위에 담배를 피우지 않을 때 경험한 금단 증상들이 막 떠오르며 커져만 가는 금연에 대한 두려움이나 망설임도 내려놓는 것이다.  

 

이런 여러 생각들에 사로잡혀 있으면 금연 경주를 위한 출발선에 섰을지라도 좀처럼 발을 내딛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에 이를 내려놓는 것이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드는 것이 된다. 

 

이렇게 하여 좀 가벼워짐을 느꼈다면 금연 경주에 적합한 장비를 챙겨야 할 것이다.  금연 경주에 필요한 장비는 무엇일까?  

 

우선적으로 담배를 안피우면서 나타날 수 있는 금단증상을 기적처럼 없애줄 수는 없지만 이를 줄여주어 좀 더 쉽게 금연 경주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본 니코틴 패치, 껌, 사탕 같은 니코틴 대체 요법이나 챔픽스, 자이반, 노트립피린 같은 먹는 금연약 등을 준비하는 것이다.  이 중에 원하는 것들을 정부 보조하에 사용할 수 있기에 금전적으로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더 좋은 소식은 금연전문가를 만나면 무료로 상담도 받고 니코틴 패치, 껌 그리고 사탕을 무료로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계속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종류가 다양한 전자담배를 준비할 수도 있다. 

 

fd7c3d1e8f63ae19fe9e057251ba2955_1562735362_5357.jpg
 

이렇게 금연 경주에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출발선이 있는 경기장에 서 “준비, 탕” 하는 소리와 함께 금연의 길을 질주한다.

 

경주에 참가한 사람들은 넘어지기도 하고 뒤쳐지거나 앞서거나 하며 결승점을 향해 헉헉 거리며 달려가 하나의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그 열매를 통해 뭔가를 얻고 배운다.

 

계속 뭔가를 얻고 배우며 이어가는 인생은 수 많은 경주가 진행되는 하나의 경기장이기에 누구나 그 속에서 펼쳐지는 각종 경주에 주자가 되어야 한다.  

 

또한 인생의 경기장에서 금연 경주를 출발해야하는 주자도 있다.  무료로 금연 경주를 도와주는 코치와 함께 완주를 꿈꾸어 보는 것은 어떠할까? 

뉴질랜드 입법부&행정부와 사법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댓글 0 | 조회 32 | 14분전
예전에 한국의 계엄령 관련 칼럼을 다루면서, 뉴질랜드는 완전한 삼권분립이 되지 않는다는 주제도 잠깐 다룬 적이 있습니다. 뉴질랜드는 일단 3년마다의 선거를 통해 … 더보기

궁극적으로 괴로움을 없애는 유일한 길

댓글 0 | 조회 36 | 17분전
횡단보도 건너편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비 오는 조계사를 바라본다. 시내를 오가다 보면 불교신자든 아니든 한 번쯤 들르게 되는 활기를 가진 절이다. 한동안은 절 마당… 더보기

25. 마우이와 태양을 붙잡은 산 – 기스본의 전설

댓글 0 | 조회 26 | 26분전
기스본(Gisborne)은 뉴질랜드 북섬의 동쪽 끝에 위치한 도시로, “태양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땅”으로 알려져 있다.이곳은 마오리 부족인 Ngati Porou… 더보기

매력만점의 은퇴부모 투자이민

댓글 0 | 조회 724 | 21시간전
COVID-19 팬데믹으로 말미암아 탄생한 특별 영주권제도를 통하여 영주권을 받게 된 분들로부터 근래 들어 자주 듣게 되는 질문이 있습니다.“제가 코로나로 영주권… 더보기

호주 뉴질랜드 의대 합격의 분기점: 지금 점검해야 할 시기

댓글 0 | 조회 409 | 21시간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현재 유학생… 더보기

연주 씨의 카드

댓글 0 | 조회 222 | 21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지적 장애를 가진 연주 씨는 부모와 함께예배에 한 번도 빠짐이 없는 아가씨입니다연주 씨네 집이 이사하여 심방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성탄절이 가… 더보기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81 | 24시간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인들에게 유리하게 작동하는 고용분쟁 시스템 구조를 더 공정하게 만들고, 피고용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120 | 24시간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갬블링은 생각보다 가까운 여가 활동이다. 주말에 친구들과 스포츠 결과를 예측하거나 여행 중 카지노를 방문하…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102 | 24시간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도시계획 회의가 열렸다. 하지만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였음에도 답을 찾지 못했다. 산업이 발달하고 물동량이 늘어나자 말(馬…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103 | 1일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어떤 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프롤로그 - 2014년 3월 8일, 새벽 1시 21분쿠알라룸푸르 관제탑.레이더 화면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97 | 1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아래는 2026년 오클랜드 의료계열 입시 기준 Dean’s Determinati…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84 | 4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1392년 조선(朝鮮)을 건국한 이래 1910년 멸망할 때까지 518년 동안 조선은 총 27명의 왕을 배출했다. 조선 시대 …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40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년, 2026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를 요약해보고자 한다. 2026년 입시는 2025년 지원한 학생들을 뜻하며 20…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82 | 9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809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최신 정보’를 알고 정확하게 준비를 하는것이다. 필자는 매년 면접관과 입학사정관을 만나며 최신정보를 수…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5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1994년 뉴질랜드 이민을 준비하면서 마침 딸의 권고로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The Piano)’를 감상하였다. …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8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윤회할 주체인 “나”라는 게 일단 본질적 의미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뇌가 만들어내는 인식이 죽…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71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서 바람이 눈 위를 스쳐 지나간다. 그때 누군가 발자국을 발견한다. 사람의 것보다 훨씬 크고, 그러나 분명 두 발로 걸어간 흔…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4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이’어둠이 존재함으로 우리는 비로소 빛을 만난다. 추석 보름을 앞두고 차오르던 달빛도 구름에 모습을 감춘 날, 가로등조차 없는…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28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인해 뉴스가 떠뜰썩 했었지요. 그것과 관련해서, 혹은 집 구매와 관련하여 사기를 당한 뉴스에서도, ‘한국의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6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것이빈손밖에 없다 할지라도우리가 서로 바라보는 동안은나 무엇 하나부러운 것이 없습니다그대 손등 위에 처음으로떨리는 내 손을 …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44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지금의 네이피어 해안은 하늘과 바다가 맞닿는 신성한 울림의 장소로 여겨졌다. 그곳에는 사람의 귀로는 들을 수 없지만, 마음으…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3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건강 상태와 신원에 대한 확인은 이민 심사의 기본 요건입니다. 대체로 1년을 넘는 체류를 계획하는 경우에는 신체검사가 요청되는…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7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야트막한 언덕에 집을 짓고 있었다. 그 땐 꽤 외진 곳으로 주변엔 박석처럼 인분이 말라붙어 있는 시금치 밭과, 여러 종류의 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