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wn or Rent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Own or Rent

0 개 2,136 유영준

주택을 구입하여 거주하거나 임대하는 것: 어느 것이 나을까요?

 

“아직도 렌트해서 사니? 집을 사서 살지 그래? 렌트비는 결국 주인 좋은 일만 할뿐이야!” 

 

만약 임대하여 살고 계신다면 주위 분들로 부터 이런 질문과 대화를 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에서 아마도 한 말일 겁니다. 매주 수백불 또는 천불이상의 임대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차라리 주택을 구입하여 살고 대출금의 이자를 지불하며 주인 눈치 볼 필요없이 마음편히 살며 차후 주택가치 상승의 이익을 얻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생각하는 것이겠지요. 

 

자 그럼 주택구입에 필요한 보증금이 준비됐으면 주택을 구입하여, 렌트하는 것보다 항상 거주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자가주택 거주의 장점

 

감정적 만족감

 

집을 사면서 돈으로 측정할 수 없는 많은 무형자산들이 있습니다. 즉 집은 가족이 함께 생활하며 추억을 만드는 곳입니다. 자신의 집에 거주할 때 감정의 애착이 생기는데 집을 사는 정말 가장 큰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정감

 

아마도 이 이유로 주거용 주택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임대주택에서 집주인과 나쁜 경험을 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즉 주택을 임대하면 항상 집주인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기적인 임대료 인상, 일방적인 임대 종료 통보, 수도꼭지에 의한 누수는 언제 고쳐질지 모르며, 고양이나 개를 마음대로 데리고 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임대계약서에 대부분 개나 고양이는 기르지 못하게 명시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애완동물, 어린이, 또는 노모를 모시고 있는데 주인으로 부터 이사를 통보받는다면 여러 가지 이유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되겠지요. 그런 경험을 한 후에 100% 자가주택이 주는 안정감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강제 예금

 

어떤 사람들은 자기 의지로 예금하기 힘이 들어 돈을 모을 수 없습니다. 돈을 모으려면 예금을 해야 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은 힘든 문제이겠지요. 벌어들인 모든 여유 돈을 쓴다면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그러나 주택구매를 위해서 대출을 얻으셨다면 이자만 갚는 대출을 하지 않는 한, 매달 상환액에서 원금을 좀 내셔야 합니다. 대출금을 실제로 갚는 것은 원금입니다. 이자는 은행의 수입원이지요.

그러므로 원금 상환은 일종의 강제적 저축 메커니즘과 같습니다. 만약 집을 일정 금액에 샀고 30년동안 원금과 이자를 지불한 후 팔았다면, 30년 동안 납부한 모든 원금에 주택가격 상승액을 일시금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이와같이 가처분소득이 있을 때 저축을 하기 힘드신 분들에게 강제 예금은 아주 좋은 방법이겠지요.


임대주택 소유의 장점

 

소득을 생각하면 요즘 집값 정말 비싸지요. 집을 산다는 것은 보통 저당 잡히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금흐름을 창출하지 못하는 것에 빚을 지는 것은 부채입니다. 임대주택을 소유하고 활용한다면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유연성

 

만약 본인의 집을 빌려주고 자신은 임대주택에서 살게 된다면 이곳 저곳 자유롭게 이동하며 살 수 있습니다. 집세가 마음에 안 드나요? 지역이 더 이상 마음에 안 드나요? 집주인이 집을 수리해주지 않는다고요? 그럼 이주를 생각해보세요.

 

임대 수익을 누리면서 자신 또한 임대주택에 산다면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좋은 임대주택 주거 

 

만약에 $1,000,000에 해당하는 주택에 주거하고 있다고 가정하여 보지요. 대출금 없이 소유하고 있는데, 만약 렌트를 준다면 주당 $700은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년으로 계산한다면 3만5천불 정도로 연 3.5%의 Gross Yield 즉 세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집에 주거를 하는 셈입니다.

 

하지만 대출이 없으니 $1,000,000을 현금화하여 주택이나 주식 투자를 한다고 가정하여 보면 일반적으로 현 시세에서 7%의 세전 수익을 어렵지않게 올리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년으로 따지면 7만불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주당 $1,400 입니다. 임대주택을 구해보시면 $2,500,000에서 $3,000,000에 해당하는 주택을 임대하실 수도 있으실 겁니다. 물론 주당 $700의 임대주택에 살며, 삶의 질은 희생하지 않으며, 나머지 금액 즉 주당 $700의 수익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지요.

 

상기의 예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주택을 본 것입니다. 평생을 살 집을 찾은 사람은 집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지 않겠지요. 물론 나중에 이익을 내고 팔 수도 있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손해를 보고 팔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정을 꾸리고 인생의 추억을 만들어 가는 집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만약 젊고 돈을 벌고 싶다면, 실제로 수입을 생산하는 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생각해 보세요.

 

서두에 소개한 대화내용처럼 임대하는 것에 대한 오명과 수치심에 사로잡히지 말고, 숫자를 세분화해서 실제 비용이 얼마인지 알아보세요. 만약 살 형편이 안 되거나 임대하여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면, 무리하지 말고 임대하여 사시는 것이 좋은 선택이겠지요. 

 

일상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가장 좋은 것을 생각해보고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 본 컬럼은 개인의 의견을 전제로 하므로, 전문가의 도움없이 위의 글에 따라 행한 결과에 대한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의사 결정단계에서는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328 | 1일전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249 | 2일전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269 | 2일전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331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748 | 8일전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댓글 0 | 조회 322 | 2026.01.28
그 날의 여행지는 늘상 가던 온천행이… 더보기

목사 가운을 버리고

댓글 0 | 조회 717 | 2026.01.28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외국에서 방문했… 더보기

요점만 정리한 종교인 워크비자

댓글 0 | 조회 612 | 2026.01.28
뉴질랜드 이민부는 종교 관련 직무에 … 더보기

21. 잠든 전사 – 테 마타 봉우리의 전설

댓글 0 | 조회 147 | 2026.01.28
Te Mata o Rongokako … 더보기

2026년 뉴질랜드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입학준비

댓글 0 | 조회 496 | 2026.01.28
: 뉴질랜드를 선택하는 이유, 그리고… 더보기

샘터와 우물가

댓글 0 | 조회 112 | 2026.01.28
시골집엔 샘이 있었다. 장독대 아래에… 더보기

이민자의 스트레스, 어디로 가는가

댓글 0 | 조회 632 | 2026.01.28
ㅣ 술, 갬블링, 과로로 흘러가는 감… 더보기

차나무도 생명, 내버려둘수록 차 맛도 맑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1.28
화엄사 구층암 ‘죽로야생차’“혹시 대… 더보기

장학금 그리고 의사가 꿈인 두 학생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5 | 2026.01.28
출처 : https://www.acs… 더보기

장애인 가족 돌봄자

댓글 0 | 조회 202 | 2026.01.27
가족 구성원중 항시 돌봐야 하는 장애… 더보기

바빌론의 공중정원 전설

댓글 0 | 조회 141 | 2026.01.27
ㅣ존재했는가, 아니면 인간이 만든 가… 더보기

다른 길은 없다

댓글 0 | 조회 125 | 2026.01.27
시인 류 시화자기 인생의 의미를 볼 … 더보기

2편 – 〈세기의 디지털 강도〉 (The Heist of Light)

댓글 0 | 조회 152 | 2026.01.27
“단 12초 만에, 79억 달러가 사… 더보기

향후 10년간 가장 인기 있는 직업 목록이 발표

댓글 0 | 조회 536 | 2026.01.27
이 5가지 진로는 뉴질랜드 학생들에게… 더보기

운도 실력이다 –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행운

댓글 0 | 조회 213 | 2026.01.27
골프장에서 가끔 이런 장면을 목격한다… 더보기

‘조용한 살인자’ 고지혈증

댓글 0 | 조회 703 | 2026.01.23
지난(1월 20일)은 대한(大寒)으로… 더보기

2025년 의대 치대 수의대 38명 합격생의 공통점

댓글 0 | 조회 797 | 2026.01.22
출처 : https://www.huf… 더보기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s notice)

댓글 0 | 조회 684 | 2026.01.21
오늘은 출입금지 통지서(trespas… 더보기

1편 – 〈황금의 망령〉 (The Phantom of Gold)

댓글 0 | 조회 290 | 2026.01.16
840톤의 금괴가 사라진 날, 세계는… 더보기

아들 신발

댓글 0 | 조회 303 | 2026.01.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결혼해 집 떠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