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 무익한 흡연, 치아와 잇몸 건강 위협한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백해 무익한 흡연, 치아와 잇몸 건강 위협한다

0 개 2,259 휴람

흡연이 심혈관계질환이나 각종 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흡연이 치아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흡연이 단지 치아를 누렇게 변색시키는 심미적 영향만 끼친다고 생각한다면, ‘건강의 적’이라고 불리는 흡연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네트워크 미소랑치과의 도움을 받아 흡연이 치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휴람 네트워크 미소랑치과 강남점의 김성욱 원장은 “흡연은 입 속 온도를 높이고 침 분비를 억제해 충치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니코틴과 타르의 끈끈한 점성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로 인한 치석보다 더 쉽고, 두껍게 쌓인다”며 “이렇게 쌓인 치석을 오래 방치하면 잇몸을 파고 들어가 잇몸병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치아상실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에서 ‘구강보건의 날’에 실시한 조사에서도 흡연자의 잇몸병 유병률이 84%로 비흡연자의 69%보다 15% 높았다. 잇몸의 염증이 잇몸 뼈까지 진행된 치주염이 있는 사람의 비율은 12.7%로 비흡연자보다 무려 2배나 더 많았다. 

흡연자의 잇몸 건강이 비흡연자보다 나쁜 것은 흡연으로 인해 쌓인 치석 때문이기도 하지만, 담배에 포함된 여러 유해 성분이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활성도를 떨어뜨리고,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키기 때문이다. 더욱이 또한 잇몸이 상한 상태에서 니코틴이나 타르 등의 유독물질에 계속적으로 노출되면 구강질환의 치료기간이 2배나 늘어난다. 

따라서 김 원장은 장기적인 치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금연을 권하고 있다. 특히, 흡연은 골 융합을 잘 안되게 만들어 임플란트를 실패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흡연자의 임플란트 실패율은 비흡연자의 경우보다 10배나 높다고 한다. 그 외 치아를 빼거나 외과적 수술을 하거나 항생제를 처방했을 때에도 흡연자는 그 효과가 떨어진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를 재수술 없이 오래도록 쓰고 싶다면 아예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며 “그러나 여의치 않다면 최소한 수술 전 2주, 그리고 수술 후 6주간은 금연하는 것이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충치가 생기거나, 치주염으로 인해 잇몸과 잇몸 뼈가 많이 손상되거나, 아예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 원상복구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예전과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는 있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 것은 우리 본연의 치아를 건강하게 평생토록 쓰는 것이다. 

그런데 금연하는 것만으로도 충치와 치주염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고, 거기에 담뱃값과 병원진료비도 아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그래도 금연하기가 어렵다면 구강관리에 더욱 더 신경을 쓰는 수밖에 없다. 담배를 피운 후 에는 양치질을 해서 입 안에 쌓인 담배의 유독물질을 닦아내도록 한다. 특히 담배 연기에 많이 노출된 치아 안쪽과 입 천정, 혀 안쪽을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좋다. 
 

만약 양치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물로 입안을 헹구어주도록 한다. 당분은 담배의 독소물질과 결합해 치아에 달라붙어 치주질환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냄새를 제거하겠다고 껌을 씹거나 사탕을 먹는 행위는 피하는 게 좋다. 또한 비흡연자보다 스케일링이나 정기검진을 더 자주 받아 충치와 치주질환의 예방에 힘써야 한다.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235 | 22시간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변화를 의미하며, 대개 모든 신체 영역에서 서서히 진행된다. 노화는 나이와 연관되어 있으며 비정상적인 과정…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92 | 1일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과거에는 산업사회를 중심으로 물질적 생산과 경제적 효율이 중요한 기준이었다면, 오늘날에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87 | 4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95 | 8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험 총평과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GAMSAT (Graduate Medical School Admissi…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55 | 9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 속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과학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실제로 과학 수업이나 실험 중심 프…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26 | 2026.04.29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속 생물, 그러나 너무도 익숙한 존재어린 시절 우리는 한 번쯤 ‘용’을 상상해본다. 불을 뿜고 하늘을 날며, 때로는 신의 사…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9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는 것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논밭을 일구어 심고 가꾸어야 한다. 대표적인 먹거리가 5곡이었는데 거기다 온갖…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60 | 2026.04.29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원에서 승인을 받은 후 피고 측에 송달하고, 피고 측에서도 답변서를 제출하고, 사건 관리 회의 (…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70 | 2026.04.29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우레와(Urewera) 숲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자연 보호구역이 아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마오리의 투호에나(Tuh…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203 | 2026.04.29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스테이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0월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진행된 ‘2024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팸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206 | 2026.04.29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폭우 주황색 주의보가 떠있다. 분명 어딘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을텐데 홍수 피해는 없었으면 좋겠다.온 세상이 젖어가…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50 | 2026.04.2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이느닷없이 나를 흔들자꿋꿋이 버티던 나도마음 흔들려아내가 모르던현금으로 꼭꼭 간직해두었던내 비자금을 실토하고난 이제 필요없게 …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8 | 2026.04.29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방’이었다.”프롤로그 -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프리피야트폭발 직후의 지옥 같은 밤.붉은빛이 하늘을 물들이고 수증…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92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일반적으로는 일부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용주에게 피고용인의 범죄 신고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에선 고…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506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이번 컬럼에…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4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55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께 체류하기 위한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파트너쉽 비자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쉬워 보이지만, 실제 심사에서는 매우 정교하고 입체적…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히 ‘의지’라는 단어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끊으려면 끊을 수 있지 않나”, “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질문은 도박 문제…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31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사실이 있다.모든 코스는 다르다.어떤 곳은 넓고 평탄한 페어웨이를 자랑하지만, 또 어떤 곳은 벙커와 해저드가 도처에 있어 한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8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33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5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76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6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92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