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 College 학생들의 Term 1 English 따라잡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50] College 학생들의 Term 1 English 따라잡기

0 개 2,942 KoreaTimes
거의 모든 학생들이 지난 해 11월 말부터 시작하여 12월 초에 끝난 NCEA 성적표를 받았을 것이다.  자신의 성적에 실망한 학생들도 많겠지만 이제는 지난 과거에 연연해하지 말고, 다가오는 새 학기를 위한 새로운 다짐과 준비를 해야 한다.  

여기서 다시 한 번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어떤 시험이든지 그 시험이 요구하는 형식(form)이 있기 때문에 그 형식에 맞춰 답안지를 작성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너무 많은 답안지를 한 사람이 채점해야 하므로, 그 시험이 요구하는 일정 형식이 갖추어지지 않은 글은 아무리 그 속에 담긴 내용이 좋아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Formal Writing Test에서 각각의 문단
(paragraph)을 연결해 주는 연결사(conjunction)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Formal Writing에서 연결사가 없는 문단(paragraph)들은 각각 따로 노는 느낌을 주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부터는 다가올 새 학기에 우리가 마주하게 될 교과 내용을 어떻게 공부하고 에세이 작성을 대비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Form 5 학생들은 지난 번에 언급한 Static Image 그리기 혹은
Creative Writing(창작 글쓰기), 즉 Descriptive Writing(묘사적 글쓰기)등으로 학기를 시작하리라고 본다.  물론 이 과정은 학교마다 조금씩 달라서 Short story나 Film study로 시작하는 학교도 있을 것이다.  

Static Image 그리기란, 먼저 장편소설(novel)이나 단편소설(short story)을 읽고 그 글의 주제
(main idea)와 주요등장인물(main character) 분석을 한 후에 그 글의 내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설을 읽는 동안 주제(main idea)와 주요등장인물(main character)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해두어야만 한다. 그림을 그린 후 그 그림에 대한 에세이도 작성하게 되므로 에세이 작성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표현법이 그림에 포함 되어있어야 한다.  또한 Creative(Descriptive) Writing이란 한편의 짧은 단편 소설을 쓰거나, 혹은 자신이 본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라든가 사건을 모든 수식어를 동원하여 한편의 산문(prose)으로 써내야하는 과제물이다.  이 과제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용의 유연한 전개’와 함께 ‘형용사, 부사의 적절한 사용’이다.  

이번에는 소설(novel)을 읽고 쓰는 에세이 작성을 위한 준비과정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어떤 소설을 읽든지 학생들은 다음과 같이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언급해 주시는 내용들을 꼼꼼히 노트에 기록하기를 바란다. 이 자료들은 나중에 에세이 작성시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Extended text – Novel 읽고 분석하기
**********************************
소설을 읽어 내려가면서 main idea(theme)가 무엇인지를 파악한 후에 main idea와 관련된 인용구문들(quotes)을 적어두고 만일 그 내용이 너무 길면 읽고 있는 책의 몇 쪽, 몇 번째 줄에 있는지 적어두고, 책에는 빨간 색 펜으로 밑줄을 그어 놓으면 나중에 에세이 작성시 quote를 찾기 위해서 책을 다 뒤져보며 시간 낭비를 하는 수고를 덜어 줄 것이다. 또한 main idea를 나타내주는 상황을 밑줄 그어놓고 몇쪽에 있는지 적어두는 것, 어떤 방식으로 main idea가 성공적으로 표현되고 있는지 등도 적어 두는 것이 중요하다. 소설이나 시를 읽고, 또는 영화를 보고 쓰는 에세이 작성에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을 다시 한번 알아 보면 다음과 같다.

1. Introduction
*************  
1) genre(장르- 이 글이 novel인지, short story인지 아니면 film인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2) 작가(writer, poet, director)등의 이름을 반드시 언급한다.
3) 작품의 이름을 반드시 언급한다.
4) 주어진 assignment(과제)에 대한 대답을 한다. (main idea를 묻는 질문에는 main idea가 무엇인지,
character문제이면 어떤 성격적 특성을 갖는 character인지를 써준다.)
5) 마지막으로, 작가는 어떤 방법을 통해서 자신의 main idea, 등장 인물의 성격적 특성들을 성공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는지를 간단히 쓴다.)

2. Body paragraphs
*******************
1) 첫 문장에는 주어진 assignment 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쓴다.
2) Quote를 써주고 작가가 어떤 방법으로 이것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지 써 준다.
3) Conclusion – Introduction의 1),2),3)번을 다시 한번 언급하고 각각의 Body paragraph에 써 놓은 자신의 의견을 요약해 주고 그래서 이 글의 main idea는(혹은 character의 성격은) ~이다. 라고 써 준다.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87 | 5시간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66 | 5시간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72 | 5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369 | 8일전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284 | 10일전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78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92 | 10일전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야겠다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고요는 침착한 눈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내 육신야말로 얼마나 가난하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23 | 10일전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에밀 미네프 셰프의 템플스테이르 꼬르동 블루 런던 에밀 미네프(Emil Minev) 학과장 셰프가 한국 사찰에 머물며 불교전통…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07 | 10일전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들었다. 단잠을 청하고 있을 때 갑자기 세찬 전화벨 소리가 밤의 정적을 깼다.(이런 시간에 웬 전화? . . 오늘밤 단잠은 틀…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06 | 10일전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동포간담회에서 한인회장은 “한국인의 저력과 품격을 보여주는 수많은 교민이 있다”며 “주변에서 ‘한국인이어…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74 | 10일전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약 3,700km 떨어진 외딴 섬 — 이스터섬(Easter Island), 혹은 라파누이(Rapa Nui). 이 작고 고립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23 | 10일전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를 깨닫게 된다.“모든 상황에 하나의 클럽으로 대응할 수는 없다.”바람의 방향, 거리, 잔디의 상태, 장애물의 위치 등은 매 …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56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도 이민법의 특정한 조항에 대한 법적인 정의와 세부조항들이 궁금해…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68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무사고자’에게도 인상이 오는 이유“나는 사고도 안 냈고, 클레임 한 번 한 적도 없는데… 보험료가 또 올랐네?”아마 많은 교민…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78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잠을 잔다 해도눈치 볼 일 없어 좋다일찍 눈 떠지는 날은할 일이 없어도괜히 부지런한 것 같아그것도 좋다수염은 게으른 몫으로 두…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호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루아페후 산(Mount Ruapehu)과 타우포 호수(Lake Taupo)는 마오리 전설…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고용된 피고용인라는 고용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우버가 항소법원에 항소했지만 항소법원이 고용법원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우버의 청구…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34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대화▲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유학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0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길어야 좋고, 키도 가방끈도 길면 좋지 않은가? 그런데 말이 길어 좋은 경우는 없는 것 같다. “끝으로~” 하고는 5분을 끄…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16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influenza)을 비롯해 코로나19(COVID-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어스(RSV•Respiratory Sync…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32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는 시기는 많은 학생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아직 Year 8의 학사 일정이 진행 중이지만, 내년 2월의 컬리지 입학이 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61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려운 영역이다. “열심히 쓰고 분량도 충분한데 왜 Achieved인가요?”, “Merit과 Excellence의 차이가 무…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46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계만 존재하지 않는다. 공립학교 대부분이 채택한 NCEA, 일부 사립학교에서 운영하는 IB, 그리고 영국식 교육 전통을 바탕으… 더보기

Welcome to 유학월드와 최대 2M 사투비자

댓글 0 | 조회 348 | 2025.11.12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의 시각으로 보는 요즘의 뉴질랜드 정부와 이민부가 지향하는 바는 크게 2가지로 보여집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