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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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0 개 2,190 김제윤
두통은 누구나 한번쯤 앓아 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매번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가 가끔은 “내 머리에 큰 병이 있는게 아닐까” 또는 “병원에 가서 CT 나  MRI 라도 찍어봐야 하는건 아닐까” 라며 불안해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두통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그것은 긴장성 두통(Tension Type Headache)과 편두통(Migraine)입니다. 

긴장성 두통은 신체적 피로, 스트레스, 경추 이상 등으로 인하여 두피, 목, 안면 근육들의 지속적인 수축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긴장성 두통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 전체를 조이는 듯한 통증 입니다. 또한 머리 통증 뿐만 아니라 목 뒤나 어깨 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긴장성 두통은 그 주요 원인이 대인관계나 과도한 업무 등 주변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나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심리적 요인 등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진통제만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진통제의 남용은 두통을 오히려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완화 시킬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편두통은 긴장성 두통과 다르게 머리 양쪽에서 오는 통증이 아니라 한 쪽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물론 머리의 한쪽만 아프다고 모두 편두통은 아닙니다. 편두통의 특징적인 것은 편두통 환자 4명중 3명은 여성일 정도로 여성에게 더욱 흔하며, 두통이 시작되면 4시간~72시간 지속되거나, 맥박이 뛰듯이 욱신거리게 아프거나, 주로 머리 한쪽에 두통이 나타나거나,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구역, 구토, 빛이나 소리에 대한 과민반응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편두통은 주로 스트레스나 수면, 식습관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때 나타나므로 편두통은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수면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합니다. 특히 카페인은 신경을 예민하게 하고 수면을 방해 함으로서 편두통을 유발 시킬수도 있으므로 편두통 환자에게 카페인 섭취는 금물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두통 이외에도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두통이 있습니다. 그것은 새로운 형태의 심한 두통이 갑자기 시작될 때 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아프기는 처음이야”, “망치로 맞은 듯이 아프네”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때 입니다. 혹은 두통이 수 일이나 수 주에 걸쳐 점차 심해지는 경우나 과로, 긴장, 기침, 용변 후 나타나는 두통이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들은 뇌에 있는 혈관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나타날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파악 해야 함을 명심 하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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