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세이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키위세이버

0 개 4,458 코리아포스트
"키위세이버” 이제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본 단어일 것이다. 하지만, 키위세이버 가입을 결정해야 할 교민에게는 키위세이버에 대한 사전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호에는 키위세이버 가입자의 입장에서 키위세이버가 무엇인지, 가입 시 어떤 지원이 있는지,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아래의 내용은 아주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내용만을 포함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키위세이버 웹사이트 www.kiwisaver.govt.nz을 방문 참고하길 바란다.

키위세이버는 한국의 국민연금과 비슷하다. 가입 후에는 가입금융기관에 직접 혹은 고용주를 통하여 납입되며, 몇가지 예외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65세 이전에는 인출이 불가하다. 한국의 국민연금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부에서는 키위세이버에 대한 법적인 장치와 지원만 만들어 놓을 뿐, 실질적인 자금의 운영 및 분배에 대해서는 관여하지 않는다. 간단하게, 키위세이버 가입자와 키위 세이버 상품을 팔고 있는 금융기관간의 계약관계로 이해하면 쉽겠다. 시중에는 은행이외에 많은 다른 금융기관에서도 키위세이버를 취급한다. 또한, 동 금융 기관 안에서도 자금 투자 용도에 따른 다른 키위 세이버들을 제공하고 있다. 결국, 가입자가 본인의 투자 선호도에 따라서 특정금융기관의 특정 키위세이버를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결과에 대한 책임은 가입자 본인이 지는 것이다.

키위세이버 가입자의 지원은 고용주로부터의 지원과 정부로부터의 지원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고용주로 부터의 지원을 먼저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직원이 키위 세이버를 가입하였을 경우 고용주가 급여의 일정액 (2%, 4%, 8%)를 공제하여 IRD로 납부하게 된다. 이때, 법적으로 고용주는 최소한 급여의 2%를 추가로 납부 하도록 하고 있다. 고용주가 지원하는 2%는 직원의 키위세이버 구좌에 적립된다.

정부에서는 키위세이버를 처음 가입할 시에 일시금으로 $1,000을 키위세이버 구좌로 직접 지원한다. 그리고, 가입자가 불입하는 금액에 맞추어 매해 $1,042.86까지를 키위세이버 구좌에 직접 지원한다. 또한 Housing New Zealand를 통해 생애 첫 주택 구입을 위한 Deposit지원(최고$5,000)을 받을 수 있다.

키위세이버 가입은 고용주를 통하여 정부가 선정한 6개의 Default Provider중의 하나에 우선 가입할 수 있고, 추후에 본인이 원하는 금융기관의 키위세이버로 변경이 가능하다. 혹은, 직접 금융기관에 가입만 한 상태에서 고용주에게 양식 “KiwiSaver Deduction Form”을 이용 통보하면 되겠다. 자기사업자 혹은 소득 활동이 없는 교민도 키위세이버를 가입하여 상기 정부지원을 다 받을 수 있는데, 이런 교민은 금융기관을 통하여 직접 키위 세이버를 가입/납부하면 되겠다.

키위세이버를 가입 후 1년이 경과한 후에는 키위세이버 불입을 일시정지 할 수도 있고, 가입 후 3년이 경과한 후 생애 첫 주택을 구입 할 경우 본인이 불입한 금액을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1년 후에는 키위세이버 불입액의 일부를 집대출 원금 상환으로 전환할 수 있는 Mortgage Diversion을 신청할 수도 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91 | 5시간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67 | 5시간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72 | 5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369 | 8일전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284 | 10일전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78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92 | 10일전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23 | 10일전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07 | 10일전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06 | 10일전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74 | 10일전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23 | 10일전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56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68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78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34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0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16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32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61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47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 더보기

Welcome to 유학월드와 최대 2M 사투비자

댓글 0 | 조회 348 | 2025.11.12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