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설탕과 심장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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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설탕과 심장마비

0 개 4,830 김제윤
안녕하십니까?
카이로프랙터 김제윤(Jarod Kim)입니다. 지면을 통해 독자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미력이나마 교민 여러분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은 지도 편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첫 번째 칼럼 주제를 “과도한 설탕과 심장마비”로 정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임상에서 환자분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과도한 설탕이 우리의 건강, 특히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기 때문입니다. 

설탕은 천연당분으로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의 원천이며, 성장과 뇌 활동 등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인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유익”한 설탕이 우리 몸에서 “유해”한 설탕으로 바뀌는 것은 설탕 량이 과도할 때부터 시작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심혈관계”에 미치는 피해가 지대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과도한 설탕 량이 우리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상승시키는 주범이 되고, 바로 그 LDL이 혈관을 좁아지게 하거나 막아버려서 결국엔 심장마비를 일으키게된다”는 것 입니다. 

미국의 질병관리본부 (CDC; Center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미국에서는 매년 60만 명이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인 네 명중 한 명은 심장마비로 사망한다는 통계를 말해주는 것 입니다. 또한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이유는 “과도한 설탕 섭취”라는 것입니다. 

2010년 미국 의학협회 학술지 (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의하면 콜레스테롤 중 LDL이 혈관에서 나타나게 되는 원인을 잉여설탕에 있다는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Jean A et al JAMA 2010; 303). 

또한 2014년 같은 학술지에서는 성인 3만 여명을 모집하여 잉여설탕을 섭취한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고 그들을 대상으로 10여 년간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혈관벽,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을 검사한 결과, 잉여설탕을 섭취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위험성이 3배나 증가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Yang Q et al, JAMA 2014; 311). 

심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은 바로 과도한 설탕 섭취라는 것입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하루 설탕 권장량을 25g 이하라고 발표했습니다. 

콜라 1캔 에는 각설탕 10여개가 들어 있으며 설탕 량은 36g 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가볍게 마시는 콜라 1캔 에도 많은 설탕 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을 들여다 보았을때, 하루 설탕 권장량 보다는 훨씬 더 많은 양의 설탕을 섭취하는게 현실입니다.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맛은 “단 맛”이기에 설탕 섭취를 줄이려고 애쓰고 노력하는 것은 그리 쉽지 많은 않습니다. 

따라서 만약 설탕을 많이 섭취했다고 생각되신다면 그 잉여설탕을 운동을 통해서 에너지로 소모 해 버릴 것을 권장드립니다.
 
과잉 설탕은 곧 심장마비와 직결 됩니다. - 김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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