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 키위세이버 관련 고용주 업무(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75] 키위세이버 관련 고용주 업무(Ⅰ)

0 개 3,680 KoreaTimes
  2007년 7월부터 시행된 키위세이버와 관련한 고용주 의무에 대해서는 신문지상을 통해서 이미 많은 홍보가 되어왔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모든 직원이 반드시 키위세이버에 가입 해야 하나?", "무얼 제출하라는데 뭔지 모르겠다", "무엇이 이렇게 복잡한가, 매번 할 때마다 헷갈린다", "이번 4월부터는 강제사항이 있다던데 무엇인가", "Employer Tax Credit이라고 고용주가 환급받는 게 있다던데 무엇인가?" 등 고용주로부터 자주 질문을 받게 된다. 이 번호에는 키위세이버와 관련하여 고용주가 해야 할 업무를 각 경우 별로 정리해 보겠다.

  직원입사시

  새로운 직원이 키위세이버 가입대상자인 경우에는 우선 키위세이버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일반적으로 직원이 영주권자 이상이고 1달 이상의 계약직이거나 Permanent 직이면 키위세이버 대상자이다. 이렇게 새로 입사하여 자동으로 키위세이버에 가입된 직원은 입사 후 2주에서 8주사이에 가입을 취소할 수 있다. 키위세이버와 관련한 고용주 업무는 아래와 같다.

1. 새롭게 입사한 직원이 키위세이버 가입대상자 일 경우 그 직원에게 "KiwiSaver Employee Information Pack (KS3)"를 전달한다. 이는 키위세이버와 관련한 정보지이며, 직원이 키위세이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자료이다.

2. 그 직원이 작성하고 싸인한 "KiwiSaver Deduction Form (KS2)"를 직원으로부터 받는다. KS2는 고용주가 보관한다.

3. 고용주는 직원이 작성한 KS2를 바탕으로 "KiwiSaver Employee Details (KS1)"을 작성하여 사본을 남기고 원본을 IRD로 직접 혹은 의뢰하는 회계사무소에 송부한다.

4. 직원급여 지급시 PAYE를 공제할 때 KiwiSaver로 Gross의 4%를 추가 공제한다. 예를들어, 주급 Gross $400일 경우 4%인 $16을 추가 공제한다.

5. 직원이 입사 후 2주 후에 키위세이버 가입을 취소하겠다는 "New Employee Opt-out Request (KS10)" 고용주에게 제출하면, 고용주는 사본을 남기고 원본을 IRD로 직접 혹은 회계사무소로 송부한다. 그리고, 이제까지 고용주가 키위세이버로 공제하고 보관하고 있던 금액을 그 직원에게 환급한다.

6. 직원이 입사 후 8주까지 "KS10"을 고용주에게 제출하지 않으면, 고용주는 계속 Gross급여의 4%를 공제하고 매 PAYE신고시 IRD로 납부한다.

  기존직원이 키위세이버 가입을 원할 경우

1. "KiwiSaver Deduction Form (KS2)"를 직원으로 부터 받는다. KS2는 고용주가 보관한다.

2. 고용주는 직원이 작성한 KS2를 바탕으로 "KiwiSaver Employee Details (KS1)"을 작성하여 사본을 남기고 원본을 IRD로 직접 혹은 의뢰하는 회계사무소에 송부한다.

3. 직원급여 지급시 PAYE를 공제할 때 KiwiSaver로 Gross의 4%를 추가 공제하고, 매 PAYE신고시 공제한 KiwiSaver 합계액을 PAYE와 함께 IRD로 납부한다.

4. 기존직원이 키위세이버를 가입하고 나서는 키위세이버를 특정사유없이 탈퇴할 수 없다.

여기서 특정사유에는 해외영구이주, 중병(Terminal Illness) 등이 포함된다. 하지만, 가입 1년 후부터는 'Contribution Holiday'를 신청하여 납부를 일정기간 중지할 수 있다.

  다음호에는 오는 2008년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용주 키위세이버 강제분담 (Compulsory Contribution)", 그리고 "키위세이버 고용주지원 (Employer Tax Credit)"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고용주입장에서 얼마만큼 실질적인 부담이 있는지에 대해 예를 들면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171 | 13시간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0 | 13시간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78 | 5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373 | 8일전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28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02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81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94 | 2025.11.26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야겠다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고요는 침착한 눈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내 육신야말로 얼마나 가난하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6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에밀 미네프 셰프의 템플스테이르 꼬르동 블루 런던 에밀 미네프(Emil Minev) 학과장 셰프가 한국 사찰에 머물며 불교전통…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08 | 2025.11.26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들었다. 단잠을 청하고 있을 때 갑자기 세찬 전화벨 소리가 밤의 정적을 깼다.(이런 시간에 웬 전화? . . 오늘밤 단잠은 틀…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08 | 2025.11.26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동포간담회에서 한인회장은 “한국인의 저력과 품격을 보여주는 수많은 교민이 있다”며 “주변에서 ‘한국인이어…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74 | 2025.11.26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약 3,700km 떨어진 외딴 섬 — 이스터섬(Easter Island), 혹은 라파누이(Rapa Nui). 이 작고 고립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6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를 깨닫게 된다.“모든 상황에 하나의 클럽으로 대응할 수는 없다.”바람의 방향, 거리, 잔디의 상태, 장애물의 위치 등은 매 …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59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도 이민법의 특정한 조항에 대한 법적인 정의와 세부조항들이 궁금해…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68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무사고자’에게도 인상이 오는 이유“나는 사고도 안 냈고, 클레임 한 번 한 적도 없는데… 보험료가 또 올랐네?”아마 많은 교민…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78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잠을 잔다 해도눈치 볼 일 없어 좋다일찍 눈 떠지는 날은할 일이 없어도괜히 부지런한 것 같아그것도 좋다수염은 게으른 몫으로 두…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호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루아페후 산(Mount Ruapehu)과 타우포 호수(Lake Taupo)는 마오리 전설…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고용된 피고용인라는 고용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우버가 항소법원에 항소했지만 항소법원이 고용법원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우버의 청구…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35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대화▲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유학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0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길어야 좋고, 키도 가방끈도 길면 좋지 않은가? 그런데 말이 길어 좋은 경우는 없는 것 같다. “끝으로~” 하고는 5분을 끄…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22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influenza)을 비롯해 코로나19(COVID-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어스(RSV•Respiratory Sync…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33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는 시기는 많은 학생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아직 Year 8의 학사 일정이 진행 중이지만, 내년 2월의 컬리지 입학이 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63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려운 영역이다. “열심히 쓰고 분량도 충분한데 왜 Achieved인가요?”, “Merit과 Excellence의 차이가 무…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50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계만 존재하지 않는다. 공립학교 대부분이 채택한 NCEA, 일부 사립학교에서 운영하는 IB, 그리고 영국식 교육 전통을 바탕으… 더보기

Welcome to 유학월드와 최대 2M 사투비자

댓글 0 | 조회 348 | 2025.11.12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의 시각으로 보는 요즘의 뉴질랜드 정부와 이민부가 지향하는 바는 크게 2가지로 보여집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