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1] 부동산거래 감사(監査)예산 확대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61] 부동산거래 감사(監査)예산 확대

0 개 3,080 KoreaTimes
  2007년 정부예산 (지난 5월 17일 발표)에는 부동산 거래 감사예산 $14.6milion(3년간)을 추가로 산정, 포함 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정부예산 발표 내용과 IRD자료 내용을 근거로 이 부동산감사예산 추가산정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리고 투자용 부동산과 관련한 자주받는 질문 내용 위주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예산발표에서 재무부장관인 Dr. Michale Cullen은 부동산 투기는 주택가격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하면서 추가적인 부동산거래 감사예산을 통하여 현 세법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동산투기의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IRD장관의 말을 인용하면서, “최근 IRD는 부동산거래의 감사에 촛점을 맞추었고, 2004년부터 2006년 사이에 부동산거래 감사결과에 따른 세수입이 연평균 $100milion (1억불)에 달한다”고 했다.

  최근 통계청(Statistics NZ)의 통계에 의하면 주택보 유율이 낮어 졌고, 부동산투자자의 수가 급작스럽게 많아졌다. 과열된 부동산경기를 안정화시키기 위하여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이자율을 높이고 있지만, 이자율 상승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파급효과를 보기도 전에 환율의 상승을 가져와 수출업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현실이다.

  최근에 이자율 조정만으로는 “부동산잡기”가 어렵다고 느꼈는지, 중앙은행총재는 “Capital Gain Tax 도입”을 주장 하였고, 재무부장관 역시 ‘Tax Break 폐지’를 주장했다가 국회의 지원의석부족으로 흐지부지 된적이 있었다.  결국, 이번 부동산거래 감사예산 추가산정은 현 소득세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부동산거래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로써 부동산 투기를 억제함과 동시에 세수를 증가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될 수 있다.
  
  소득세법 (Section CB5~CB21 of Income Tax Act 2004)에는 대지(Land)에 대한 세법규정이 따로 정리 되어 있다. 대지와 관련하여 소득세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는 크게 아래와 같다.

(1) 재매각 의도로 대지를 구입하였을 경우,
(2) 대지가 개발되었거나 분할되었을 경우, 또는
(3) 대지 매각자가 부동산개발업자이거나 부동산 개발 업자과 관계가 있는자 일 경우  
얼마나 많이 혹은 얼마나 자주 주택을 구입할 경우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가?

  소득세법상에 정해 놓은 숫자는 없다.  얼마나 많이 혹은 자주 구입하는가 와는 상관없이 구입시에 재매각 의도 혹은 목적으로 집을 구입하였을 경우에는, 매매차익에 대해서 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IRD에서는 어떻게 납세자의 주택구입 의도 및 목적을 결정하는가?

  납세자가 설명하는 주택구입의도도 중요하겠지만, 과거 주택구입매각 경향 및 주택구입관련 자료에 의해 결정되어진다. 즉, 납세자가 설명하는 주택구입의도만에 한정하지 않고 IRD 독자적인 판단에 의해 납세자의 모든 상황과 자료를 고려한 후에 재매각 의도로 주택을 구입했는지를 결정짓는다.  

  내가 거주하기 위해 집을 구입했고, 실제로 거주했는데 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거주집을 구입하고 실제로 거주하였을 경우에는 매매차익에 대한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주 집을 구입하여 차익을 남기고 매각하였을 경우에는 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다.

주택개발업자인데 8년 전에 대지를 구입했고 아무런 개발이나 분할없이 팔려고 한다. 이 경우 소득세 내야 하나?

  주택개발업자 혹은 주택개발업자와 관련되어 있는 납세자가 재 매각의 의도없이 대지를 구입했더라도 구입 한 후 10년 안에 대지를 개발하거나 분할할 경우 소득세가 부과될 수 있다.

  소득을 누락하였거나 실제보다 낮게 신고할 경우 부과되는 벌금은 얼마나 돼나?

  상황에 따라 세금(누락세금)의20%~150% 가 부과 된다. 하지만, 자진 수정 신고할 경우는 벌금의 최고 75%를 경감해준다. 참고로, 지난 5월 17일자에 상정된 새로운 법안에는 자진 수정 신고할 경우 “Reasonable Care”, ”Unacceptable Tax Position”으로 인하여 발생된 벌금을 삭감해주는 내용이 있다. 이 개정안 내용에 대해서는 국회통과 시에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위에는 일반적이고 중요한 내용만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사항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179 | 17시간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01 | 17시간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83 | 5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379 | 8일전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286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03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81 | 2025.11.26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1자녀가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디로 대학 진학을 가야…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94 | 2025.11.26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야겠다고요는 내가 얼마나 외로운 영혼인지 알게 한다고요는 침착한 눈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보게 하고내 육신야말로 얼마나 가난하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25 | 2025.11.26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에밀 미네프 셰프의 템플스테이르 꼬르동 블루 런던 에밀 미네프(Emil Minev) 학과장 셰프가 한국 사찰에 머물며 불교전통…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09 | 2025.11.26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들었다. 단잠을 청하고 있을 때 갑자기 세찬 전화벨 소리가 밤의 정적을 깼다.(이런 시간에 웬 전화? . . 오늘밤 단잠은 틀…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08 | 2025.11.26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동포간담회에서 한인회장은 “한국인의 저력과 품격을 보여주는 수많은 교민이 있다”며 “주변에서 ‘한국인이어…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74 | 2025.11.26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약 3,700km 떨어진 외딴 섬 — 이스터섬(Easter Island), 혹은 라파누이(Rapa Nui). 이 작고 고립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6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를 깨닫게 된다.“모든 상황에 하나의 클럽으로 대응할 수는 없다.”바람의 방향, 거리, 잔디의 상태, 장애물의 위치 등은 매 …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60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요.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도 이민법의 특정한 조항에 대한 법적인 정의와 세부조항들이 궁금해…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68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무사고자’에게도 인상이 오는 이유“나는 사고도 안 냈고, 클레임 한 번 한 적도 없는데… 보험료가 또 올랐네?”아마 많은 교민…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78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잠을 잔다 해도눈치 볼 일 없어 좋다일찍 눈 떠지는 날은할 일이 없어도괜히 부지런한 것 같아그것도 좋다수염은 게으른 몫으로 두…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호수들이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루아페후 산(Mount Ruapehu)과 타우포 호수(Lake Taupo)는 마오리 전설…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고용된 피고용인라는 고용법원의 판결에 불복한 우버가 항소법원에 항소했지만 항소법원이 고용법원의 판단이 정당하다며 우버의 청구…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35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대화▲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유학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0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길어야 좋고, 키도 가방끈도 길면 좋지 않은가? 그런데 말이 길어 좋은 경우는 없는 것 같다. “끝으로~” 하고는 5분을 끄…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22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독감(influenza)을 비롯해 코로나19(COVID-19)와 호흡기세포융합바이어스(RSV•Respiratory Sync…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36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는 시기는 많은 학생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아직 Year 8의 학사 일정이 진행 중이지만, 내년 2월의 컬리지 입학이 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66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려운 영역이다. “열심히 쓰고 분량도 충분한데 왜 Achieved인가요?”, “Merit과 Excellence의 차이가 무…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51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계만 존재하지 않는다. 공립학교 대부분이 채택한 NCEA, 일부 사립학교에서 운영하는 IB, 그리고 영국식 교육 전통을 바탕으… 더보기

Welcome to 유학월드와 최대 2M 사투비자

댓글 0 | 조회 349 | 2025.11.12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로 활동해 온 저의 시각으로 보는 요즘의 뉴질랜드 정부와 이민부가 지향하는 바는 크게 2가지로 보여집니다.* 새로운 비즈니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