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을 주는 삶!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감동을 주는 삶!

0 개 2,347 동진스님
요즘 전 세계인들이 런던 올림픽을 통해서 울고 웃고 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 감동이란 단어일 것 같다. 전혀 면식도 없는 운동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고 자신의 인생에 반영하기도 하고 그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한다.
 
운동선수들이 자신이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치고 보여주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감성은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국경이나 경계도 없이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감정과 감동을 가진다. 감동은 주어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때에 가능하다. 
 
요즘은 런던 올림픽 기간이어서 이런 모습을 매 순간 보고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으로 연일 감동을 선사 한다.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누구에게나 감동을 준다. 올림픽을 위해서 오랫동안 준비했던 선수들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된다. 영광의 저 자리에 오르기까지 많은 준비가 있었다는 것에 각각의 히스토리가 더 해지면 그 결과와 상관없이 보는 이에게 더 큰 감동을 준다.
 
우리의 인생도 실현 가능한 기대와 희망의 연속이다. 우리가 노력하는 것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운동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목표를 위해 시간을 아끼고 집중하고 몸을 불사르며 최선을 다해 성공할 때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불러일으키고 감동과 희망을 준다. 이와 같은 좋은 일로 감동을 주지만 때론 노력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도 원하지 않는 결과로 좌절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 좌절을 딛고 다시 준비하고 도전하고 성취하는 일들에 대한 감동은 더욱 더 드라마틱하다. 인생도 삶의 현장도 스포츠와 같다.
 
같은 시기에 같이 시작했지만 몇 년 뒤의 모습은 개인마다 천차만별이다. 분명 시작은 같았을지 모르지만 중간쯤 지나면서 결과는 달라진다. 자신은 보통사람이지만 다른 사람들 보다 2-30배 그 이상 노력하면 지금보다 나아질 거라는 희망과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된 그 무엇인가를 만들어 낸다.  짧게는 한, 두 달 후나 한 시즌 후, 또는 1년 2년 4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그에 따른 노력을 한다. 
 
무슨 일이든 미리 답을 알면 시원할지는 모르지만 감동은 덜 하다. 운동경기를 보면서 우리의 삶을 미리 알거나 재방송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미래를 알면 우리의 삶은 정말로 재미가 없을 것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던지 어떤 노력을 하던지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다는 것만큼 재미없고 기운 빠지는 일은 없다. 그만큼 감동적인 감정은 사람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힘이 있다.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기도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에너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드라마틱한 삶을 꿈꾸는 운동선수처럼 하루하루 충실하게 열심히 살았으면 한다.

이런저런 남의 말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자신의 길을 고독하게 성실히 가야 한다. 

지금 나에게 맞는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행동하고 있는지 얼마나 그것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그냥 주변만 서성거리는 사람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고 얻은 결과물은 아름답고 고귀하다. 많은 사람들이 그 결과를 함께 인정하고 공유할 때 감동이 메아리친다. 누가 나를 감동시켜주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상대에게 감동 줄 수 있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사랑도 할 수 있고 스스로 행복해 진다. 
 
런던 올림픽을 통해서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준 선수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배우는 행복지수이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31 | 3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맥(不整脈)이 있어 심전도(心電圖) 검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고령자는 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89 | 2025.12.12
Consultation on Action Plan to Support Carers 사회개발부(Ministry of Social Development, MSD)는 …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10 | 2025.12.11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은 피하의 바넷 홀에서 소수민족 공동체 지도자들과 함께 수상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203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거리의 불빛은 화려하고, 사람들은 마치 잠시 현실을 잊은 듯 들뜬 기운을 뿜어낸다. 그러나 그 화려한 분위기 뒤에는 또 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9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표현, 미적 즐거움, 소통, 그리고 심리적 및 신체적 치유 등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또한 집단 정체성 확립, 사회통합, …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5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드 북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이다. 높고 험하며 사계절 내내 눈이 덮인 이 산은 항상 침묵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8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 - 2지난호에 이어서 계속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3. 영국 및 미국 대학 유학하버드 대학교미국과 영국은 뉴질랜드 유…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5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둔 상현달이 초저녁 하늘에 떠 있고, 검푸른 하늘엔 뱃전에 부딪혀 흩어지는 하얀 포말처럼 은하수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그…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귀 앞, 내 눈 앞에 있다어둠은 역시 자세히 봐도 어둡다 라고 말하면 사람들은 말장난이라고 나를 욕한다그러나 어둠은 자세히 …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81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처서가 지났는데도 더위는 꺾이지 않고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었다. ‘습식 사우…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9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이삿짐을 꾸렸습니다그래야 헤어짐이늦게 올 것 같았습니다차곡차곡 넣고구석구석 채웠습니다그래야 천천히 올 것 같았습니다짐 드러낸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5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어로 배우고 말하고 평가받지만, 단순한 영어 실력만으로는 뉴질랜드 교육에서 깊이 있는 성취를 보…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55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사실혼(파트너쉽) 관계를 바탕으로 하여 신청할 수 있는 영주권 비자와 비영주권 비자가 …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51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년 뉴질랜드 및 호…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한 적이 있었다. “눈팅만 말고 ‘좋아요’ 좀 누르면 안 되나요?” 마치 눈팅만 했던 나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발이 저려서…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3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년간 납치해서 숨어 살았던 톰 필립스 (Tom Phillips)가 경찰에 발견되었고 결국 총격전 끝에 사망했습니다. 그 소식 …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2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면, 거친 바람은 먼지를 일으키며 과거의 귓속말을 실어 나른다. 그 속삭임은 무너진 벽돌과 부서진 신전 기둥 사이를 스…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9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카드를 손에 쥐고 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홀 한 홀마다 몇 타에 공을 넣었는지를 적어 내려가며, 18홀을 돌고 나면 총합이 자…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22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ckphoto.com/kr/%EC%9D%BC%EB%9F%AC%EC%8A%A4%ED%8A% B8/%EC%9D%98%EA%B3%B…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90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별 의료 이용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병원에서 진료받은 6대 주요 암 환자 중 유방암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2…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작으로서,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주변에 형성된 기운을 거두어 단전으로 끌어내리는 것이다.명상 중 급한 용무로 명상을 멈추어야 …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32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다. 배움 자체가 인생의 의미가 되던 시대의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8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그 속도와 영향력에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전환점을 만들어 내고 있…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7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전면 확대된다.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2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해주는 걸 자연스럽게 배우면서 자랍니다. 친구가 멀리 던진 공으로부터 내가 더 가까우면 친구 대신 공을 주워서 던져주기도 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