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함께 있으면 좋을 사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3] 함께 있으면 좋을 사람….

0 개 3,797 코리아타임즈
오랜 친구가 엄마가 되었다..
일찍 결혼한 친구가 있어 새삼스러운 일도 아닌데.. 그 친구가 엄마가 되었다는 일이
자다가도 웃음이 날정도로 신기하고 믿어 지지 않는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입학 전까지 늘 같은반에 앞자리 옆자리 나눠가며 지내던 정말 오랜 친구인데 바로 그 친구가 엄마가 되어버렸다.

미니홈피에 사진을 올렸다길레 부랴 부랴 열어 봤다.
그런데 까치(친구아이의 태명)를 아무리 봐도 친구를 닮은 곳이라고는 아무곳도 없는것이 아닌가....
‘발가락이 닮았네’.라는 이야기 처럼 어쩜 배꼽이 똑같을지도 모르고 뒷태가 같을지도 모르건만…그래도 보이는 곳 마다  친구 신랑만을 빼 닮은게  어쩐지 서운해 지는건 모를 일이다.

언젠가 고등학교 때 가정선생님이 출산을 하시고 그 경험담을 들려 주신 일이 생각난다.
선생님께선 그 과정 하나하나 얼마나 힘들고 신비로운지 말씀해 주셨다.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아이는 낳을게 못되는 구나…아무나 하는게 아니다..하고 다짐을 하였는데 그 친구는
“  나 정말 잘 할것 같애~~ 이렇게 두손을 꽈악 쥐고 배에 힘을 힘껏 주면 애기가 쑥 나오지 않을까??” 하는것이 아닌다..
친구의 말에 어이도 없고 웃기기도 해서 서로 한참을 웃었다..
그러고 보니 난 결혼에는 선배임에도 불구하고 친구가 먼저 엄마라는 이름으로 한걸음 더 어른이 되어 버렸다..

사진속에서 사춘기 때보다 더 맑은 얼굴로 아이를 앉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쓸쓸해졌다. 문득 저 옆에 앉아 까치의 얼굴을 보듬어 주고 싶어 졌는데..
난 그럴수가 없었다..
얼마나 힘들었냐고..친구의 두손을 잡아 주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는 것이다...

까치가 맞이하는 첫 생일 날에도 난 그곳에 없겠지…녀석이 첫 걸음마를 뛰고 세상을 향해 처음으로 입을 열때도 ..난 그곳에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가슴은 쓸쓸하다 못해 쓰리리 까지 하다..
그런데 역으로 내가 엄마가 되어도 친구는 이곳에 없겠지..
분유는 뭐가 좋은지…예방주사는 언제 맞추는지..아이교육은 어떻게 시킬건지….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 함께 나누며 함께 커가자고 했었는데 그 약속을 어긴것은 그만 내가 되어 버렸다.

도데체 잘사는게 어떤건지 ..짦은 인생 자알 한번 살아 보겠다고 날아온 이곳에서 난 하나를 얻고는 도로 하나를 잃어 가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함께 있는것 만으로도 좋을 모든 사람들을 두고 날아온 이곳 뉴질랜드가 언제쯤 내게 천국이 되어줄지….오늘은 참 텅빈 하루다….

UCAT 매년 응시 후 알게 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126 | 19시간전
UCAT ANZ은 University… 더보기

설날과 떡국

댓글 0 | 조회 161 | 3일전
올해는 2월 17일(화)이 음력(陰曆… 더보기

교육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댓글 0 | 조회 415 | 5일전
몇 년 전, 오클랜드 의대에 재학 중… 더보기

오클랜드&오타고 1학년 바이오메드/헬싸 A+ 공부법

댓글 0 | 조회 645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바이오메드… 더보기

내년 490명 의대 증원...한국 의대 증원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601 | 2026.02.14
최근 한국 의대 입시를 보면 호주 의… 더보기

“사랑은 서류로 남는다” IPT 판결로 본 파트너십 비자의 핵심 가이드

댓글 0 | 조회 612 | 2026.02.13
실무에서 파트너십 비자 업무를 하다 … 더보기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클랜드 의대 vs 오타고 의치대

댓글 0 | 조회 951 | 2026.02.11
[출처]https://www.ama-… 더보기

떠나는 이들

댓글 0 | 조회 478 | 2026.02.11
주말 아침 타운하우스는 텅 빈 듯 조…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어

댓글 0 | 조회 270 | 2026.02.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다정함이 많은 … 더보기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의 산에서

댓글 0 | 조회 222 | 2026.02.11
기독교신자 박미경·강희복 부부2016… 더보기

8월 SMC와 황금 같은 6개월

댓글 0 | 조회 345 | 2026.02.1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일 수 있… 더보기

추억도 자산이다

댓글 0 | 조회 214 | 2026.02.11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식으… 더보기

3편 – 〈라자루스 코드〉 (The Lazarus Code)

댓글 0 | 조회 114 | 2026.02.11
​“죽은 자는 돌아오지만, 코드도 다… 더보기

다보스 포럼을 보고

댓글 0 | 조회 126 | 2026.02.11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 더보기

주택 임대차 재판소 (Tenancy Tribunal)

댓글 0 | 조회 247 | 2026.02.10
독자분께서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시면서… 더보기

22. 마나와투 강의 여정 – 바람을 거슬러 흐른 사랑

댓글 0 | 조회 132 | 2026.02.10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 더보기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댓글 0 | 조회 134 | 2026.02.10
시인 에크하르트 톨레생각으로는 문제를… 더보기

아틀란티스 대륙 실존설

댓글 0 | 조회 278 | 2026.02.10
인류 역사에는 언제나 “존재했을지도 … 더보기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개강 직전 공부보다 중요한 것들

댓글 0 | 조회 317 | 2026.02.10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고집부리다 망친 샷 – 때로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댓글 0 | 조회 152 | 2026.02.10
골프를 하다 보면 가끔은 ‘왜 굳이?… 더보기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444 | 2026.02.06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371 | 2026.02.05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356 | 2026.02.05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459 | 2026.02.03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1,023 | 2026.01.30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