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블.테러블 ,테러블 데이!!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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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블.테러블 ,테러블 데이!! ,,,,1탄,,,,

0 개 3,162 코리아타임즈
이곳에 와서,
젤로 정신없고
힘들었던 시간들은..아마도 한달전의...
그 일들이지 싶습니다,

개학을 한주 앞둔 어느날,,
갑자기 두달동안 구들장 신세만 지면서,
아빠 오기만 기다리는 애들이 처량해 보여,
냅다 아이들 차에 밀어넣고,,
트렁크에 감자랑,쌀이랑,라면이랑,,케첩한병 실으며,
조수석에는,,
AA 모텔가이드 책 한권,,그리고 지도 몇장들고,
아엘츠 공부가 대수냐,,애라 나도 몰겄다,,
무작정의 여행을 떠났드랫습니다.

첫 목적지는 해밀턴서 네시간 정도 떨어진..
뉴 플리마우스,,,
모텔예약도 없었고,그저 가서 보자 하는 심정으로,
핸들을 잡은게..
뉴플리마우스로,,,왕가누이..파머스톤노스,,
레이빈..불스,,그리고,
마지막 정착지인 웰링턴까지..
겁없이 떠난것처럼,,가는 곳곳마다,한가지씩은 남기고
돌아온 실수의 흔적들이.
그저 경험이려니 하기엔..
참으로 속상한 일들도 많았는데..

마지막 목적지인..웰링턴에서의 하룻밤은,,
참으로,,지금사 생각하면 아스라 할뿐입니다.^^;
토우지역인걸 알면서도,,설마 주말인데..함서,
넘들 다 세워놓은걸 위안삼으로 시내 한구퉁이 주차장에
차를 파킹해두고,,두시간만에 돌아오니..
내 차는 견인을 해 가버렸고,
보이는건,,
손바닥만한,,견인지 전화번호 뿐이더군요,
한여름 바람이 그만치면,,한겨울 바람은 시베리아 북풍한설보다
더 할거 같은 웰링톤의 바람을 맞으며,
얇게 준비해간 셔츠 하나로,
두넘하고 오 달달 서서
"살려주세여,,,우리는 성냥팔이 소녀가장이에여~~~~~
할수도 읍고,,,기가 막히대여.
영어만 잘하믄야,,
견인을 해간들,,,아니믄,내 차를 누가 해부를 해 놓은들,,
지옥에라도 가서,,보상을 받을테지만.흐..
살떨리는 맘으로,공중전화를 찾아 가서는,
헬로우 보다,,모시모시가 더 먼저 나오는,,
점입가경의 맘으로,,
내 차가 없어졌노라,,
내차가 어디있느냐.
니들삼실은 어디냐..
내가 물어야 할 차지는 얼마냐..
등등,,
뜨믄뜨믄 알아듣고,,학실히 못알아먹는,,대화들이.
몇분을 오고가는순간,,
아이들은,,아아,..이제사.우리가 절대절명의 고비를
맞이하는구나,싶은지.
다들,죽을상들,,,
다시 그곳에서,,택시를 타고,,
견인된곳으로,거금 삼십불의 요금을 지불하고 달려갔습니다.

그리곤,,
한쪽에 얌전히 있는 내 차를 본순간,눈물나대여,
삼십불보다 더 큰 거금,,백사십블 물고,,
내차 끌고 나왔져,

웰링턴 박물관이 아무리 좋았던들,,
빅토리아 마운틴 바람이 아무리 살벌했던들,,
우리맘 같았을라구요,
그러고,,숙소로 돌아와 지친몸을,,던지려는데..
소지품을 탁자위에 올려놓으려다,보니..
몬가 이상한겁니다,
몰까??
몰까??
헉,,,oops~~~~~~
에이엔지 은행카드가 없어진겁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기억이 안나는데.
현금을 사용했던지라,,도무지 어디서,그 카드를 썼을까,
가방을 죄 뒤지고,,현금은 별로 없었져,카드가 있어야 쓰던가 하지요.
그렇게 다음날,,
엘로우 페이지를 뒤져,,은행서비스 콜을 찾은뒤.
카드 중지신청을 하고,
아마 살이 닷근이상은 빠졌을겁니다.

그렇게..
밤으로,,밤으로, 내달려,,
올때와는 다른길로,,,
아주멀리 타우포가 바라다 보일때...
서서히..새벽은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저래 산전수전 , 공중전까지 벌임서,
짧게 써서 이만치로 줄인거지.
아마도,,사일간의 일상을 글로 남기자면,
눈물이 앞을가릴것을,,흑,

그런데.
그런데.
해밀턴에 와서,,
그보다 더한일이..있을지..
누가 알았답니까.....
증말,죽어라 죽어라 하는게 이말입니다.

투비컨티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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