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중독(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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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독(Ⅱ)

0 개 2,709 코리아포스트
지난 호에서는 인터넷 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점점 그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는 있는 게임 중독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게임 중독이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을 하면서 보낼 정도로 게임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일상적인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들며, 게임을 하지 못하면 초조하고 불안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인터넷 중에서 특히 게임은 사용자들의 중독 비율이 가장 높은 부분이다. 게임 중독의 원인으로는 크게 게임자체의 특성에 따른 원인, 게이머의 심리적인 부분에 따른 원인, 인터넷의 특성으로 볼 수 있다.

과도한 게임 사용으로 인해 학업, 직장과 가정 및 대인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현실과 가상공간을 구분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특히 현대에 들어서는 단순히 컴퓨터뿐만이 아니라 비디오 게임기 (Wii, PS3, PSP, Nitendo DS 등) 이 보급화 되고, 인터넷을 통해서 모두가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점점 중독증상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증상

1. 밥을 먹지 않고 밤새도록 게임에만 몰두한다.
2. 밤새도록 게임을 하느라고 그 외의 생활에서는 잠만 잔다.
3. 게임을 하지 않을 때에도 늘 게임에 관한 생각들뿐이다.
4. 과도한 게임사용으로 학업이 떨어졌거나 직장 동료들의 불만이 쌓였다.
5. 가족과 매일 다투거나, 부모님으로부터 꾸중을 듣는다.
6. 게임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졌다.
7. 가끔 현실과 게임공간이 구분이 안 될 때가 있다.
8. 꿈에서도 게임에 관한 꿈을 꾼다.

진단

이 도표는 청소년, 즉 만 13세에서 18세에 적용이 되며, 자가 테스트용 임으로, 정밀한 결과를 원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권고한다. (출처: 사이버진단 및 치료센터)

1. 게임을 하는 것이 친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보다 더 좋다.
2. 게임공간에서의 생활이 실제생활보다 더 좋다.
3. 게임 속의 내가 실제의 나보다 더 좋다.
4. 게임에서 사귄 친구들이 실제친구들 보다 나를 더 알아준다.
5. 게임에서 사람을 사귀는 것이 더 편하고 자신 있다.
6. 밤 늦게까지 게임을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7. 게임을 하느라 해야 할 일을 못한다.
8. 갈수록 게임을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9. 점점 더 오랜 시간 게임을 해야 만족하게 된다.
10. 게임을 그만두어야 하는 경우에도 게임을 그만두는 것이 어렵다.
11. 게임 하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하지만 실패한다.
12. 게임을 안 하겠다고 마음먹고도 다시 게임을 하게 된다.
13. 게임 생각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다.
14. 게임을 못한다는 것은 견디기 힘든 일이다.
15. 게임을 하지 않을 때에도 게임 생각을 하게 된다.
16. 게임으로 인해 생활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게임을 해야 한다.
17. 게임을 하지 못하면 불안하고 초조하다.
18. 다른 일 때문에 게임을 못하게 될까 봐 걱정된다.
19. 누가 게임을 못 하게하면 신경질이 난다.
20. 게임을 못하게 되면 화가 난다.

치료

1) 게임을 하는 시간 자체를 점차 줄여야 한다.
2) 폭력적인 게임에서 폭력적이지 않은 게임으로 게임의 항목을 점차 바꾸어야 한다.
3) 게임을 컴퓨터 상에서 점차 지워 나가야 한다.
4) 게임 하는 시간과 정보 검색하는 시간을 5:5로 조정해 나가기 시작한다.
5) 게임 동호회 나가는 것을 중단한다.
6) 게임에서의 지위는 현실에서의 지위가 아님을 인식해 나가야 한다.
7) 게임에서의 지위보다 현실에서의 운동, 문화, 취미 활동을 통해 지위가 높아져 나가도록 한다.

게임 중독은 단순히 게임을 하지 않으면 된다라는 간단한 생각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게임 중독은 심할 경우, 마약 중독과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매우 치료가 힘든 중독현상 중 하나이다. 특히, 마약과는 달리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하고 있고, 손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 유혹으로부터 벗어나기가 힘들다. 자신이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고치려고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쉽지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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