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국이 갈라놓은 수단의 역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강대국이 갈라놓은 수단의 역사

0 개 4,629 NZ코리아포스트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나라인 수단은 한반도 면적의 약 11배나 되며 3,600백만 정도의 인구는 사막 지역인 북서부 지역을 제외하고 골고루 흩어져 살고 있다. 수단은 크게 수도 카튬 (Khartoum)을 중심으로한 북부, 두번째 도시 주바 (Juba)가 위치한 남부 그리고 서부 다푸르(Darfur) 지역으로 나뉘어진다.

북부 수단 지역은 아랍어를 사용하며 피부색과 외모는 이디오피안처럼 생김새가 좋은 이슬람계의 민족이 살고 있고 남부 수단에는 아프리카 토착민 계열의 흑인들이 아프리칸식의 전통 의상과 문화를 가지고 기독교와 전통 신앙을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서부 다푸르지역에는 아프리카 토착민이지만 이슬람의 문화와 종교 믿으며 살아가는 유목민이 대부분이다.

남부 수단의 다른 도시들은 말할것도 없고 수도 주바조차 전기 시설이 없고 제대로 된 포장도로나 문화시설이 없다.이처럼 지역간에 뚜렷한 경제적, 종교적, 문화적 그리고 인종적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

수단의 역사는 옛날 오랜 전부터 주변국인 이집트, 이디오피아 뿐만아니라 심지어 영국 및 이탈리아의 영향력 아래 흥망을 거듭해 왔다. 1821년부터 1885년까지 약 64년 동안 이집트의 통치아래 있으면서 목화 생산과 관개수로등 기반시설이 건설됨으로 수단이 문명의 세계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1879년, 통치세력의 온갖 부패와 부정은 수단인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왔고 이에 위협을 느낀 이집트는 영국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영국 군대가 파견됨으로 결국 1882년에 이집트와 수단은 모두 영국의 통치하에 들어가게 된다.

이어 수단의 이슬람 지도자 무하마드 압둘라 지도하에 수단 영토에서 외국 세력을 몰아내고 순수 이슬람 제국을 건설하겠다는 거세고 조직적인 저항이 일으나게 되어 1885년 카튬지역 전투에서 영국군 장군이 전사함으로써 절정기를 맞는다. 결국 이 전투에서 영국군과 이집트 동맹군이 패전함으로 수단으로부터 철군하게 된다.

일본으로부터 해방후 우리 한반도의 상황과 비슷하게 독립 바로 전후로 남부 수단과 북부 수단이 내전을 시작했다.

역사적으로, 북부와 남부는 종교적, 문화적, 경제적, 인종적으로 확연히 다르다. 그 원인은 영국이 북부와 남부에 대한 서로 다른 정책과 행정 통치를 했기 때문이다.

위도 10도 이상 살고 있는 북부인들에게 남쪽으로 가지 못하게하고 8도 이하에서 살고 있는 남부인들을 북쪽으로 가지 못하게 법으로 규정하고 왕래를 철저히 통제했다. 그 이유는, 수단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군을 남부로부터 전염되는 말라리아와 열대성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남부 지역에 기독교를 전파하기 위한 황당무개하고 어처구니 없는 정책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더욱 더 남과 북의 분리 운동을 가속화 시켰고 1955년부터 1972년까지 17년간 1차 내전과 1983년부터 2003년까지 20년 이상의 수많은 인명이 죽어간 기나긴 2차 내전이 일으나게 되었다.

이제 이땅의 분쟁 종식을 위해 정작 책임져야할 당사자들은 없다. 유엔 평화유지군(UNMIS)이 있지만 남부와 북부간 서로 맺은 평화협정 이행에 대한 감독뿐이다. 남북부 수단 경계지역에서 하루에 약 21만 베럴의 기름이 나고 그 판매 수익으로 북부 지역 건설과 현정부의 체제유지 수단으로만 이용한다고 남부수단인들은 불평이 대단하다.

카튬을 중심으로 사회기반 시설이 하루가 다르게 건설되고 있다. 현재 남부 수단인들은 이득 분배에 대한 불만이 극도에 달하고있다. 그래서, 남부 수단인들은 더욱 더 분리 독립을 갈망하고 있다. 이제 수단은 역사적인 순간에 서있다. 평화협정에 따라 2011년 1월에 독립 여부를 결정하는 남부 수단인들에 의한 국민투표가 계획되어있다. 요즈음 카튬의 시내가 예사롭지않다.부디 피비린내나던 과거의 역사를 흘려보내고 이제 조용히 흐르는 저 나일강이 다시 붉은색으로 변하지않길 바랄뿐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CAT 매년 응시 후 알게 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119 | 16시간전
UCAT ANZ은 University Clinical Aptitude Test Australia New Zealand 약자로 직역하면 의료계열 적성고사 (호주 뉴… 더보기

설날과 떡국

댓글 0 | 조회 160 | 3일전
올해는 2월 17일(화)이 음력(陰曆) 정월(正月) 초하룻날인 ‘설’이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한다. ‘설’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더보기

교육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댓글 0 | 조회 408 | 5일전
몇 년 전, 오클랜드 의대에 재학 중이던 한 학생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잖아요. 저는 그 시간을 … 더보기

오클랜드&오타고 1학년 바이오메드/헬싸 A+ 공부법

댓글 0 | 조회 642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바이오메드.헬쓰사이언스 (Auckland Biomed.Health Sci.) 그리고 오타고대 헬쓰사인언스 (Otago HSFY) 공부법… 더보기

내년 490명 의대 증원...한국 의대 증원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598 | 10일전
최근 한국 의대 입시를 보면 호주 의대 입시를 따라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지역 의사제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한국 같은 경우 여러분들은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 더보기

“사랑은 서류로 남는다” IPT 판결로 본 파트너십 비자의 핵심 가이드

댓글 0 | 조회 611 | 2026.02.13
실무에서 파트너십 비자 업무를 하다 보면, 증빙 서류를 요청드릴 때 “우리가 확실한 부부 사이인데, 같이 살고 있는 걸 모두가 다 아는데, 왜 이런 사소한 입출금… 더보기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클랜드 의대 vs 오타고 의치대

댓글 0 | 조회 949 | 2026.02.11
[출처]https://www.ama-assn.org/series/succeeding-medical-school뉴질랜드에는 현재 2개의 의과대학과 1개의 치과대학이… 더보기

떠나는 이들

댓글 0 | 조회 477 | 2026.02.11
주말 아침 타운하우스는 텅 빈 듯 조용하고 승용차들도 벌써 어딜 갔는지 주차장이 한가로운데, 가까운 곳 어느 나무에서 매미 한 마리가 외로운 울음을 울고 있었다.…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어

댓글 0 | 조회 269 | 2026.02.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다정함이 많은 교회보다헌금 많이 걷히는 교회가성공한 교회라고 합니다달동네교회보다부자들이 많은 교회가성공한 목회라고 합니다섬김, 겸손, 변화라… 더보기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의 산에서

댓글 0 | 조회 221 | 2026.02.11
기독교신자 박미경·강희복 부부2016년 수덕사 템플스테이를 시작으로 박미경 씨는 최근까지 25개 사찰을 찾아 템플스테이를 했다. 템플스테이는 그가 어릴 적부터 좋… 더보기

8월 SMC와 황금 같은 6개월

댓글 0 | 조회 344 | 2026.02.1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뉴질랜드 영주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서 아래와 같은 질문을 아주 많이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더보기

추억도 자산이다

댓글 0 | 조회 213 | 2026.02.11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식으로 든 많은 자산(資産)을 쌓아가기를 염원한다. 금전으로 평가되는 부(富)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명제일 것… 더보기

3편 – 〈라자루스 코드〉 (The Lazarus Code)

댓글 0 | 조회 113 | 2026.02.11
​“죽은 자는 돌아오지만, 코드도 다시 돌아온다.”프롤로그 - 2029년 7월 1일, 도쿄도쿄 중심부, 금융단지 빌딩군 위로 전광판 하나가 갑자기 깜빡거리기 시작… 더보기

다보스 포럼을 보고

댓글 0 | 조회 125 | 2026.02.11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2026 다보스 포럼)이 1월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산골 다보스에서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리더들이… 더보기

주택 임대차 재판소 (Tenancy Tribunal)

댓글 0 | 조회 246 | 2026.02.10
독자분께서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시면서 임대를 놓는 집주인이시던, 그런 주택을 임차해서 사시는 세입자이시던, 분쟁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한번쯤 고민을 해보셨… 더보기

22. 마나와투 강의 여정 – 바람을 거슬러 흐른 사랑

댓글 0 | 조회 131 | 2026.02.10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는 뉴질랜드 북섬의 마나와투(Manawatu) 평야에 위치한 도시로, 마나와투 강(Manawatu River)을 중심… 더보기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댓글 0 | 조회 133 | 2026.02.10
시인 에크하르트 톨레생각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오히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해답은 언제나 스스로 우리를 찾아온다.복잡한 생각에서 한 걸음 벗어나고요함 … 더보기

아틀란티스 대륙 실존설

댓글 0 | 조회 277 | 2026.02.10
인류 역사에는 언제나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세계”가 사람들의 상상력과 탐구 본능을 자극해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집요하게 살아남은 이름이 있다. 바… 더보기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개강 직전 공부보다 중요한 것들

댓글 0 | 조회 316 | 2026.02.10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학년도… 더보기

고집부리다 망친 샷 – 때로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댓글 0 | 조회 151 | 2026.02.10
골프를 하다 보면 가끔은 ‘왜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샷을 하게 될 때가 있다. 페어웨이 한가운데 나무가 있고, 왼쪽엔 벙커, 오른쪽엔 워터 해저드. 분명 la… 더보기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443 | 2026.02.06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370 | 2026.02.05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355 | 2026.02.05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458 | 2026.02.03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1,016 | 2026.01.30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