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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l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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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시작하며 여러분께 첫 인사를 드립니다.
Cornell의 English Doctor에서는, 알고보면 쉽지만, 한국인의 문법 구조로는 좀처럼 생각해 내기 힘든 영어 문장들, 외우기 쉽고 바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들을 다뤄 보려 합니다.
모쪼록, 조금 더 자연스럽고 세련된 표현들, 그리고 이제 막 문법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부자연스런 문장이 아닌 실생활에서 실제로 쓰이는 표현들로, 여러분의 영어 표현이 향상되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Cornell의 English Doctor로 여러분의 영어를 치료하세요.

Chill out

긴 연말 연시 휴가에서 돌아오니 몸이 영 말을 듣지 않아서 더 피곤함이 몰려오는 듯하네요. 날씨는 점점더 좋아지고 몸은 나른하고…. 금요일만 있어으면.. 하는 마음이 다시 간절해집니다. ^^ 그럼, 이번 토요일엔 뭐 하실 껀가요? What are you going to do on Saturday?

“뭐… 집에서 걍 쉴라고..” 라고 말해볼까요?

자 영어로 해 보세요. “쉰다”의 가장 대표적말이 take a rest니까 I will take a rest.라 말하려 하셨다면 오늘의 이 표현이 이제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누군가의 “뭐할꺼야”라는 질문에, I am going to chill out 하면, 상대방이 외국인이거나 영어를 좀 잘 한다면 아마 “음… 영어 꽤하는걸?”하고 생각할 꺼예요. 자, 자연스럽게 뜻을 아시겠죠? 그냥 쉬는 거예요. 릴렉스 하는거. 이 말은 캐쥬얼 한 말이니까, 어려운 사람에게는 안 쓰는 것이 좋겠죠?

자, 그리고 또 이 말은 chill 과 out이 만나 “쉰다” 의 동사지만 중간에 – 넣으면 형용사가 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 단순히 쉰다는 뜻이 아닌, 파티 혹 춤추고 난 후의 쉼을 의미해요. 그래서 클럽이나 파티장소등에 a chill-out area (쉬는 곳)라고 쓰여있곤 하구요. 이 말은, chill의 뜻을 알면 더 재미있어져요. Chill은 뭔가를 차갑게 하다, 혹은 추운거, 차가운거 등, 그래서 수동형인 chilled를 써서, chilled wine하면 흔히 말하는 히야시된 (차갑게 만든) 와인이 되잖아요? Chill은 그런 뜻이 있어요.

자 그러고보니, 격렬한 파티 후 쉬는 장소에 chill-out이 있는지 짐작이 되시죠? 열기가 오른 후 식혀야하니, 거기서 나온 말이겠죠. 아하~! 그러니까, I am going to chill out (쉴래) 라고 말할 수 있는 경우도, 맨날 놀기만 하다 또 쉬는 그런 경우가 아닌, 뭔가 열올려 열심히 하고 난 후 휴식, 거기에 적당한 말이구나~ 그렇죠? ^^ 이리저리 뜻을 유추해 나가니 더 재미있는거 같아요. 자, 그럼, 주말에 chill out이라 말할 수 있도록 하루 하루 열올려 열심히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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