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입시제도의 변환에 따른 미대, 건축과의 포트폴리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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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입시제도의 변환에 따른 미대, 건축과의 포트폴리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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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각 대학의 입시제도에 적지 않은 손질이 있어 왔는데 미술대학을 포함한 대학들이 올해부터는 그 시행에 착수하기로 발표를 하였다.

그 골자는 입시사정의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의 평가방법 변경과 국민 대비 유학생의 정원비율 확대로 두 가지 다 정부의 교육예산 삭감에 따른 조치이다.

이는 대학의 예산부족으로 인한 어쩔 수없는 고육책으로 보여 지기는 하지만, 상대평가로 자국민들에 대한 교육기회를 줄이고 대신에 유학생을 유치하여 교육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발상이 좀 부자연스럽고 뉴질랜드답지가 않다.

어찌되었든 이미 올 해부터 시행하기로 발표를 하였으니 따를 수밖에 없는 일인지라 올해 입시를 치루는 우리 교민자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바뀌는 내용에 대해서 숙지를 해 둘 일이다

올해부터 바꿔지는 제도 가운데 중요한 것은 입시의 사정, 평가 방법으로 지금까지는 많은 국민들에게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고등학교에서 적절한 수학능력이 인정되면 누구나 대학입학이 가능했던 절대평가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선을 설정하여 놓고 그 선에 도달한 입시생은 누구나 대학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것으로 고교의 NCEA에서 achieve를 받더라도 소정의 기본적인 크레딧만 취득을 하면 대학에 진학이 가능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이러한 절대평가에서, 한국의 입시제도처럼 정원을 정해놓고 지원학생들을 상대적으로 비교 평가하여 정해진 인원 내에서만 순차 모집을 하는 상대평가제도로 바뀌게 되어 대학진학이 예년에 비해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미대의 경우도 예외가 없어서 6월에 개최된 Elam. whitecliffe, AUT 등 각 대학의 진학 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대학관계자들은 NCEA나 IB시험을 위하여 제작하는 보드를 입시포트폴리오로 사용하지 않도록 강력하게 당부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의 절대평가 방법에서는 학교에서 제작하는 아트, 디자인, 스컵쳐 등의 보드의 사진을 찍어서 포트폴리오롤 제출을 하여도 작품이 좋으면 합격을 시켰지만, 올해부터는 보드와는 별도로 포트폴리오를 위한 작품을 제작하여 제출하도록 당부를 한 것이다.

이유는 고등학교의 공통된 수학과정으로서 단일주제를 설정, 리써치에서 선택한 아티스트 모델에 따른 정형화 된 변환만으로 제작하는 NCEA, IB보드는 학생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상대평가 하는 것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금까지 교민자녀 만이 아니라 키위들 역시 적지 않은 학생들이 뉴질래드에서 미대에 진학하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보니 크레딧을 위해서는 어차피 만들어야 하는 NCEA나 IB보드를 사진을 찍어서 대학입시 포트폴리오로 제출을 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버서리 때부터 NCEA로 바뀐 지금까지 오랜 시간을 거쳐 고등학교 미술교과목을 같은 방법으로 지도하고 실력을 평가하다보니 보드제작 자체가 자유로운 발상과 다양성, 창의력 함양이라는 미술교육의 본질에서 벗어난 보드제작이라고 하는 또 다른 정형화 된 형식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대학 교수나 관계자들은 지금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이러한 작품으로는 입시사정을 위한 객관적인 상대평가에도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의 수학능력을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보드를 포트폴리오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를 한 것이다.

대학에서는 완성된 작품이나 완벽한 학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전해 줄 때에 전달자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없고 그것들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어있는, 다시 말해 스킬이 다소 부족해도 창의력/creative과 다양성/variety이 담겨있는 작품들과 그렇게 표현할 수 있는 학생을 원하는 것이다.

물론 NCEA나 IB시험을 위해 학교에서 제작하는 보드를 입시포트폴리오로 대학에 제출을 한다고 해서 대학에 못 들어가고, 별도의 포트폴리오를 제작하여 준비를 한다고 해서 모두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다고는 그 누구도 장담할 수없는 일이다. 예술에는 정답이 없고 미술교육에도 모범답안은 존재하지 않는다.

학생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표현형식에 대한 기호와 그 조형언어가 다 틀리니 무리하게 학생 자신에 맞는 표현과 스킬을 익혀서 재미있고 나름대로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 일이다.

그러나 2009년도의 경우 미국 유명 대학만이 아닌 호주의 Monash, RMIT 대학 등도 1차 작품심사 합격자에게 인터뷰 때 다시 작품 프레젠테이션을 요구하는 등 미대 진학 시 포트폴리오에 대한 객관적이고 검증된 실력이 요구되는 추세이기도 하니 창의력/creative과 다양성/variety이 표현되고 객관적으로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정보부족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포트폴리오 컨디션과 그 밖의 입시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를 숙지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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