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0 개 3,133 코리아포스트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서 부모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

뉴질랜드로 이민 오고 부모와 유학 온 교민들도 대부분 자녀의 미래를 위해 이 곳으로 왔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지런히 일하고 인내하고, 헌신적이다.

남들보다 더 많이 가르치려고 정성을 다하고 보살피고 자녀를 위해 살아간다.

내 자식이 제 분야에서 성공하고 제 살길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 고단한 삶을 살며 희망과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다.

그 중에 평범하고 일반적인 자녀가 아닌 그 분야의 인물, 대중적인 스타의 길을 걷고 성공하게 하려면 본인의 피나는 노력과 부모의 성실한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

“성공한 자녀 뒤에는 훌륭한 부모가 있고, 훌륭한 부모 밑에는 훌륭한 자녀가 자란다”고 하지 않는가? 그 중에 훌륭한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하는 분인가 생각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식을 낳아 엄마, 아빠가 되었다고 해서 부모 역할이 저절로 되어지는 것은 아니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나를 갈고 닦아 부모에게 형성된 인격과 품성을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고 몸에 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녀에게 말로만 하는 지시형이 아닌, 행동하는 솔선수범의 삶의 보여야 하고, 스승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부와 명예를 다 지닌 부모라 해도 자녀가 훌륭히 성장하지 못하면 그 사람의 인생은 실패한 인생이다. 부모는 거저 되는 것이 아님을, 생각 없이 말하고 실행하던 모습을 반성해 보며 내게 부모로서 가야할 길이 주어졌음을 기쁘게 생각하고 자녀들을 가장 귀한 손님처럼 반기고 대우하며 키울 것을 마음속에 새겨야 한다.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고 축복해야 한다. 부모가 되어 보니 자녀 교육의 어려움을 절로 실감할 수 있다,

그리고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는 자녀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자녀를 위해 겸손과 나눔으로, 사랑과 봉사의 실천으로, 사회적으로 덕을 쌓아 그 덕을 자녀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 능력과 재능이 부족한 자녀 일수록 부모의 좋은 이미지와 파장은 절대적이다. 혼담이 오고 갈 때 그 배우자도 결정적이지만 그 부모의 인품을 봐서 배우자도 생각하게 되듯이 부모의 덕은 자식의 에너지가 된다.

자녀의 능력과 재능도 부족하고 부모의 덕과 지혜도 부족하다면 어떻게 될까?

한 농부가 봄이 되어 자신의 밭에 씨를 뿌렸다. 씨앗을 다 뿌리고 난 농부는 “농사는 하늘에 달린 것이니까 가만 두어도 잘 자라겠지?”라고 생각하고 농부는 그의 생각대로 한번 실행해 보기로 작정하고 그 밭을 그대로 두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면서 지냈다. 어느덧 결실의 계절이 되어 이 농부는 어느 농부처럼 곡식을 거두기 위해 자신의 밭으로 갔다. 그런데 큰 기대감으로 밭을 찾은 농부는 그만 깜짝 놀라고 말았다. 곡식은 간 데 없고 잡초들만 무성한 것이 아닌가? 그는 “도대체 이게 뭐람! 곡식은 다 어디로 가고 왜 잡초들만 무성하지, 아이고, 하늘도 무심하지!” 농부는 땅을 치고 통곡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농사는 비록 하늘의 뜻에 달린 것이지만 농부 자신도 열심히 김을 매고 거름을 주면서 가꿔야 곡식도 잘 자란다는 이 짧은 이야기는 자녀 교육이 또는 자녀의 성공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사하고 있다.

흔히들 농사 중에 가장 힘든 농사를 자식 농사라고 한다.

농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수작업이 농사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힘든 농사라고 함은 부모가 자식에게 들이는 노력과 정성이 얼마나 커야 되는가를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말이다. 이렇게 어려운 농사일을 해서 그 수확을 가족을 위해 쓰는 것은 물론이지만 거기에만 머물지 말고 이웃과 사회를 위해 함께 하고, 사랑과 봉사로 이미지와 덕을 쌓아 갈 때, 자녀의 성공은 더 빨리 더 높게 다가온다.

어려울 때 일수록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고 서로를 인정하고 공존하는 삶을 살 때 생명의 문화와 행복이 꽃피는 세상이 된다. 그리고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게으르지 말고 덕을 쌓는데 부지런해야 한다.

아이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바라보며 부모의 역할이란 얼마나 어렵고도 힘든 것인지 생각하고 그 속에서 부모의 행복을 찾으면서, “부모로서 성공한 인생이라야 비로소 성공한 인생”이라고 하는 어느 작가는 말이 실감나는 여름나날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674 | 4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197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158 | 4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71 | 4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84 | 4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20 | 4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41 | 4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35 | 5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03 | 5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2 | 5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098 | 5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19 | 5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5 | 5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89 | 8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7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56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9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91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63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1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16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15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7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3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