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말 한마디

3 2,546 NZ코리아포스트
전어는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주는데 도움이 되는 DHA가 풍부하고, 뇌 질환을 예방하는 EPA가 풍부하다고 한다. 특히 가을 전어에는 DHA와 EPA가 다른 계절에 들어있는 양보다 더 풍부하게 들어 있고,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타우린도 들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들어도 그 장점이 하나도 머리에 남지않는다. 그냥 좋은 생선인가보다 하게될 뿐이다. 그런데 누군가가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하잖아요!”하게 되면 그 한마디가 가슴에 확 와 닿게된다. 더이상 자세히 설명할것도 없다. 얼마나 맛이 있으면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가 돌아올까?

그 한마디가 그렇게 강력한 설득과 이해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어느 유학을 해서 학위를 받은 청년의 쉽지 않은 유학시절의 이야기다. 쉽지 않은 공부를 하려다 중단하려는 위기에 있었다.

(오래전,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샌디애고에 있는 대학원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아서 우선은 랭귀지코스부터 들었던 적이 있다.

대학원생들이 사는 기숙사에서 저녁 시간이면 어디로들 가는지 거의 혼자가 되는 시간이 많았다. 말로 할 수없이 아름다운 건물과 정원풍경이 오히려 더 나를 외롭게 한 적이 있었다. 육개월 후 남편의 공부를 그 곳에서 할 양으로 미니애폴리스 주립 대학으로 전학을해서 옮겨갔다. 미니애폴리스는 거대하고 웅장한 도시였다.

켈리포니아와는 아주 다른 고풍의 건물들, 학교기숙사 앞에 흐르는 미시시피강이 아름다웠어도 그것들을 바라보며 느끼던 그 휑한 마음을 겪어 본 나로선 유학생들의 마음을 알고도 남음이 있는터다.)

어쨌든, 그 청년이 너무나 어려워서 포기해 버리고 다른일을 하려고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하루는 어머니가 찾아오셨다. 그 어머니가 경상도 출신이신데 아들의 이야기를 한참 듣고난 다음에 “공부 열심히 해라. 포기하지말라”라고 장황하게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이렇게 한마디 툭 던지셨다고 한다.

“추던 춤 계속 춰야 될 거 아이가?”그 어머니가 특별히 춤을 좋아하셨는지, 아니면 경상도 사람들이 대체로 춤을 좋아하는지 모르지만, 아들이 어머니의 이 한마디에 “그러면 계속 춰야죠”라고 답하고 학위를 미쳤다고 한다. 이렇게 말 한마디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신앙생활에서도 말 한마디가 중요하다. 신앙생활을 올바로할지 잘못된 길로 갈지를 구별하는 중요한 한마디가 무엇인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 바로 이 한마디를 붙들어야 한다.

이 말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는다’ 또는 ‘은혜로 구원 받는다’는 말과 의미하는바가 같은데, 한자로는 ‘이신칭의(以信稱義)’라고 한다. 직역하면 믿음에 의해 의롭게하심을 입게 되었다는 뜻이다. 우리는 이 말 하나만은 꼭 붙들어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놓쳐서 엉뚱한 데서 헤메고 있다. 그러면 자기 딴에는 열심히 믿는다고 하지만 헛된 믿음이 될 수 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믿음을 통하지않고서는 구원의 방법이 없는것이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오테아
종교관련 내용은  교회회보로  옴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티기독
뉴질랜드 포스트가 아예 교회 사보라고 공고를 하시지...
아오테아
몇사람이 대화하던 중 읽어 본 사람은 다들 칼럼리스트가 아니라 전도사라고 하더군요.

아주 불평이 심해ㅆ습니다.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60 | 3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4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84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6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77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08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2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48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49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59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7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199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09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99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1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7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0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3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47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597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0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3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39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6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4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