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에 유리한 특별활동이 되려면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대입에 유리한 특별활동이 되려면

0 개 3,746 NZ코리아포스트
“어떤 악기를 배우고 싶어?”

초등학교 4학년을 시작하는 딸에게 던진 질문이었다. 커뮤니티 센터에서 클래식 악기를 배울 수 있는 나이가 되었기에 권해 보았다.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지만, 학교의 클럽활동으로 연결하기가 힘들었기에 다른 악기를 하나 더 했으면 하고 권하였다. 은형이는 어떤 특정 악기에 대한 선호도가 없어 망설이다가 해마다 다른 악기를 시도해보기로 했다. 3년 동안 세 가지의 악기를 각각 1년씩 익힌 은형이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악기는 플륫이었고, 중학교를 시작하면서 개인 레슨을 통해 기량도 닦아나갔다.

매년 학교 오케스트라에 참여하여 열심히 활동하면서, 학교 행사가 있을 때마다 혹은 부모님들을 초청해서 연주하는 등의 특별활동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특별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신장시키고, 자신만의 개성을 찾아내어 계발시키고, 단체활동을 통해 책임감과 봉사정신을 배우며, 꾸준한 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특별활동이 내 자녀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면서 대입에도 지원자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훌륭한 활동이 될까?

가장 훌륭한 특별활동은 내 아이가 가장 즐길 수 있는 활동이다. 그를 위한 부모님의 역할이 자녀가 어린 나이에 여러 가지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자녀에게 자신의 적성에 맞는 활동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은형이가 세 가지의 악기를 경험하는 대신 한 악기만 선택해서 가르쳤다면 중학교를 시작할 즈음에는 그 기량이 더 뛰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고 싶었고, 스스로 확신이 섰을 때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게 함으로써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기를 기대했다. 은형이는 중학교과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것을 즐길 뿐 아니라, 뜻이 맞는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길거리 연주를 통해 기금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으로 확대해서 활동하게 되었다.

대학이 지원자를 평가할 때, 때로는 지원자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지만, 때로는 특별활동에 대한 열정이나 지원자의 기여도 등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어떤 지원자는 한가지 스포츠를 장기간 하면서 국가대표의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림으로써 탁월함을 증명할 수도 있으며, 다른 지원자는 자신이 속한 스포츠 팀이 지역대회에 나갈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저변을 마련함으로써 지원자의 리더십을 증명할 수도 있기에 같은 이름의 활동이라도 지원자의 자질은 다르게 증명될 수 있는 것이다.

특별활동은 그 이름처럼 지원자의 특별함을 증명할 때 평범함에서 벗어난 차별화를 만들 수 있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특기를 개발하고 기량을 닦음으로써 고등학교를 시작할 즈음에는 단순히 기량을 닦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거나 자신의 실력을 국제대회에 나아가 겨루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내고 실행해보는 경험을 권하고 싶다.

자녀의 특별활동이 이러한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 부모는 단순히 여러 가지 종류의 특별활동에 노출시키는데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아이의 향상을 지켜보고 자녀가 진정으로 그 활동을 즐기는지 또는 어떻게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개성 있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두 아이의 수영레슨을 위해 어언 10년을 수영장에 데리고 다니던 시간들이 있었다. 지금도 두 아이가 수영레슨을 받는 동안 콘크리트 계단에 앉아 아이들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시간들은 저절로 미소 짓게 하는 흐뭇한 추억으로 자리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UCAT 매년 응시 후 알게 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119 | 16시간전
UCAT ANZ은 University Clinical Aptitude Test Australia New Zealand 약자로 직역하면 의료계열 적성고사 (호주 뉴… 더보기

설날과 떡국

댓글 0 | 조회 160 | 3일전
올해는 2월 17일(화)이 음력(陰曆) 정월(正月) 초하룻날인 ‘설’이다.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이한다. ‘설’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리며 지난… 더보기

교육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댓글 0 | 조회 408 | 5일전
몇 년 전, 오클랜드 의대에 재학 중이던 한 학생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그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똑같이 주어지잖아요. 저는 그 시간을 … 더보기

오클랜드&오타고 1학년 바이오메드/헬싸 A+ 공부법

댓글 0 | 조회 642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바이오메드.헬쓰사이언스 (Auckland Biomed.Health Sci.) 그리고 오타고대 헬쓰사인언스 (Otago HSFY) 공부법… 더보기

내년 490명 의대 증원...한국 의대 증원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598 | 10일전
최근 한국 의대 입시를 보면 호주 의대 입시를 따라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지역 의사제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한국 같은 경우 여러분들은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 더보기

“사랑은 서류로 남는다” IPT 판결로 본 파트너십 비자의 핵심 가이드

댓글 0 | 조회 611 | 2026.02.13
실무에서 파트너십 비자 업무를 하다 보면, 증빙 서류를 요청드릴 때 “우리가 확실한 부부 사이인데, 같이 살고 있는 걸 모두가 다 아는데, 왜 이런 사소한 입출금… 더보기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클랜드 의대 vs 오타고 의치대

댓글 0 | 조회 949 | 2026.02.11
[출처]https://www.ama-assn.org/series/succeeding-medical-school뉴질랜드에는 현재 2개의 의과대학과 1개의 치과대학이… 더보기

떠나는 이들

댓글 0 | 조회 477 | 2026.02.11
주말 아침 타운하우스는 텅 빈 듯 조용하고 승용차들도 벌써 어딜 갔는지 주차장이 한가로운데, 가까운 곳 어느 나무에서 매미 한 마리가 외로운 울음을 울고 있었다.…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어

댓글 0 | 조회 269 | 2026.02.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다정함이 많은 교회보다헌금 많이 걷히는 교회가성공한 교회라고 합니다달동네교회보다부자들이 많은 교회가성공한 목회라고 합니다섬김, 겸손, 변화라… 더보기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의 산에서

댓글 0 | 조회 221 | 2026.02.11
기독교신자 박미경·강희복 부부2016년 수덕사 템플스테이를 시작으로 박미경 씨는 최근까지 25개 사찰을 찾아 템플스테이를 했다. 템플스테이는 그가 어릴 적부터 좋… 더보기

8월 SMC와 황금 같은 6개월

댓글 0 | 조회 344 | 2026.02.1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일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가 되면 뉴질랜드 영주권을 준비하는 분들에게서 아래와 같은 질문을 아주 많이 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더보기

추억도 자산이다

댓글 0 | 조회 213 | 2026.02.11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식으로 든 많은 자산(資産)을 쌓아가기를 염원한다. 금전으로 평가되는 부(富)와 명예를 추구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통된 명제일 것… 더보기

3편 – 〈라자루스 코드〉 (The Lazarus Code)

댓글 0 | 조회 113 | 2026.02.11
​“죽은 자는 돌아오지만, 코드도 다시 돌아온다.”프롤로그 - 2029년 7월 1일, 도쿄도쿄 중심부, 금융단지 빌딩군 위로 전광판 하나가 갑자기 깜빡거리기 시작… 더보기

다보스 포럼을 보고

댓글 0 | 조회 125 | 2026.02.11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2026 다보스 포럼)이 1월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산골 다보스에서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약 3000명의 리더들이… 더보기

주택 임대차 재판소 (Tenancy Tribunal)

댓글 0 | 조회 246 | 2026.02.10
독자분께서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시면서 임대를 놓는 집주인이시던, 그런 주택을 임차해서 사시는 세입자이시던, 분쟁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한번쯤 고민을 해보셨… 더보기

22. 마나와투 강의 여정 – 바람을 거슬러 흐른 사랑

댓글 0 | 조회 131 | 2026.02.10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orth)는 뉴질랜드 북섬의 마나와투(Manawatu) 평야에 위치한 도시로, 마나와투 강(Manawatu River)을 중심… 더보기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댓글 0 | 조회 133 | 2026.02.10
시인 에크하르트 톨레생각으로는 문제를 풀 수 없다.오히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해답은 언제나 스스로 우리를 찾아온다.복잡한 생각에서 한 걸음 벗어나고요함 … 더보기

아틀란티스 대륙 실존설

댓글 0 | 조회 277 | 2026.02.10
인류 역사에는 언제나 “존재했을지도 모르는 세계”가 사람들의 상상력과 탐구 본능을 자극해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되고, 가장 집요하게 살아남은 이름이 있다. 바… 더보기

바이오메드, 헬스사이언스 개강 직전 공부보다 중요한 것들

댓글 0 | 조회 316 | 2026.02.10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2026학년도… 더보기

고집부리다 망친 샷 – 때로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댓글 0 | 조회 151 | 2026.02.10
골프를 하다 보면 가끔은 ‘왜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샷을 하게 될 때가 있다. 페어웨이 한가운데 나무가 있고, 왼쪽엔 벙커, 오른쪽엔 워터 해저드. 분명 la… 더보기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댓글 0 | 조회 443 | 2026.02.06
최근 미국 버지니아대학교(University of Virginia)와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Mount Sinai Hospital)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신장(腎… 더보기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

댓글 0 | 조회 370 | 2026.02.05
안녕하세요 한국 교민 여러분, 벌써 2026년도 2월이 찾아왔습니다.오늘은 주거침입절도(Burglary)와 강도(Robbery)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더보기

보험 수리 보증은 누가 책임질까?

댓글 0 | 조회 355 | 2026.02.05
자동차 사고 후 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하면 많은 운전자들은 자연스럽게 “보험으로 수리했으니, 문제가 생기면 보험사가 책임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곤 합니다.그러나… 더보기

뉴질랜드 의예과 치예과 (Biomed/Health Sci) 입학 전 꼭 알아야할 …

댓글 0 | 조회 458 | 2026.02.03
이번 칼럼에서는 Biomed/Health Sci 1학년 과정 입학 전 꼭 알아야할 점들을 체크리스트를 통해 정리해보려고 한다. 과거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가는 길… 더보기

어휘력은 암기만으로 늘지 않는다

댓글 0 | 조회 1,016 | 2026.01.30
아이들의 어휘력을 판단할 때, 우리는 대개 알고 있는 단어의 양에 집중하곤 한다. 아이들이 단어장을 외우고 뜻을 암기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