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직업탐구] 수제 화장품 Lush사의 CEO '엔드류 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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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직업탐구] 수제 화장품 Lush사의 CEO '엔드류 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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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ush는 전 세계 44개국에 총 680개의 분점을 가지고 있는 수제 화장품 회사이다. Lush의 CEO  엔드류 게리(Andrew Gerrie)씨는 웰링턴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이민을 떠나 화장품 비지니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는  'Cosmetics To Go'라는 미용 용품 온라인 쇼핑 사업가 동료들과 만나 1995년 'Lush'회사를 설립했다. Dorset에서 처음 문을 열고 난 뒤 런던의 Covent Garden과 Kings Rd에도 가게를 냈다. 그렇게 작은 가게로 시작한 사업은 오늘날 5억 9천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기업이 되었다.

   게리씨는 Lush가 미용 산업에서는 매우 드물게 상품 제조법에서부터 포장법에 이르기까지 자체적인 원칙을 세웠다고 말한다. “우리는 환경 친화적인 회사입니다. 생산품의 대부분이 자연적이죠. 갓 만든 신선한 제품만을 판매합니다. 아침에 갓 구운 빵으로 손님들을 대접하는 베이커리라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Lush의 수제 비누와 샴푸는 갓 구운 빵처럼 포장에 싸여저 늘 신선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들이 1년이나 묵은 오래된 제품이기 때문에 어떤 가게들은 연말이 오면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 제품들을 정리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 만큼 보존을 위한 방부제가 많이 첨가되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우리 회사에는 매일 새로 들여온 제품들이 차곡차곡 진열대에 올라가지요. Lush의 제품에는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이며 일부 제품에만 약 27% 만을 함유하고 있고 그 수치조차 자체 연구를 통해 점점 줄여가고 있습니다.”

   게리씨는 제품 생산에 있어 포장은 비용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부문 중의 하나라고 했다. 그러나 포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 하면 그만큼 제품의 내용과 질을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의 포장은 간소화 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Lush는 야자나무 오일 비누 개발에 거의 1년을 연구에 쏟았다. 이 비누는 일반 인공 화학 제품보다는 거품이 덜 나지만 효능이 좋고 깨끗히 씻긴다고 한다. 많은 화장품 회사들이 제조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인공 화학 재료를 쓰고 있지만 Lush는 자연 친화적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꽃 향기가 아닌 진짜 재료를 골라 공급받는 데에 많은 돈과 시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이같은 특전을 누리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게리 사장은 “회사의 밝고 컬러풀함, 쾌활한 분위기 때문에 가벼운 회사라고 생각하기 쉬울 테지만, 사실은 모든 직원들이 제품의 디자인을 고려하고 환경을 파괴시키지 않으면서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 개발을 위해 대단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995년에 작은 가게로 처음 문을 연 사업이 이렇게 커질 줄은 예상도 하지 못 했다고 한다. 앞으로 2015년까지 100개의 분점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아직 The Body Shop의 거대 규모에는 미치지 못 하는 수준이지만 뛰어넘는 것이 Lush사와 CEO 게리 씨의 야심찬 계획이다.


   출처: NZ헤럴드
   장새미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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