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 수시 영어 특기자 전형의 특징과 준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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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 수시 영어 특기자 전형의 특징과 준비 방법

0 개 3,471 최성길

 

2012년 4월말로 주요 한국 대학들이 2013학년도 영어특기자전형을 포함한 수시전형 등 대학입학 전형계획안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우리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한국대학 입학 통로인 글로벌전형(영어특기자/어학특기자 전형)모집인원과 선발 방법도 거의 확정이 되었다. 대학별로 적지 않은 변화들이 생겼으므로 한국대학 수시영어특기자 전형의 특징과 그 준비 방법에 관하여 설명하여 보고자 한다.
 
2013학년도 한국대학 일반수시전형 중 어학특기자 전형(글로벌 전형 포함) 의 큰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최대 6개 대학/학과 지원 제한으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2. 해를 거듭할수록 논술 폐지 등 해외고 출신 학생들에게 유리해 진다.
3. 토플기준으로 115점은 되어야 In 서울, 수도권 대학에 진학이 가능하다.
4. 해외 명문대 합격증이 한국대학입시 대부분의 전형에서 영향을 주지 못한다.

첫 번째로 최대 6개 대학/학과만 지원이 가능하므로 본인이 내신이 강한지, 외부공인시험이 강한지에 따라 지원학교를 구분하여야 한다. 즉, 내신이 뛰어나고 우수성 입증자료가 많다면 서울대, 연대, 고대, 성균관대, 이대, 카이스트 등을 지원하여 봄직하다. 여기서 각 대학별로 전형이 다르기는 하나 학업성적을 가장 중요시 하고 특히나 연대의 경우는 자체 구술시험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실력확인을 하므로 공인성적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두 번째로 수시전형들이 국어 논술이 폐지되고 영어에세이 시험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영어에세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을 추천할 수 있다. 이 학교들은 에세이 성적 반영 비율이 높다. 대학별로 약간 다른데 서강대와 주앙대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토플이 아니고 영어에세이가 절대적이다. 서강대 에세이 기출문제를 보면 단순한 토플이나 SAT 에세이 수준이 아니라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에 관한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폭넓은 상식과 영자판 한국신문을 읽고 이해되는 수준이어야 한다. 

세 번째로 내신이나 우수성 입증자료가 부족한 학생의 경우 공인외국어 성적으로만 대학을 지원하는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이 전형에 해당된다고 봐도 무관하다.  당연히 토플/토익 점수가 합격에 가장 중요한 열쇠이며 서울시립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숭실대, 국민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세종대, 삼육대, 인하대, 아주대, 카톨릭대, 부산대, 경북대, 계명대 등은 공인외국어 시험성적과 영어 또는 한국어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이들 학교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고득점이 필요하다.

네 번째로 학부모님과 컨설턴트들 중 많은 분들이 미국대학 합격증을 갖고 한국대학을 지원하면 도움이 된다고 가지도 않을 미국대학을 적게는 5개에서 많게는 10개 이상 지원을 시키며 수험생의 진을 빼는 모습을 수도 없이 보아 왔다. 과연 미국 명문대 합격증이 한국대학 입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까? 한국대학 입학 사정관들의 이여기는 전혀 다르다. 전체적인 결론부터 말하자면 ‘스펙을 위한 미국영국 대학 합격증은 대체적으로 중요하지 않거나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오히려 뉴질랜드 출신학생들은 오클랜드 대학을 다니다가 지원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별한 사정이 생겨 합격한 대학을 가지 못하고 한국으로 방향전환한다는 상투적인 이야기로는 입학사정관들을 설득 시킬 수가 없고 재정적인 문제를 들먹일 경우 더욱 합격할 확률이 희박해진다. 더군다나 글로벌 전형(영어특기자)의 경우 - 대부분의 수험생이 이 전형에 해당됨 – 1차 공인영어성적 100% 2차 면접 100% 이기 때문에 내신은 물론 스펙과 타 대학 합격증은 어디에서고 참고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위의 네 가지 요인을 종합하여 볼 때 일단 자신의 강점과 준비 가능한 스펙을 알아서 앞으로의 발전계획에 맞는 대학 6개를 선정하고 그 대학의 요구조건에 맞는 준비를 하여야 한다. 수험생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계가 있다. 따라서 팔방미인 만들겠다고 내신, 공인시험, 타국가 대학지원 등 두루두루 돌다 보면 결국 하나도 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하교성적과 여러 우수성자료를 제출하는 몇 학교를 제외하고 나머지 학교에 어떤식으로 지원할 것인지가 지원 전략이며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미리 정확한 분석을 통한 목표대학 학과와 공부방향을 정하고 이에 맞추어 정확하게 준비하는 것이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성공하는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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