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치매 (Ⅱ)

0 개 2,550 새움터

치매는 오랜기간 동안의 치료와 간병을 필요로 하기에 본인은 물론 그 가족들을 상당히 힘들게 합니다. 뉴질랜드의 치매 연구 자료에 따르면 치매 환자 부양 가족은 다른 질병을 가진 환자들을 간병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증, 스트레스, 그리고 수면 장애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또한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스스로를 돌보지 못해 혈관성 질환이나 만성질환 등에 시달리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에서는 치매 환자 부양 가족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치매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중 알츠하이머 뉴질랜드 (Alzheimers New Zealand)는 대표적인 치매 전문 서비스 기관입니다. 알츠하이머 뉴질랜드는 비 영리 단체로 전국에 23개의 사무소를 두고 치매 환자와 그 부양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들을 진단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가정 방문이나 전화 등을 통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간병하는가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및 치매 환자를 부양하는데에 따른 경제적인 지원 정보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들의 행동이나 약에 관련된 문제들은 물론 환자를 가정에서 전문요양시설로 옮기는 절차와 정보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가 유언장이나 영구 위임장 등을 작성할 수 있도록 법적인 업무도 지원해 줍니다. 또한 치매 환자나 그 부양 가족들이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과 만나 경험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그룹 모임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치매 환자 부양 가족을 위한 서비스로는 일일 프로그램 (Day Programmes),  일시적 간호위탁 서비스 (Respite Care)  및 가정지원 (Home Help) 등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 있는 보건부 복지팀(Needs Assessment team)의 평가가 필요한데 이는 GP나 알츠하이머 뉴질랜드 사무소를 통해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일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들이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동안 부양 가족들이 쉴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일시적 간호 위탁 (Respite Care)은 임시 간병인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동안 부양가족들이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입니다. 가정 지원 서비스는 치매 환자가 장기 요양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생활을 할 경우 도우미가 방문하여 목욕이나 옷입기 등 개인 수발과 청소나 빨래 등의 가사일을 돕는 제도입니다. 

치매 환자 부양 가족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도 함께 돌보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규칙적인 일과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 환자에게만 촛점을 맞추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의미있게 유지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고 본인도 쉬 지치지 않게 됩니다.

또한 치매 환자를 혼자서 돌보려 하지말고 가능한 한 빨리 전문가, 사회 복지 서비스 기관 그리고 치매 전문 서비스 기관 등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치매를 이해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도움과 지원을 받음으로써 치매 환자는 물론 부양 가족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치매 환자 부양 가족들을 위한 보다 더 상세한 정보는 알츠하이머 뉴질랜드 www.alzheimers.org.nz / 0800 004 001  또는 Carer New Zealand / www.Carer.net.nz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 한 영희 Counsellor/Health Promoter (Asian Family Services)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80 | 4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5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85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7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78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09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3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49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0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0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8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0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0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0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2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8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1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4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48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598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1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4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0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7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5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