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위한 요가 (Yoga for depression)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이현숙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멜리사 리
수필기행
조기조
김지향
송하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박종배
새움터
동진
이동온
피터 황
이현숙
변상호경관
마리리
마이클 킴
조병철
정윤성
김영나
여실지
Jessica Phuang
정상화
휴람
송영림
월드비전
독자기고
이신

우울증을 위한 요가 (Yoga for depression)

0 개 2,961 NZ코리아포스트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서는 요가를 한 사람들이 걷기운동을 한 사람들보다 행복감이 현저하게 증가했고 불안한 감정의 수치도 크게 낮아졌다고 한다. 또한 우울증을 막는 GABA수치도 증가했다고 하는데 GABA는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뇌 화학물질로 이 수치가 낮으면 우울증 위험이 높아지고 불안 장애 등도 생길 수 있다. 국제보건기구에 의하면 전 세계 발병 질환의 약 15% 가량이 정신질환이며 이 중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두 질환은 ‘GABA’ 저하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는 이 같은 ‘GABA’ 수치를 높이는 약물로 이 같은 질환이 성공적으로 치유되고 있다.

요가는 심신 안정에 효과가 뛰어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울한 느낌이 들 때는 어깨와 가슴을 바르게 펴는 자세만 꾸준히 해도 기분이 한결 가벼워지고 상쾌해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요가는 꾸준한 신체적 동작의 연습을 통하여 마음의 동요를 없애며 조화롭고 자연스러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므로 요가는 우울증 극복을 위한 좋은 방법이며 스트레칭 동작들은 긴장 완화, 기분과 분위기를 업 시키며 균형을 찾게 해준다. 실제로 어떤 요가 동작들이 우울증 극복에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온 세상 울리도록 포효하는 사자의 기상을 닮았다 하여 사자 자세라고 한다. 이 자세는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과 감정을 가볍게 부추기는 효과가 있으며 또한 마음의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요가 동작이다. 특히 경직된 턱의 근육을 풀어주며 입을 크게 벌리고 혀를 내미는 동작이 모든 얼굴 근육을 운동시키므로 얼굴의 긴장된 표정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좋으며 젊음을 되찾는데도 좋다고 한다. 사자자세는 심장과 소장의 기운을 활발하게 해주며 스트레스를 느낄 때 하면 카타르시스의 효과가 있다. 뇌하수체를 자극하며 체내 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의 균형을 맞춰주는 효과도 있으며 목이 자주 쉬거나 목소리를 많이 써야 하는 사람들(가수, 성악가, 교사 등등)에게 도움이 된다.
1. 허리를 세우고 두 무릎을 약간 벌려 꿇어 앉는다.
2. 숨을 마시고 빠르게 내쉬면서 입과 눈을 크게 벌린다.
동시에 혀를 아래턱 쪽으로 최대한 빼내고 눈을 위로 치켜 떠서 양미간을 바라본다.
3. 손가락을 쫙 벌리고 두 팔을 무릎에서 한 뼘 정도 앞으로 내 뻗는다. 이 때 몸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살짝 기울어진다.
4. 1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하다가 숨을 들이마시면서 처음 자세로 돌아온다.
5. 눈을 감고 얼굴 근육의 긴장을 푼다.
6. 이 동작을 1회로 3회~5회 실시한다.

Warrior I 자세는 별로 어렵지 않은 동작이지만 매우 강력한 요가 자세로써 이 자세는 확고한 자신감을 높이는데 아주 좋은 요가 동작이다. 만일 사람들이 스스로에 대해 확신이 없거나 일들이 쉽지 않을 때 이 자세를 시도하면 좀더 굳건하고 확립된, 견고한 느낌을 갖도록 해주어 이것은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 줄 것이다. 또한 이 동작은 다리와 발목 근육을 강화시키며 결국 이 자세의 훈련을 통해서 육체적 안정과 마음의 평정을 향상 시킬 수 있다.
1. 양다리를 어깨넓이보다 크게 벌리고 선다.
2. 왼쪽 발은 90도, 오른 발은 약 45도 정도 왼쪽으로 돌리고 윗몸도 왼쪽을 향하여 돌린다.
3. 숨을 내쉬며 왼쪽 무릎을 45도~60도 정도 구부리되 무릎이 왼발 바로 위에 오도록 한다. 이 때 무릎을 너무 많이 구부리는 것은 무릎에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한다.
4. 숨을 마시며 양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고 양 손바닥은 마주한다.
5. 척추를 쭉 펴주며 시선을 위를 바라본다. 이 자세로 5초~10초 정도 멈추고 있으며 호흡은 평상시 호흡을 유지한다.
6. 숨을 마시며 무릎을 펴고, 숨을 내쉬며 양팔을 내린 다음 양발을 오른쪽으로 돌려 놓고 똑 같은 자세를 반복한다.
7. 왼쪽 오른쪽 동작을 1회로 2~3회 실시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노자 “성공만 비추는 한국식 동포관, 숨은 고통과 차별 외면”

댓글 0 | 조회 685 | 5일전
▲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이자 귀화한 러시아계 한국인인 박노자(48) 교수2001년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인문학부 교수에게… 더보기

4월

댓글 0 | 조회 208 | 5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까까머리 학창시절에나는 4월에서야 겨울 내복을 벗었다입은 내복이 덥다고 느껴질 때교회친구 여자아이들은흰 카라에 학교 뱃지 빛나는목련처럼 예쁜… 더보기

강화된 워크비자와 무슨 상관?

댓글 0 | 조회 1,174 | 5일전
일요일이었던 지난 4월 7일, 이민부는 전격적인 발표를 통하여 워크비자와 관련된 이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주말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제게 연락을 준 분들도… 더보기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유지됩니다

댓글 0 | 조회 385 | 5일전
일상생활에서 어떤 특정한 동작을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 것이 좋은 지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행동하는 편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이렇게 몸을… 더보기

어떤 종이컵 모닝커피

댓글 0 | 조회 496 | 5일전
이른아침 부지런히 외출준비를 서두른다.평소에는 아침을 거르고 점심을 겸해서 느직히 아점을 먹는다. 그런데 꾸역꾸역 밥을 먹으려니 고역이었다. 빈 속으로 나갈수 없…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2

댓글 0 | 조회 332 | 5일전
지난 시간엔 사회학자 엄기호님의 글을 바탕으로 맹목적이고 성적지향적인 공부가 우리 학생들에게 장기적으로 미치는 부정적이 영향에 대해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간략하… 더보기

내 사랑으로 네가 자유롭기를

댓글 0 | 조회 147 | 5일전
엄마와 딸의 춘천 청평사 템플스테이이영미 씨에게 춘천 청평사는 첫사랑 같은 절이다.서울에서 엄마이자 아내, 직장여성으로바쁘게 살아가는 영미 씨는스무 살, 성년이 … 더보기

은퇴를 위한 이주 선택 안내서

댓글 0 | 조회 1,141 | 6일전
은퇴를 앞두고 뉴질랜드로 이주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가족과 재결합 또는 새로운 곳에서 새출발을 꿈꾸신다면 알맞은 비자를 신청하고 안정적으로 이주할수 있도록 미리 …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멘탈헬스 프로젝트 보고

댓글 0 | 조회 207 | 6일전
지난 4월9월 부터 4월11일까지, 리커넥트에서 “Care to Self-care?” 정신건강 프로젝트를 Henderson High school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더보기

열흘 붉은 꽃 없다

댓글 0 | 조회 122 | 6일전
시인 이 산하한 번에 다 필 수도 없겠지만한 번에 다 붉을 수도 없겠지.피고 지는 것이 어느 날 문득득음의 경지에 이른물방울 속의 먼지처럼보이다가도 안 보이지.한… 더보기

동종업계 이직제한

댓글 0 | 조회 1,100 | 6일전
고용재판의 절대 다수는 피고용인이 고용주를 고소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끔씩 고용주가 피고용인을 고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동종업계의 이직을 제한하는 동종업계 이… 더보기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연관성

댓글 0 | 조회 220 | 6일전
장내 미생물이란 사람의 장에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계를 말한다. 장내 미생물들은 박테리아류, 곰팡이류, 바이러스류 및 기타 단세포 기생 미생물들을 지칭한다. 그러… 더보기

단전관리 하는 법

댓글 0 | 조회 96 | 6일전
호흡을 하면서 늘 단전관리를 해 주세요. 단전관리를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명상을 오래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보관할 곳이 없어 … 더보기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댓글 0 | 조회 489 | 9일전
팻 분(Pat Boone)의 감미로운 노래 ‘April Love(4월의 사랑)’를 듣고 싶은 4월(April)이 찾아왔다. 1957년 미국 폭스(Fox)사 영화 … 더보기

로렐라이의 선율과 제주 4·3

댓글 0 | 조회 168 | 2024.04.10
▲ 영화 ‘비정성시’ 포스터지난해 출간된 현기영 작가의 장편소설 ‘제주도우다’에는 제주 4·3 시절 산에 올라 투쟁에 나섰던 청년들이 부르던 노래가 소개된다. 이… 더보기

공부가 나를 망쳤다

댓글 0 | 조회 357 | 2024.04.10
공부를 하라고 해서 공부만 했는데, 과연 그것이 정답일까?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어릴적 부모님을 따라 친척들이 모이는 자리에 가기라도 하면 듣고 … 더보기

그 곳에 있었다 - 부처님도, 우리 마음도

댓글 0 | 조회 139 | 2024.04.10
경주 남산 용장골 ~ 연화대좌 순례용장골에서 설잠 스님(매월당 김시습)용장골 골 깊으니 茸長山洞窈오는 사람 볼 수 없네 不見有人來가는 비에 신우대는 여기저기 피어… 더보기

비자 심사 지연엔 다 이유가 있었네

댓글 0 | 조회 1,594 | 2024.04.10
본국 외의 그 어느 국가를 방문하더라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것이 Visa(또는 국가에 따라 Permit)입니다. 영구한 거주를 가능하게 해 주는 영주권도 비자이… 더보기

이번달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왔어요!

댓글 0 | 조회 1,167 | 2024.04.10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전문 플러머 회사로서, 물 문제와 관련하여 고객님들로부터 다양한 문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도 예외… 더보기

시인

댓글 0 | 조회 170 | 2024.04.10
시인 :파블로 네루다전에 나는 고통스러운 사랑에 붙잡혀인생을 살았고, 어린 잎 모양의 석영 조각을소중히 보살폈으며눈을 삶에 고정시켰다.너그러움을 사러 나갔고, 탐… 더보기

축기의 비결

댓글 0 | 조회 161 | 2024.04.10
* 제가 단전호흡을 할 때, 계속 비운다고 생각하면 편안한데요. 단전에 축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답답해지거든요. 더 안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렇게 했다… 더보기

마이너스 인생 살아가기

댓글 0 | 조회 918 | 2024.04.09
개념적으로 마이너스 인생이라고 하면 경제적으로 적자만 기록한 인생, 빚진 인생, 목표한 바를 이루지 못하고 헛되이 보낸 인생 등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여기서… 더보기

기억에서 지우고 싶은 아픈 기억에 마주했을 때

댓글 0 | 조회 418 | 2024.04.09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예기치 않게 충격적인 사건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사건을 현장에서 경험했거나 목격했다면 사람들은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우… 더보기

현대인의 심리 불안, 대추차가 좋아요

댓글 0 | 조회 207 | 2024.04.09
최근 한방의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부각되면서 주위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남용이나 오용의 위험이 상대적… 더보기

장내 미생물총과 유전

댓글 0 | 조회 183 | 2024.04.09
장내 미생물, 사람의 체내 세포수보다 더 많은 생명체들, 사람의 유전자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재. 제2의 뇌라 불리우는 곳에 사는 제2의 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