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의 새로운 융자정책과 문제점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중앙은행의 새로운 융자정책과 문제점

0 개 2,850 정윤성
중앙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을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이 10월부터 시행되면서 그 파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일단 은행마다 다르지만 이미 은행에서 사전승인(Pre Approval)을 문서로 승인 받아 놓은 사람들에게 일일이 메일과 전화를 해서 취소통보를 하였다. 그 수가 예상보다 훨씬 많은 것은 관련 소식통에 의해 알려졌다. 
 
이미 계약을 한 융자 신청자들은 케이스별로 재심사를 해서 승인을 해준다지만 큰 부담이 되는 ‘Low Equity Fee’ 그러니까 이번 중앙은행이 규제하기 시작한 LVR(Loan To Valuation Ratio)이 80%를 초과하는 신청자에게 부과하는 비용을 제대로 지불해야 한다. A 은행인 경우, 50만불의 집에 90% 융자인 45만불 융자의 경우 Low Equity Fee는 무려 $9,000 이나 된다. 신나게 변호사비용에 집보험 까지 서비스 받는 상황과 반대가 되었다. 
 
지금 금융 분쟁 조정 기구에도 이 정책의 피해자들의 클레임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주택구매와 가족의 미래플랜을 수정해야 하는 상황은 쉽지 않을 것이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이미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이 오고 있으며 주택 건설의 수주도 줄거나 정지되는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주요 일간지들은 밝히고 있다. 일주일간의 분위기를 보면 여하튼 중앙은행과 정부가 우려하는 주택가격의 안정은 사실상의 이번 주택구매자들의 수요억제 정책은 당분간 어느정도 성공할 분위기다. 
 
게다가 뉴질랜드 공인회계사협회 회장인 Mattew Belligham은 주요 일간지를 통해 중소규모의 사업자들이 앞으로 겪을 자금 경색과 경기침체 우려를 표명하였다. 실제로 많은 중소규모의 자영업자들은 주택이 있다 하더라도 융자가 대부분 있으면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비즈니스라는 것은 잘되어도 확장시 자금이 필요하고 안되어도 자금이 필요하다. 이런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이제부터 80%를 초과해서 사용할 수 있었던 자금 융통라인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축, 건설경기의 활성으로 그 동안 불경기로 위축되었던 소비심리가 상당히 회복한 상황을 어떻게 계속 살릴 것인가가 문제다. 그리고 세계경제가 아직도 불안하다. 미국 정부의 예산안이 Deadlock을 넘기면서 80-100만명의 정부관료들의 무급휴가를 단행하는 지금 상황에 금융경색을 야기할 수 있는 금번 정책은 자칫 가뜩이나 경제를 살리고자 하는 시점에 다시 경제 불황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을 재연할 수도 있다. 물론 저축장려와 연금정책의 대안으로 시행되었던 Kiwisaver의 System이 예상하지 못했던 주택부동산 시장의 과열로 그 System만 남아 있고 자금이 고갈되는 상황은 충분히 이번 정책을 시행해야 할 이유가 될 수도 있지만 앞으로 재연될 상황을 예상하면 정책의 시행은 시기 상조라고 보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시행되는 정책이 물론 국민 전체에게 긍정적으로 혜택이 갈 수는 없다. 그러나 금번 80%로 제한하는 금융정책은 불평등이 상당히 존재하고 있다. 한마디로 80% 이상의 이자를 갚을 능력이 있다 하더라도 현금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부동산 구매를 불가능하게 만든 것인데 이 정책은 장기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의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능력은 있지만 가난하여 목돈이 없어 주택구입의 기회를 박탈당한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정책은 문제가 되는 부동산 과열 경기를 원천적으로 해결한 것이 아니라 수요를 억제시킨 것이기에 향후 정책의 변화에 따른 잠재적이고 규모가 큰 수요가 한꺼번에 발생해 정책의 의도와 반대현상을 야기할 수도 있음을 예측해야 할 것이다. 
 
뉴질랜드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시장의 자율을 보장하는 것에서 바뀌고 있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이번 금융정책의 피해자는 사실상 뉴질랜드에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문제다. 수혜자는 누구일까?
 
여하튼 주택가격인상은 향후 1-2년에도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다.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112 | 6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5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88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7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78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10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3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49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5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0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8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0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6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0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3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8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1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4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48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598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2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4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0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7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5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