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부다의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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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부다의 자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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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들의 자녀 교육이 어려운데 비해 성인들의 자녀 교육은 어떠했을까?

  예수님은 결혼을 하지 않아 자녀를 직접 두지 못했으나 부처님은 19세에 결혼하여 29세에 아들 '라훌라' 두고 그 해 출가하여 6년 수행 끝에 35세에 성도(成道)하고 전법 하시다가 출가 12년 만인 41세에 고향 카필라국으로 귀향 하시어 부왕 '슛도다나왕'과 왕족들을 만난다. 이때 12살이 된 아들 '라훌라'를 만나 출가를 권유하여 교단에 몸 담으며 수행하게 했다. 부모의 사랑이 그리운 어린 나이에 출가는 했으나 교단의 계율을 지키며 성장하기는 쉽지 않았다.

  게으름을 피울 때 부처님은 '라훌라'를 깨우치기 위해 불러 놓고 체험적으로 말씀하셨다.
  "라훌라야! 세수대에 물을 떠다가 내 발을 씻어라."
  발을 씻고 나니 세수대를 가르키며 물었다.
  "이 물을 밥을 짓는 데 다시 쓸 수 있느냐?"
  "다시 쓸 수 없습니다. 이 물은 본래 깨끗한 물이지 만 지금은 발을 씻으셔서 더러워 졌습니다."  "너도 또한 이와 같다. 너는 나의 자식이요. 국왕의 손자이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의 부귀를 버리고 출가 사문이 되었다. 그런데 몸을 바로 하지 못하고 입을 잘 지키지 못하고 뜻을 지키지 못하여 삼독의 때가 가슴에 가득 차서 이 물과 같이 쓰지 못하게 되었다." 부처님은 세수대의 물을 버리라고 하였다. 라훌라가 물을 버리자 빈 세수대를 보고 말씀하셨다.
  "세수대가 비었으니 음식을 담을 수 있느냐?"  "못 담습니다. 세수대에는 깨끗하지 못한 것을 담았기 때문에 음식을 담을 수 없습니다."  "너 또한 이와 같다. 출가 사문이라고 하나 말을 함부로 하고 심성이 곱지 못하여 정진하지 않았으므로 세수대처럼 진리를 담을 수 없다." 부처님께서 세수대를 발로 차니 데굴데굴 굴러 가다가 멈추었다. 부처님은 물으셨다.
  "너는 저 세수대가 깨질까 걱정을 했느냐?" "발 씻는 값싼 그릇이므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너도 또한 이와 같다. 수행을 게을리 하고 남을 비난하고 교만하고 학문과 덕을 쌓지 않았으니 이웃들이 너를 애석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라훌라는 부처님의 간절하신 말씀을 듣고 감격하여 마음을 가다듬고 뼈에 새기어 잊지 않았다. 라훌라는 열심히 정진하여 입과 몸과 마음을 잘 다스려 부처님의 10대 제자가 되었다.
  부처님은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을 출가시켜 교육 하시면서 잘못될 때 단호하시고 자상 하셨다.

  자녀를 애지중지 과잉보호 하여 키우면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가 되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다. 잘못된 교육은 자손을 망치기 쉽다. 뭐가 잘못된 교육이냐 하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 주는 것이다. 나쁜 말을 해도 못 본 체 하거나, 옷이나 신발을 어질러 놓아도 대신 정리해 주고, 돈도 달라는 대로 주고, 남하고 다투면 무조건 아이 편을 들어 주고, 먹고 싶어하는 것도 다 갖다 주고,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같은 것도 마음껏 보게 놔두는 것이다. 자녀의 욕구를 다 들어 주다가는 망치게 된다.

  세계적인 교육 전문가였던 '페이탈로치' 선생이 '어머니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는 이런 말을 했다.  
  "처음에 딱 거절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욱 괴롭힌다, 마음이 약해서 자녀가 해 달라는 대로, 원하는 되로 다 해주는 것은 큰 문제다" 라는 것이다.

  2006년 미국 럭비볼 MVP인 하인워드 선수는 어머니의 말을 안 들으면 때론 매 맞고 호된 꾸중을 들으며 자신의 의지를 꽃 피울 수 있었다고 했다.

  참으로 훌륭한 자녀 교육은 일생 동안 자력으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어떠한 사항을 만나더라도 떳떳하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교육해야 한다.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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