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9] 돼지꿈 (꿈의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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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돼지꿈 (꿈의 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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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살아 가면서 내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가지고 산다. 현실에서 희망을 성공한 분도 있지만 기다리기 지친 분이나 실패한 분은 꿈 속에서라도 실현 되기를 갈망 한다. 그래서 꿈은 일상 생활에서의 마음이 사라지지 않고 의식에 저장되어 있다가 정신이 고요해 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신분석 학자인 ‘프로이드’는 그의 저서 ‘꿈의 해석’에서 “꿈은 일련의 심리적 산물로서 이론적 가치가 아주 높다”라고 분석하고 정신 병리학적 관심 범위에서 꿈을  정신적 치료에 적용하였다.

  꿈은 자신의 정신적 삶의 내밀한 부분을 생각이 모아지는 쪽으로 한편씩 나타나는 잠재의식의 표현이다.

  가난한 한 선비가 돼지꿈을 꾼 뒤 기쁜 마음으로 해몽가를 찾아갔다.
  “오늘, 한 상 잘 받아 먹겠구먼.”
  그 날 오후가 되자 세 들어 사는 주인집에서 승진을 하였다고 큰 잔치를 열어 배부르게 먹을 수가 있었다.
  '아, 돼지꿈만 꾸면 배불리 먹을 수가 있구나! 오늘도 돼지꿈을 꾸어야지'
  돼지꿈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지만 그 날은 아무런 꿈도 꾸지 못했다.
  선비는 고민하다가 다시 해몽가를 찾아갔다.
  “간밤에도 돼지꿈을 꾸었어요.”  
  “아, 오늘은 옷을 한 벌 얻어 입겠는걸?”
  저녁 무렵이 되자 친척이 찾아와서 옷을 한 벌 주고 갔다.
  ‘이세상일은 돼지꿈만 꾸면 다 되는구먼.’
  이렇게 확신한 그는 돼지꿈을 기대하며 잠이 들었으나 마음 먹은 데로 돼지꿈은 꾸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욕심을 버리지 못한 그는 다시 해몽가를 찾아 갔다.
  “또 돼지꿈을 꿨지 뭐예요!”
  “어? 오늘은 신나게 맞겠구만 조심하쇼.”
  해몽이 좋지 않아 불편한 마음으로 돌아오다 술에 취한 동네의 소문난 깡패와 마주쳤다. 해몽가의 말이 생각나서 슬그머니 피하자 깡패는 시비를 걸어왔다.
  “내가 너한테 어쨌길래 피하는 거야?  이 놈, 오늘 맛 좀 봐라!”
  흠씬 주먹질을 당한 사내는 하도 기가 막혀 다시 해몽가를 찾아갔다.
  “첫날은 내가 참말로 꾼 돼지꿈이지만, 둘째와 셋째날은 꾸지도 않은 것을 지어 낸 것인데 어찌 그리 신통하게 맞힐 수가 있습니까?”
  “꿈이란 우리가 일으킨 한 생각의 흔적이라네, 꿈은 비록 꾸지 않았지만, 꾸었다고 생각하고 말할 때 이미 실제로 꿈을 꾼 것과 같은 기운이 나오는 것일세, 돼지를 키운다고 한 번 생각해보게, 돼지가 처음에 ‘꿀꿀’하고 울면 ‘아, 배가 고픈 게로구나’하며 음식을 넣어 주지 않는가? 그래도 계속 '꿀꿀' 대면 '자리가 축축 한가보다' 하면서 보리 짚단을 바꿔 주지, 그렇지만 계속 ‘꿀꿀’ 대면 ‘아니, 이 놈의 돼지가!’ 하면서 두들겨 패지 않겠나?”

  우리들이 매 순간 쓰는 마음의 힘은 너무도 위대하다. 위의 꿈 이야기에서처럼,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가, 우리의 마음에서 어떤 기운이 나오느냐에 따라 우리의 운명은 분명히 달라진다. 운명은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개척하는데 따라 얼마든지 변화가 가능 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을 잘 쓰고 생각을 잘 단속해야 한다.

  마음 밖에 따로 진리가 없는데 어찌 밖에서 구 할 것인가? 그러므로 나의 행복을 위해 내 생각을 거룩하게 하는 마음 수행에 게으르지 말아야 한다. 생각이 탐욕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평안을 얻어야 한다.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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