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기 2편 - 설렘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태국 여행기 2편 - 설렘

0 개 1,793 정석현

첫날의 피곤함도 잊은체 우린 일정에 맞춰 다시 골프장으로 향한다. 아침인데도 조금은 후덥지근한 공기가 내 몸안에 들어올 때 조금은 답답하지만 이것 마저도 즐거운 느낌이다.

가는 길에 이곳 지사장으로부터 우린 태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많은 것을 들었다. 대부분 태국하면 후진국 아님 값싼 관광지로 많이들 알고 있다. 하지만 내가 이번에 들린 태국은 조금 달랐다. 6.25전쟁 때 태국은 우리나라로 군대를 보낼 정도로 잘 사는 나라였다. 일년에 2모작이 가능한 나라로 우리나라에 쌀 공급을 해준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 통치자의 잘못된 정치로 현재의 태국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인구 6000만이 조금 넘는 동양의 자존심 강한 나라, 세계대전이 일어날 때도 주위의 모든 나라들은 큰 나라의 속국이 되어 버렸지만 태국 만큼은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외래의 침략을 막아냈다고 한다.

수 많은 문화재와 유적이 많은 나라 그래서 나라의 60%가 관광업에 의존하는 자유의 나라.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방콕의 공항은 인천 공항 크기의 신 공항으로써 하루에도 몇만명의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여러 이야기를 듣다 보니 우리는 두번째 라운드 장소인 타나시티 골프장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의 왠만한 좋은 골프장의 클럽하우스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시설에 모두들 눈이 휘둥그레지고 과연 어떤 골프장일까 하는 궁금함에 우린 차에서 내렸다.

옷을 갈아 입고 1번 티박스로 향한다. 태국 골프장의 특징은 플렛하면서 인공 호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약간의 난이도도 있지만 나무가 많지 않은 반면 곳곳에 워터 헤저드가 많다. 오늘 우리가 라운드 할 이곳도 어제 친 곳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 태국에서의 골프는 한국보다 좀 편하다. 일인 일 캐디이고 카트를 탄다. 한국처럼 네명이 한 카트를 타는 것이 아니라 일인 일 카트, 일 캐디인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서두르지 않아도 진행이 빠르게 느껴진다. 주로 방콕 골프장의 그린피는 2500바트에서 3000바트 정도다. 카트피는 300바트 그리고 캐디피와 팁을 합쳐 500바트 정도 된다. 100바트가 3500원 정도 되니까 한국 보다는 싸지만 뉴질랜드보다는 좀 비싼 편이다. 그래도 카트를 운전해 주는 캐디가 있어 너무도 편하게 라운드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외에도 각 골프장마다 요일을 정해 반 가격에 라운드 할 수 있는 스포츠데이가 있어 조금만 안다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알아두면 큰 이득이 될 수 있다. 우리가 계획한 5라운드 중 3번의 라운드는 이 스포츠 데이를 이용했다고 한다.

태국에서 조금 놀란건 골프장 주차장마다 전세계에 있는 고가의 차량을 다 모아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빈부의 격차가 아주 심한 태국은 자동차 수입세가 300%라고 한다. 우리나라 소나타의 경우 세금을 합쳐 일억 정도 한다고 하니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래도 고급 수입차를 구입하는걸 봐서는 어마어마한 부자가 아니고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또 내가 태국에서 느낀 것 중 하나는 태국 국민들의 정직 함이다. 관광이 나라 수입의 60%나 차지하지만 관광객이라고 해서 더내고 덜내고 하는 것 없이 항상 우리가 생각하는 가격 보다 엄청 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나라의 관광 수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금 더 받아도 싼데 그렇지 않고 정직하게 사는 모습이 조금은 본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해 본다.

우린 이 날도 많은 추억거리와 이야기들로 숙소로 돌아 가는 버스안은 시끌벅적 했다.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118 | 6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8세 어르신도 걷는다. 괴산군(인구 3만7000명)은 65세 노인 비율이 42.6%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노인 의료비 예산은…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5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최근 들어 GAMSAT시험 응시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GAMSAT은 주로 의전원 (의학전문대학원)과 치전원 (치학전문대…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88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7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78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평화롭게 살게 된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를 일이다. 전쟁은 비극의 시작이요 삶을 극한 상황으로 인도하며 피와 땀으로 일궈…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10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계속 본다고 믿는가바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우리는 이미 지구의 대부분을 이해했다고 믿는다. 우주를 관측하고, 인간의 유…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3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길지 않지만, 앞에는 큰 해저드나 나무가 가로막고 있다. 과감하게 공략하면 한 방에 …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50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뉴질랜드 이민법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기에, “제 비자에 대한 심사가 얼마나 걸릴까요?”라고 오늘 저에게 문의하…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5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산다는 사람보다주님만 생각하면 부끄럽다는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정이 간다하늘 아버지께서 다 돌봐 주실 거라며성인처럼 …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0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이 거울이다. 오래전에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기 위해 잠잠한 물에 비추어 보다가 돌이나 금속을 매끈하게 갈아서 보려고도 했을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8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첫 공간남도의 아름다운 조계산을 사이에 둔 송광사와 선암사. 두 사찰의 송사로 인한 기록으로부터 시작되었을, 숲에 대한 …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0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인과 키위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비즈니스 운영 형태를 꼽으라면 아무래도 개인 이름으로 운영하는 sole trader 라고 합…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6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ini AI안녕하세요? 뉴질랜드, 호주 의치약대 유학, 입시 및 중고등학교 내신관리 전문 컨설턴트 크리스틴입니다. 최근 상담을…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0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aea – 어머니의 바다 길* 바다와 산 사이의 마을아득한 옛날, 지금의 픽톤 지역 와이투히(Waikawa)라는 마오리 마을이…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3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크고 밝다. <은하수와 가을달> 칠십여 년 전 초등학교 때의 어느 습자 시간에 화두로 떠올려졌던 단어다. 그때의 …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8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인간이며, 지운 것도 인간이었다.”프롤로그 - 1495년, 바티칸 지하 4층 캔들빛이 흔들리는 오래된 석조 방.한 노신부가 …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1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은 석양에 걸려있는 그리움입니다.빛과 모양을 그대로내가 가장 좋아하는 구름입니다.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부드러운 입술을 가진 …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4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강사 및 컨설턴트)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NCEA, CIE (A Level), IB 모든 뉴질랜드…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48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인 유열 씨가 폐섬유증 투병과 폐 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한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 토요일판(2026년 3월 14일)에 …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598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생활 기반이 남섬 Dunedin에서 1987년 Auckland로 옮겨지니 매 일상이 바빠졌다.드네딘은 오로지 세 가구의 한국…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2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POPLHLTH111 (대학보건학) A+ 팁과 노…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4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오클랜드로 옮겨졌지만, 더니든에서의 홀로 살던 시간 중 빼놓기 아쉬운 부분들을 한데 모아 적어 본다.내가 하던 일은 녹용 가공…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0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omed/Health Sci (오클랜드 바이오메드/헬스사이언스) 1학년 과목 CHEM110 (대학화학) A+ 팁과 노하우에 대…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7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오징어 회와 선식업의 시작가족이 합류하면서 드네딘에도 한국인 가족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Knox 신학대학의 장 목…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5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ISAT를 (국제학생 입학시험) 지도하며 느꼈던 점과 해당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꼭 알아야하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더보기